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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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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 영화/Film Review 영화 리뷰116

감시자들-관객들마저 감시자로 만든 탁월한 악당 연기 정우성 재발견이 반갑다 정우성이 처음으로 악역으로 등장하는 은 감각적인 영상들과 안정적인 스토리라인으로 매력적인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설경구와 한효주에 맞서 잔인한 살인자로 변신한 정우성은 왜 이제 서야 악역을 했는지 아쉬울 정도로 차원이 다른 캐릭터 구축에 성공했습니다. 영화 내내 그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은 충분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정우성 비트 벗고 진정한 배우로 성장했다 경찰 내부의 다양한 부서 중 하나인 특수조직 감시반이 희대의 범죄 그룹들을 소탕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 은 충분히 매력적인 작품이었습니다. 할리우드 스타일을 갖추고 있지만, 우리식의 재해석이 가미된 이 영화는 역시 악역으로 완벽 변신에 성공한 정우성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경찰 내 특수조직 감시반에 들어서기 위한 심사를 받는 하윤주(한효.. 2013. 7. 9.
월드워Z-브래드 피트의 좀비 이야기, 왜 다시 좀비에 열광하는가? 맥스 브룩스의 원작 에 대한 관심은 영화 제작 전부터 화제였습니다. 몇 년 전부터 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소재가 되고 있는 좀비는 다양한 형태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그 수많은 작품들 중 맥스 브룩스의 원작은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고 할리우드의 표적이 되었습니다. 대중에게 이미 성공을 보장받은 작품에 대한 할리우드의 러브콜은 당연했고, 이런 상황에서 레오나르도 디 카프리오와의 원작 구매 대결에서 브래드 피트가 승자가 되었고, 원작을 재해석한 영화판 가 완성되었습니다. (이하 스포일러 포함) 브래드 피트 현명한 제작자이자 주연 배우였다 어느 날 갑자기 세상은 좀비들의 몫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60년대 유행이었던 좀비가 다시 세상을 지배하는 존재가 되었는지는 과거와 현재의 사회 문제를 들여다보면 쉽게 답을 찾을 .. 2013. 6. 25.
맨 오브 스틸-빨간 속옷 버린 클라크 켄트 새로운 슈퍼맨의 시작을 알렸다 슈퍼맨이 돌아왔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슈퍼맨의 상징이기도 했던 빨간 속옷을 버린 그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과 잭 스나이더란 걸출한 존재들이 하나가 되어 추진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영화가 만들어지는 시점부터 큰 화제를 불러왔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만의 색깔로 새로운 슈퍼맨의 전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하 스포일러 포함) 한스 짐머의 웅장함 속에 고뇌하는 슈퍼맨은 탄생했다 마블의 영웅들이 영화를 지배하는 것과 달리, DC의 슈퍼 영웅들은 한 동안 주춤했습니다. 그리고 대표 주자 중 하나인 슈퍼맨이 7년 만에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를 마지막으로 슈퍼맨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이라는 제목으로 등장한 슈퍼맨은 이제 더는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는 아니었습.. 2013. 6. 17.
무서운 이야기2-고경표 표정연기가 압권인 탈출 한국 공포영화의 희망을 보였다 공포 영화라는 장르는 무척이나 매력적입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영화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과 다양한 장르에 대한 실험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선호하기도 합니다. 물론 B급에 머물며 형식을 위한 형식에 머물 수밖에 없는 한계도 존재하다는 점에서 위험 요소 역시 상당합니다. 그런 점에서 는 이 모든 것이 공존했던 영화였습니다. (이하 스포일러 포함) 고경표라는 특별한 존재감과 정범식 감독의 재기어림이 흥미롭다 옴니버스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국내에서 공포 영화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한때 공포영화 붐이 일며 다양한 공포 영화들이 여름만 되면 쏟아지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호시절은 너무 짧았고, 사라진 한국형 공포 영화 속에서 는 반가웠습니다. 는 총 4개의 이야.. 201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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