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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름돈 팁으로 달라며 손님 탓하는 사장, 정상인가?

by 조각창 2023.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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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는 팁을 주고받지 않습니다. 팁 문화가 일상인 미국에서도 최근에는 팁에 대한 회의감을 토로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미국에서 팁이 일상이 된 것은 업주가 고용인에게 최저 임금만 주고 남은 비용은 손님들 팁으로 충당하는 문화가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도 최근 팁을 달라는 요구가 조금씩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카카오 택시가 팁을 당연하게 만드는 시스템을 만들었지만, 대중들의 비난은 강합니다. 굳이 팁까지 줄 이유가 있냐는 반문이 대다수이기 때문입니다.

거스름돈을 팁으로 달라 요구한 자영업자 황당하다

일부 카페에서도 팁박스를 둔 사진이 올라오며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업주는 팁을 받기 위함이 아니라는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하기도 했습니다. 한 프랜차이즈 빵집에서도 유사한 행동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팁이 일상인 외국에서도 굳이 팁을 줄 이유가 있냐는 주장들이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키오스크로 주문을 해도 팁을 주도록 하는 행위가 정상일 수는 없습니다. 서비스를 제대로 받았다는 의미로 팁을 주는 것인데, 무조건 팁을 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미국인들마저 분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영업자 울리는 손님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 흔합니다. 대부분 자영업자를 힘겹게 하는 진상 손님들 논란이 대다수였기 때문입니다. 이번 사연은 자영업자의 황당한 행태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장사를 하면 안 될 정도였습니다.

 

1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요즘 사람들은 정이 너무 없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사이트는 말 그래도 자영업자들이 겪은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고 정보도 교환하는 그들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배달을 갔는데 카드에서 현금으로 바꾼다기에 알겠다고 했다. 거스름돈이 조금 모자라서 그냥 팁이라 생각하고 달라니까 난리를 피운다"

"계좌이체 한다고 하는데 누가 계좌번호를 외우고 다니나. 가게에 써놨는데 짜증 나게 한다. 고작 몇천원 가지고 구질구질하게. 다신 (배달) 안 가려고 한다. 거절할 거다"

 

한 자영업자가 쓴 글이 황당함을 불러왔습니다. 이 말이 정말인지 의아하게 생각될 수밖에 없을 정도로 황당하기만 했습니다. 배달을 직접 갔다는 사장은 카드에서 현금으로 손님이 바꾼다는 사실도 알고 갔다고 합니다. 이 부분이 중요하죠.

황당한 팁 요구 늘어나는 대한민국

현금으로 지불하겠다는 이야기를 한 것을 알고도 갔다는 것은 거스름돈을 지니고 방문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럼에도 거스름돈이 모자랐다는 사장은 손님에게 그냥 팁으로 달라고 요구했다고 합니다. 황당함을 넘어 경악할 자영업자가 아닐 수 없습니다. 

 

자신이 거스름돈을 가져오지 않아 돈을 내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미안하다는 말부터 먼저 해야 함에도 그냥 남은 돈은 팁으로 달라고 요구하는 행태가 과연 정상일까요? 그러고는 손님이 화를 냈다고 난리 피운다고 조롱하는 자가 정상일 수는 없습니다. 

 

이 정도에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계좌이체 한다는 말까지 했는데, 자신은 외우지 못한다며 오히려 화를 내고 있습니다. 고작 몇천 원 가지고 구질구질하다며 다신 배달가지 않고 거절할 거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이 정도면 미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고작 몇천원 아낀다고 배달을 시키지 않고 자신이 직접 배달을 간 것이 아닌가요? 그리고 손님은 거스름돈이 없다고 하니, 계좌이체를 하겠다고 말하는 것은 너무 당연합니다. 자신이 외우지 못하고 있다며, 가게에 가서 손님에게 문자로 전달하면 그만입니다. 

 

그럼에도 고작 몇천 원 가지고 구질구질하다며, 자영업자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며 자신의 행동이 당연하다고 하는 이 자는 사회생활을 전혀 모르거나 엉망인 존재일 뿐입니다. 자신이 한 행동이 같은 자영업자들에게 옹호받을 것이라 생각했다는 것 자체가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팀 무엇을, 누구를 위한 것인가?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자 일부는 자영업자가 아닌 것 같다는 말까지 나왔습니자. 자영업자라면 절대 이럴 수 없다는 반응이 정상입니다. 자영업자라면 절대 이런 식으로 행동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조작이거나 정말 자영업자로서 한참이나 자격이 미달된 인물로 보입니다.

 

세상에는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존재들이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이 힘든 것도 사실이지만, 이런 자영업자가 있다면 누가 그들을 옹호하려 할까요? 이 정도면 자영업자에 대한 옹호론은 다 필요 없다고 생각하게 만드니 말입니다. 이런 자는 자영업 자체를 해서는 안 되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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