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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2019 미스코리아 7인 일 주최 미인대회 거부 당연한 조처다

by 조각창 2019.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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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의 경제 보복에 맞선 국민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번 기회에 일본과 완전히 고리를 끊어내겠다는 의지도 높다. 한두 상품을 거부하던 것과 달리, 우리가 사용하는 수많은 상품들 중 일본산이 무엇인지 가려내며 전방위적인 불매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일 불매 운동은 당연하고 중요한 일일 수밖에 없다. 이번 기회에 일본과 관련된 나쁜 고리를 모두 끊어내야만 한다는 확신을 가질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이제는 일본과 완벽한 단절을 할 필요성이 크다.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고 새로운 동반자로서 가치를 얻지 못한다면 일본과 같이 갈 그 어떤 이유도 없으니 말이다.

"매년 일본기업의 주최로 일본에서 개최되는 미스 인터내셔널 대회에 미스코리아 당선자 중 한 명이 출전해 왔으나, 올해 10월 열리는 제59회 미스 인터내셔널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해 전 국민이 불매운동 등 극일(克日)로 하나 되는 시기에 일본 주최 국제대회 참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만장일치로 불참을 결정했다. 대신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한국 여성의 재능과 미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다"

 

미스코리아 운영본부는 일본에서 개최되는 미스 인터내셔널 대회에 참가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듯하다. 개인적으로 명예가 될 수도 있는 대회에 참여를 거부하는 것은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 미인대회 자체를 부정하지만 이를 차치하고 이 대회에 출전한 이들에게는 세계인들과 함께 하는 대회는 중요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미스코리아 당선자가 개인 사정으로 국제대회에 불참한 적이 있으나, 당선자 전원이 국제미인대회를 단체로 보이콧 결정을 한 것은 1957년 미스코리아 대회 개최 이후 처음이다. 그만큼 이번 사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모두가 인지하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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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주최국인 미스 인터내셔널대회는 미스유니버스, 미스월드, 미스어스와 더불어 세계 4대 국제 미인대회로 꼽힌다. 국내에선 미스코리아 '선'(善) 혹은 '미'(美)가 매년 한국 대표로 참가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 누구도 참석하지 않게 되었다. 이 선택이 중요한 이유는 명확하다.

 

미스 인터내셔널은 국제 미인대회이지만, 세계 각국의 출전자들이 합숙 기간 중 관광지 투어와 문화 체험 등 일본 문화 콘텐츠와 일본 브랜드 홍보 일정을 의무적으로 소화해야 한다. 이 부분이 중요하다. 단순한 미인대회가 아니라 일본을 알리는데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방사능 오염이 심각한 일본을 홍보하기 위해 한국 미인대회 수상자들이 갈 그 어떤 이유도 없다. 그런 점에서 이번 미스코리아 운영본부의 판단은 옳았다. 일본에 가지 않는다고 문제가 심각해지는 것도 없다. 그런 점에서 충분히 배제해도 좋은 상황들은 배제해 나가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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