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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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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나의 베스트셀러 까트린느 꼬르시니 감독.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여성감독의 작품입니다. 전통적으로 흥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랑스 영화가 어느정도 선전을 할 수 있을지가 주목받을 수 있는 영화이네요.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선 제법 많은 분들이 선택할 수도 있을 영화로 보입니다. 씨네21 리뷰 이 영화의 프랑스어 원제는 “Les Ambitieux”, 우리말로 바꾸면 “야먕”, “야심가들” 정도가 된다. 로맨틱한 국내 개봉제목으로 둔갑한 이 영화는 그러니까 나름 심오한 의도가 엿보이는 영화이기도 하다. 파리의 잘나가는 출판사의 여성편집장 주디스(카랭 비아르)는 콧대 높은 싱글 커리어우먼이다. 그녀는 듣도 보도 못한 초짜 소설가 줄리앙(에릭 카라바카)을 초면에 무시했다가 그의 젊고 순진한 면모에 반해 연애를 시작한다... 2008. 3. 12.
허밍 고소영이 출연한 영화들은 언제나 망하지요....역시 다를 바 없는 영화였습니다. 바로 그 를 만들었던 박대영 감독의 작품인데요. 이별 소식으로 주목을 받았었던 한지혜의 주연으로 주목을 받기는 했지만...개인적으로 그리 보고 싶은 영화는 아니네요... 씨네21 리뷰 준서(이천희)와 미연(한지혜)은 2000일 기념일을 앞둔 연인이다. 꽃다발 이벤트는 100일 기념일에 했고 커플반지는 500일 기념일에 주고받았으며, 1000일 기념일에 풍선까지 깔아본 이들은 오래된 연인이 그렇듯 감정의 균형을 잃어가고 있다. 미연은 공부만 하는 남자친구의 건강이 걱정돼 암벽등반 등의 세계로 그를 이끌지만, 그런 여자친구가 준서에게는 “특이하고 위험한 것만 있으면 꼭 같이하려고 드는” 것처럼 보여 부담스럽다. 기어이 준서는 미.. 2008. 3. 12.
연을 쫓는 아이 작년부터 이슈가 되었던 바로 그 영화가 드디어 개봉을 하는군요. 뉴요커들이 가장 사랑하는 책이라는데 과연 영화로 어떻게 보일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출연했던 아이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들이 한때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기도 했었지요. 씨네21 리뷰 1975년 카불. 12살 동갑내기 아미르와 하산은 꼭 같이 붙어다니는 단짝친구다. 유약하다고 핀잔을 듣기 일쑤인 아미르에게 하산의 존재는 특히 절대적이다. 골목에서 덩치들에게 시달릴 때에도 하산은 아미르를 위해 겁도 없이 새총을 겨눈다. 그들의 아비가 그러하듯이 그들 또한 도련님과 하인으로 묶여 있지만, 들판에서 연을 날리는 두 소년은 친형제처럼 서로를 위하고 챙긴다. 모든 것을 함께 나눌 것만 같던 시간은 그러나 오래지 않았다. 얼마 뒤 열린 연날.. 2008. 3. 12.
밴드 비지트: 어느 조용한 악단의 방문 이집트 음악인과 이스라엘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라...왠지 많은 관객을 얻을 영화는 아닌 듯 보이지요. 에란 코릴린이라는 낯선 감독의 낯선 영화. 여러분들은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 씨네 21 리뷰 화면 정면에 멈춰 있던 버스가 지나가면 그 자리에 똑같은 제복을 입은 남자들이 정지된 풍경처럼 일렬로 서 있다. 이스라엘 어느 지방 도시의 초청으로 방문했건만, 이들을 기다리는 건 황량하고 고요한 벌판뿐이다. 환대받지 못한 자들의 어색하고 불안해진 눈빛과 자세가 처량하다. 직접 목적지로 찾아가기로 결심한 남자들은 버스에 오른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경찰 관현악단의 이스라엘 방문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원래의 목적지는 ‘페타 티크바’지만, 영어 발음을 잘못 알아들은 탓에 ‘벳 하티크바’라는 사막 같은 마을에.. 2008.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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