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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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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 영화1198

43. 칠검七劍下天山 서극의 칼 시리즈의 결정판 서극이 만들어낸 정통 무협영화 80년대 초반 [촉산]이라는 영화를 통해 우리에게 알려진 서극 감독은 홍콩 영화계에서는 앞서가는 젊은 감독군의 우두머리였다.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홍콩에서 영화 작업을 하며 헐리우드 SFX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영화를 만들기 시작한 그. 또한 연기도 한다. 우스꽝스러운 몸 동작과 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 때문에 우스운 역할로 자주 출연하는 다재다능한 감독이기도 하다. 이번 베니스 영화제 개막작으로 초대되었던 서극 감독의 최신작은 유려한 화면과 그의 장기가 되어버린 칼 쓰는 무협 장면은 압권이었다. 극적인 내용들은 무협 소설에서 가지는 일반적인 내용에서 더 나아가지 못한 밋밋함이 있지만 액션씬들은 역시 홍콩영화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좋았다. 1660년 명나라가 망하고 만주.. 2008. 2. 29.
42. 나이트 플라이트Red-Eye 공포영화의 대가 웨스 늙었나? 70년대 [왼편의 마지막 집]이란 공포영화로 세상을 놀라게 한 웨스 크레이븐의 신작. 한때 그의 이름은 공포 영화의 성전이었던 적도 있었다. 비록 최근의 그의 작품들은 팝콘 호러 무비의 범주에서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분명한건 그가 꽤 잘나가던 공포 영화 감독이었다는 것이다. 2000년대 들어와 오랜 공백기를 지나고 작년부터 연작을 내놓기 시작했다. 늑대인간의 삶을 그린 [커시드]는 그의 공백기가 상당히 길었을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올 해 새롭게 들고 나온 색다른 영화에 주목을 할 수밖에 없었던건 전작의 아쉬움 때문일 것이다. 이번 영화는 공포영화라기 보다는 스릴러 액션이라고 불러야 할 듯하다. 우연히 만난 사람이 자신을 이용해 정치인을 죽이려는 테러리스트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리고 이.. 2008. 2. 29.
41. 여고괴담4:목소리Voice 프랜차이즈 공포 영화의 대명사? 이젠 익숙해져버린 공포 영화의 새로운 시리즈. 여고괴담의 탄생은 일본 호러 영화중 학교괴담류의 영화에 영향 받았음을 부정하기는 힘들 것이다. 하지만 한국적인 감성과 새로운 감독들의 독특한 영상적 시도등은 일본 영화의 아류라는 혹을 떼어내는 역할을 해준 것도 사실일 것이다. 여고생이라고 불리우는 집단. 이는 전 세계 어느곳에서나 느낄 수있는 공통의 정서라는 것들이 있는 모양이다. 서양은 차치하고 아시아권만 보더래도 여고생들이 가지고 있는 감수성들은 비슷 비슷한 느낌이다. 시리즈 중 상대적으로 [여고괴담3:여우계단]만이 처지는 느낌이었고 다른 시리즈는 한교라는 울타리에서 자행되는 왕따와 입시지옥에서 고통스러워하는 여린 여고생들의 아품들을 잘 다뤘다고 생각한다. 소풍날 비오는 건 학교자리가 예전에 공동묘지 였.. 2008. 2. 29.
40. 찰리와 초콜릿 공장Cha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팀 버튼의 무한상상세계 오랫만에 만나보는 팀 버튼의 새로운 영화이다. 이제 팀 버튼은 점점 자신만의 세계속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는 듯한 생각이 들게 만든다. 그전 그의 영화들도 무척이나 새롭고 독특했지만 나름대로의 대중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 영화는 좀 더 자기화되어가는 과정을 겪고 있는 듯한 생각이 든다. 그만의 컬트속으로 빠져 들어가 보는 것. 이 영화를 재미있게 볼 수있는 방법이리라. 세계 최고의 초콜릿 공장인 '윌리 웡커 초콜릿 공장'에서 황금 티켓 다섯장의 주인공을 뽑아 자신의 공장 견학을 시켜 주겠다고 광고한다.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던 꿈의 초콜릿 공장에 들거가기 위한 노력들이 펼쳐진다. 초콜릿을 너무나 좋아하는 뚱보 어거스터스가 첫 번째 주인공이 되며, 엄청난 부자 아버지를 둔 싸가지 없는 공주 베루카는 .. 2008.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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