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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김건우 김예진 선수촌 퇴출 당한 국가대표의 한심한 일탈

by 조각창 2019.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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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인 김건우와 김예진이 선수촌에서 동반 퇴출 당했다. 많은 이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선수촌에서 퇴출 당할 정도면 얼마나 잘못을 했기에 그런 것인지 의아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김건우가 금지된 여자 숙소를 몰래 들어간 행위로 퇴출 당했다 한다.


여자 숙소를 통제하는 것은 당연하다. 들어갈 이유도 없기 때문에 이를 어긴 행위로 퇴출이 결정되었다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언뜻 과해 보일 수도 있지만 단체 생활에서 원칙을 어긴 것에 대한 처벌은 당연해 보인다. 이미 체조 대표 선수가 자신의 여자친구를 숙소로 몰래 데려와 퇴출된 사례도 있었다.


"김건우와 김예진이 대한체육회로부터 각각 입촌 3개월과 1개월 금지의 징계를 받았다. 퇴촌 명령을 받으면 국가대표 자격도 정지되는 만큼 쇼트트랙 대표팀 자격도 유지할 수 없게 됐다. 김건우와 김예진이 대한체육회의 징계를 받음에 따라 어제 내부 회의를 거쳐 두 선수를 3월 8일부터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리는 2019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시키지 않기로 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두 선수아 3월 8일 개최되는 불가리아 소피아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성 숙소를 들어간 김건우에게는 입촌 3개월과 이를 도운 김예진에게는 1개월 금지 징계를 받았다.


선수촌에서 퇴출 되는 순간 이들의 국가대표 자격도 사라진다. 선수촌에서 퇴출 당하는 것은 그만큼 심각한 수준의 범죄 행위라는 의미다. 이들의 퇴출로 차순위 선수들인 박지원과 최지현이 세계선수권에 출전하기로 했다고 한다. 쇼트트랙이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들이 대거 몰려있다는 점에서 차순위 선수들에게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을 듯하다.


김건우가 여자 숙소에 들어간 이유가 감기약을 주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김예진은 김건우가 여자 숙소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왔다고 한다. 여자 숙소로 들어간 뒤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던 중 다른 종목 여자 선수에게 발각되었다고 한다. 


목격을 당한 후 김건우는 곧바로 여자 숙소를 빠져 나왔다고 한다. 감기약을 전해 주기 위해 위험을 무릎 쓰고 들어갔다면 목격 당한 다른 종목 여자 선수에게 약을 전해주면 그만이었다. 물론 여자 숙소에 들어간 행위 자체가 잘못이지만 정상 참작은 되니 말이다. 


들키자 바로 나왔다는 것은 자신이 핑계로 삼은 감기약 때문에 위험을 무릎 쓰고 여자 숙소를 찾은 것은 아니라는 추측이 가능해진다. 목격한 여자 선수는 선수촌에 사실을 알렸고, 체육회는 CCTV를 확인해 퇴촌을 명령하고 입촌 3개월 금지 징계를 내렸다.


김건우와 김예진의 진술 내용이 사실이라 보는 이들은 없다. 동계체전 참가 이후 감기 증세를 보인 김예진에게 감기약을 전해주기 위한 것이라 하지만, 선수촌에서 감기약이 없을 리가 없다. 그리고 숙소 출입이 남녀가 명확하게 구분되고 어기면 강력한 처벌도 감수해야 하는 것을 모를 리도 없다는 점에서 변명일 수밖에 없다. 


남녀가 좋아할 수 있다. 더욱 같은 공간에서 몇 년을 함께 지내며 운동을 한 그들에게는 자연스러운 일일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관계가 다른 선수들에게는 공포일 수 있다. 여자 기숙사에 침입해 못된 짓을 벌이는 자들도 나오는 세상이다. 그런 혹시 모를 우려를 막기 위해 세운 원칙을 깬 그들에게 처벌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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