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ntertainment/스타

김새론 음주운전 두 달 만에 술 파티, 회복 불능 선언

by 조각창 2022. 11. 5.
728x90
반응형

원빈과 '아저씨'로 나와 수많은 이들에 각인되었던 김새론의 연기자로서 삶도 이제는 끝인 듯합니다. 앞으로 살 날이 많다는 점에서 다양한 직업을 찾는 것도 이상하지 않죠. 현재 알바를 하고 있다니, 그 일을 하거나 BJ를 해도 돈은 많이 벌듯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던 매력적인 배우 김새론은 더는 존재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음주운전 후 도주한 사건도 충격이었지만, 이런 상황에서 두 달 만에 맞은 생일에 술파티를 한다고 친구들을 모은 김새론에게 이런 사건은 아무것도 아니었던 듯합니다.

자신의 커리어 전부를 날릴 수도 있었던 끔찍한 사고를 낸 후에도 그에게 변한 것은 없었습니다. 그저 자신이 찍은 영화나 드라마가 엉망이 되고, 다시는 그런 연기자로 복귀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것 외에 김새론의 삶은 변함이 없어 보입니다.

 

4일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김새론 눈물의 카페 알바.. 진정성 의심받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김새론이 카페 알바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 사실인지 여부가 등장했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술파티였습니다.

 

김새론이 5월 음주운전 사고를 위해 합의금과 보상금이 많이 들어 어쩔 수 없이 카페 알바를 했다는 것이 소속사 측의 공식입장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많은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진호는 자신이 확인한 내용이라며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연예 관계자들은 김새론이 알바를 한 것을 잘 믿지 않았다고 합니다. 당연한 게 어린 시절부터 배우 활동을 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는 점에서 그가 이런 사회 경험을 했을 수는 없습니다.

 

김새론은 그동안 배우와 연예인이라는 직업 이외의 것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이제 22살은 그에게 연기는 자신의 전부이기도 했다는 겁니다. 그런 그가 알바를 해서 사고 비용을 충당한다는 주장 자체가 이상하기만 하죠. 이는 단순히 생각해봐도 이상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지점에서 중요한 것은 카페 알바를 하고 있다는 것은 김새론의 주장이었다고 합니다. 본인이 했다고는 하지만 정말인지 아니면 그저 흉내내기나 지인 카페에서 잠시 일을 도와준 것이라고 볼 수도 있으니 말이죠. 그런 점에서 이는 진정성이 없다고 보입니다. 

연예인의 경우 자숙이라는 의미는 단순하면서도 명확합니다. 연예계 활동을 자숙이라는 기간 동안 하지 않는 것이 가장 도드라진 부분입니다. 본인 스스로 자중을 한다는 점이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런 진정성이 확보되어야만 대중들도 그를 다시 받아들일 준비를 마쳤다고 생각할 수 있으니 말이죠.

 

여기서 황당하고 한심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김새론의 생일파티에 대한 내용인데, 음주운전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잃은 음주운전 사고를 낸 자가 자숙 기간 중인 사고 후 두 달 뒤 자신의 생일에 '술파티'를 언급하는 것은 최악일 수밖에 없습니다.

 

김새론은 사고를 저지른 지 두 달이 직접 본인 생일을 위해 카드를 직접 만들어 지인들에게 보냈다는 겁니다. 이 정도면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살아간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최소한 인간으로서 생각이라는 것을 한다면 이런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김새론의 생일 파티를 함께 즐긴 친구들 역시 같은 종족일 수밖에 없습니다. 사진에는 'Ron's Birthday', '7/30 밤 10:30', '주소:선릉로XXXX', '준비물:몸뚱이와 술'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성인들이 자신의 생일에 술파티를 하든 뭘 하든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이상할 수도 없습니다.

 

문제는 김새론이 두 달 전 큰 음주사고를 저지르고 도중 했다는 겁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피해를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김새론은 주연으로 세운 작품들은 무너질 수밖에 없었죠. 이런 도의적 책임을 위해서라도 보다 자중하고 진지하게 자신의 죄에 대해 사죄하는 마음을 가져야만 했습니다.

 

더욱 김새론이 음주운전으로 검찰에 송치된 6월 29일 이후 불과 한 달밖에 안 되는 시기였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이 정도면 연예인으로서 복귀는 하지 않겠다는 확실한 신호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런 행동을 할 수는 없으니 말이죠.

이런 김새론은 최근인 11월 2일 SNS 업로드 실수로 또 한 번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당시 김새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이키쿤… 오일파스텔도 안 된다… 그냥 연필로 간다"라는 글과 함께 직접 그린 것으로 추측되는 그림 사진을 게재했는데 해당 사진에선 전자 담배도 함께 포착됐습니다.

 

이후 김새론은 곧바로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이 게시물이 온라인을 통해 일파만파 퍼지면서 또 한 번 화두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미성년자 시절에도 술과 담배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부모들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찍힌 사진이라며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다시 의심스럽기만 합니다.

 

강제로 자숙하라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이를 선택하는 이들은 최소한 양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들이고, 다시 복귀를 위해 최대한 자청해 자숙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김새론은 이런 자숙의 시간 그가 벌인 일련의 행동들은 완전히 연예계에서 떠난다는 선언과도 같아 보입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