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728x90
반응형

Film 영화/Film Review 영화 리뷰116

그래비티-쿠아론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를 넘어선 기념비적 영화를 만들어냈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1968년 만든 는 현재까지도 최고의 SF 영화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 인해 이제 SF 영화의 상징은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최대한 단순함을 앞세워 가장 영화다운 매력을 발산시킨 이 영화는 아이디어와 극대화된 CG 기술의 결과가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을지 잘 보여준 사례가 될 듯합니다. (이하 스포일러 포함) 이 영화는 사기다, 쿠아론 영화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를 보여주었다 산드라 블록과 조지 클루니가 등장하는 이 영화는 미니멀리즘과 최근 영화들이 그동안 잊고 있었던 근원적인 감각을 극대화해 주었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모든 감각이 집중될 수밖에 없도록 만든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SF 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지구로부터 600km 떨.. 2013. 10. 26.
화이-천재 장준환을 집어 삼킨 여진구 괴물의 탄생이 반갑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영화 한 편으로 천재라고 불리던 감독 장준환. 그가 여진구라는 괴물과 함께 라는 작품으로 복귀했습니다. 왜 이렇게 재능이 뛰어난 감독이 그동안 작품 활동을 할 수 없었는지가 아쉬울 정도로 이 작품은 탁월했습니다. (이하 스포일러 포함) 여진구라는 괴물을 만들어낸 천재 장준환의 복귀가 반갑다 외계인이 등장하는 놀랍도록 탁월하고 흥미로웠던 영화 는 천재 감독의 등장을 알린 작품이었습니다. 독특한 감성과 상상력이 가득했던 이 작품은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찬사를 받은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흥행 실패는 결국 천재 감독이라 불리던 장준환 감독에게 깊은 침묵을 강요하게 했습니다. 긴 침묵 속에 있던 장준환 감독은 화려하게 부활을 알렸습니다. 잔인한 폭력과 강렬함이 가득한 이 작품 속에서.. 2013. 10. 23.
더 테러 라이브-하정우와 함께 즐기는 한국영화의 힘, 진짜 테러리스트는 과연 누굴까? 한국 영화의 힘을 보여주는 는 힘이 느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하정우가 주연을 맡았다는 것을 제외하면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지 못했던 이 작품은 2013년 대한민국의 영화가 어디까지 왔는지를 보여주는 바로미터와 같은 영화였습니다. (이하 스포일러 포함) 책 고르는 눈이 탁월한 하정우, 그가 느끼는 테러리스트는 누굴까? 상업영화 첫 데뷔작인 를 만든 김병우 감독의 힘은 강렬함으로 다가옵니다. 젊은 감독들과 많은 영화를 한 하정우의 탁월한 시나리오 선택 역시 다시 한 번 감탄하게 합니다. 특별하지는 않지만 완벽하게 흥미롭고 재미있는 영화로 만들어낸 이 작품은 한국 영화의 힘이 무엇인지 잘 보여주었습니다. 잘나가던 앵커 윤영화(하정우)는 좌천당하며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방송사의 메인이었던 .. 2013. 8. 9.
퍼시픽 림-길예르모 델 토로의 키덜트 감성과 일본 괴수 영화 동경이 만든 결과 예고편으로 기대감이 컸던 은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습니다. 기대와는 달리 성숙하지 못한 아이를 위한 작품이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로 길예르모의 상상력은 급격한 퇴화를 거듭하는 듯만 했습니다. 일본 괴수 영화 마니아가 키덜트 감성으로 만든 평범한 할리우드 SF 영화는 1998년 보다 못한 결과물로 나왔습니다. 길예르모만의 개인적 취향을 위한 값비싼 유희 일본 괴수영화의 역사는 상당합니다. 고질라 시리즈만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영화들이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저 과거의 사례만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으로 일본에서는 그들이 사랑하는 괴수 영화들이 꾸준하게 제작되고 환영받고 있습니다. 거대한 로봇이 등장해 외계 괴물에 맞서 싸운다는 설정 자체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상상할 수 없는 거대하고 폭력적인 .. 2013. 7. 19.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