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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김연아 고우림 결혼식, 여왕의 결혼식은 풍성하고 아름다웠다

by 조각창 2022.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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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피겨 여왕의 결혼식이 개최되었습니다. 김연아는 연하인 가수 고우림과 결혼식을 열며, 여왕 인생의 새로운 막을 열게 되었습니다. 화려한 드레스를 더욱 값지게 보이게 만드는 김연아는 여전히 여신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양가 가족 친지와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죠. 하지만 하객들이 공개한 사진들로 이들 결혼식 모습은 대부분 공개되었습니다. 축가는 남편인 고우림이 속한 포레스텔라가 불렀다고 합니다.

신동엽, 유승민, 이상화, 김예림, 손호영, 지성, 윤성민, 크리스탈 등의 하객으로 참가했다고 하네요. 결혼식에 앞서 공개된 웨딩화보는 이들 부부의 비주얼이 어나더 레벨임을 잘 보여줬습니다.

 

다섯 위인 김연아이지만 여전한 미모는 남편과 함께 해도 전혀 밀리지 않을 정도였네요. 선남선녀라는 점에서 이들 2세가 과연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기대할 수밖에 없을 정도입니다. 이 정도 비주얼이라면 이들의 아이들 역시 궁금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소시민의 관심입니다.

 

당연하게 이들 결혼식은 모든 것이 화제일 수밖에 없었죠. 신라호텔 식장을 철통 보안이었고, 이들이 입고, 식장에서 제공된 식사까지 모든 것이 화제였습니다. 이들 부부가 입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는 패션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는 궁금증이 커질 수 있는 요소였습니다.

 

김연아가 선택한 웨딩드레스는 미국 오스카 드 라 렌타의 2022년 가을 컬렉션과 한국인 디자이너 김보영이 설립한 미국 모던 브랜드 뉴화이트의 컬렉션6 올라 드레스 등으로 고소영, 전지현 등도 선택한 브랜드들로 알려졌습니다.

 

김연아라면 뭘 입어도 이상하지 않을 비주얼이라는 점에서 유명 브랜드나 디자이너가 중요하게 다가오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남편인 고우림 역시 뛰어난 외모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말 그대로 패션의 끝은 외모임을 이들 부부는 잘 보여줬습니다.

 

철통보안으로 이뤄진 결혼식이지만 결혼식 이후 지인들이 각자의 SNS를 통해 결혼식 풍경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은 김연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결혼을 축하했죠. 사진 속 김연아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화사하면서도 단아한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눈부신 새 신부의 모습이었죠.

클라이밍 선수 김자인이 공개한 결혼식 내부 사진에선 김연아와 고우림의 로맨틱한 무드가 가득 담겨 부러움을 자아냈고 크리스탈은 결혼식 식사 메뉴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초대자들의 사진들로 철통보안으로 치러진 여왕의 결혼식 내용을 유추해 볼 수 있었습니다.

 

동영상도 함께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김연아와 고우림이 버진로드에 동시 입장해 함께 발맞춰 걷는 모습은 아름다웠습니다. 하객들의 축하에 고우림이 미소로 화답하고, 두 사람이 진하게 입 맞추는 장면도 공개되었죠.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 2018년 김연아의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3년간 열애 끝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사람들 인연이란 이렇게 의도하지 않은 상황에서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신기하기도 하죠.

 

김연아와 고우림은 서울 흑석동 마크힐스에서 신접살림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강변 언덕에 위치해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마크힐스는 18세대 모두 74평형으로 방 4개, 화장실 3개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네요.

 

신혼집이 된 해당 빌라를 김연아가 2011년 12월 매입한 바 있습니다. 김연아가 거주하다 고우림과 결혼을 준비하면서 그곳에 신혼살림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로맨틱한 신혼집으로 완성시켰다고 합니다.

 

김연아 고우림 부부가 살 신혼집인 서울 흑석동 마크힐스는 장동건 고소영 부부가 신혼생활을 시작한 곳이고, 배우 현빈도 한동안 거주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빅뱅 대성, 그룹 에프엑스 출신의 크리스탈도 해당 빌라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하네요. 크리스탈과 친분이 있으니 이웃사촌으로서 잘 지낼듯합니다.

앞서 잠시 언급한 이들 부부의 패션과 관련해 보다 자세히 이야기하자면, 김연아는 결혼식 1부에서 하이엔드 수입 웨딩드레스 부티크 소유브라이덜(Soyoo Bridal)이 독점 수입하는 엘리 사브(Elie Saab) 봄 2023 컬렉션 드레스를 입었다고 하네요.

 

김연아의 드레스에 대한 관심과 함께 결혼식 답례품 역시 화제였습니다. 크리스찬 디올 뷰티 화장품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런 상품 구성도 그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죠. 이 정도 셀럽이라면 그 이유가 분명합니다.

 

김연아는 지난 2021년 8월 디올 앰버서더로 발탁됐는데, 이들 관계는 오히려 더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김연아와 디올의 인연은 2013년부터 언급되어야 하는데요. 김연아가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 버드와이저 가든스 기자 회견장에서 연기 순서 추첨을 기다리며 디올 립글로우를 바르는 모습이 포착되면서입니다.

 

당시에는 디올의 협찬을 받은 것도 아닌 말 그대로 김연아가 직접 구매한 제품이었는데, 여왕이 바르는 립글로우가 화제가 되며 '김연아 효과'로 디올 제품은 매출이 3배나 뛰었다고 합니다. 이러니 디올이 김연아에게 감사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죠.

 

결혼식이다 보니 화려함만 드러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들 부부가 큰 문제 만들지 않고 살아온 존재들이라는 점에서 부부로서 이들이 만들어갈 앞으로 모습이 기대됩니다. 좀 더 성숙한 모습으로 김연아 고우림 부부가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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