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겹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이다. 돈 받고 일하는 변호사에게 비난을 쏟아내는 것도 문제가 있을 것이다. 인생이 돈을 주는 주인에게 충성을 다하는 직업이 변호사니 말이다. 물론 모든 변호사가 돈의 노예는 아니다. 정의를 위해 힘쓰는 변호사들은 존재하니 말이다.
고유정과 같은 악마도 법의 변호를 받을 자유는 있다. 법치주의 국가이고 민주 사회에서 법은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하니 말이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심각하다. 악랄한 살인마를 비호하기 위해 엄청난 돈을 받은 변호사는 로펌에 나와 홀로 새끼 변호사를 두고 고유정 변호에 나섰다.
첫 재판에는 새끼 변호사가 나섰지만, 판사 출신 변호사는 그동안 고유정을 꾸준하게 만나왔다. 로펌이 비난을 받자 사임계를 낸 상태에서도 고유정을 만나 변호 준비를 했다는 것은 대중을 기만했다는 의미다. 대중의 비난을 받자 사임계를 냈지만 다른 방식을 찾았으니 말이다.
돈이면 뭐든 다 되는 세상에 법 공부해 돈 버는 변호인의 행태는 자본주의의 최전선에 있는 자들이라 확신한다. 고인을 욕되게 하고 잔인한 살인마를 마치 불쌍한 여성의 표본처럼 둘러대는 상황은 최악이다. 대중들은 분노하지만 문제는 사법부가 과연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끼리끼리 뭉쳐 있는 곳이 사법부다. 그리고 고유정 측이 거액을 들여 사들인 머슴도 판사 출신 변호사다. 말 그대로 전관예우하듯 사법부의 문제를 파고들어 형량을 최대한 낮추는 방식을 쓸 가능성이 높다. 사법부는 제대로 된 판결보다는 결국 판사 출신인 선배를 따르게 될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 대중들의 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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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경찰과 검찰에서의 왜곡된 정보가 세상에 알려져 진실이 가려졌다. 아버지 없이 살아갈 아들의 인생을 생각해서라도 선처 받아 인생을 책임져야 한다. 피해자의 성관계 요구를 거절한 적이 없다. 피해자의 변태적인 관계 요구에 고씨는 사회생활을 하는 전 남편을 배려했다"
첫 재판에서 고유정 변호인이 주장한 것은 고인이 변태성욕자였다는 주장이었다. 경악할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미 죽은 이는 아무런 말도 할 수 없다. 잔인하게 살해하고 사체 훼손해 버린 잔인한 살인마다. 그런 자가 이제는 고인을 변태성욕자라 주장하며 2차 가해를 하고 있다.
왜곡된 정보로 진실이 가려졌다 주장했다. 변태성욕자였지만 사회 생활하는 전 남편을 배려했다고 주장했다. 말 그대로 주장일 뿐이다. 현 남편과 관계, 그리고 고유정이 보낸 톡의 내용만 봐도 변호인의 주장이 얼마나 터무니없는지 알 수 있다. 이후 증인으로 등장할 고유정과 전 남편 친구들은 이를 증명해낼 것이다.
악랄하게 자신이 살기 위해 잔인하게 살해된 피해자인 전 남편을 변태성욕자로 몰아간 고유정은 진정 인간도 아니다. 아버지 없이 살게 될 아들을 생각해서라도 살인마가 선처받아야 한다는 논리가 경악스럽다. 없는 것보다 못한 살인마에게 어린 아들을 맡기라는 요구 아닌가?
아이를 돌보지도 않고 부모님에게 맡긴 채 살아왔던 고유정이 무슨 육아를 한다는 말인가? 피해자 가족은 남겨진 아이를 데려오기 위해 소송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변호인의 주장은 피해자 가족들까지 다시 한번 죽이는 악랄한 변호가 아닐 수 없다. 이 변호사들은 세상에 공개되어야 한다.
고유정의 모성애와 여성으로서 겪었을 고통을 부각시키려는 변호인의 전략은 기본적으로 의미가 없다. 몇몇 극단적인 혐오주의자들이 악랄한 살인마를 동조하고 응원할 수는 있다. 하지만 기본적인 인성을 가진 이들이라면 악마의 범죄와 이를 비호하는 변호인의 거짓에 넘어갈 리가 없으니 말이다. 판사는 제발 제대로 된 판결을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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