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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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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193

78. 인드링거De Indringer 벨기산 서스펜스 영화 서스펜스 스타일로 진행되는 낯선 벨기에 영화. 우습게도 영화의 변방은 세계에서 가장 잘 산다는 북유럽 국가들이 차지하고 있다. 한 해에 제작되는 영화들이 손가락에 꼽힐 정도라고 하니 영화 산업 자체가 얼마나 열악한지는 쉽게 알 수있을 것이다. 그나마 벨기에와 스웨덴들은 연대해서 공동 작품들이 내 놓는 경우들이 있었다. 영화가 탄생한 이후 초기 영화계에서 북유럽은 획기적인 영화들로 인해 중심에 섰었던 시절이 있었지만 현재의 그들은 영화로만 본다면 후진국의 범위에서 벗어나기는 힘들것이다. 이 영화는 주인공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의사인 주인공은 사랑하는 딸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데 어느날 갑자기 자신의 딸이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18개월이 흐른 후가 이 영화의 중심이다. 18개월 후 그는 사라져버린 딸 때문에.. 2008. 3. 1.
58. 그림 형제:마르바덴 숲의 전설The Brothers Grimm 저주받은 걸작이 될까? 그림 형제의 동화가 영화로 재 탄생했다. 독일의 그림 형제에 관한 감독만의 독특한 상상력으로 풀어 쓴 영화. 이 영화는 한 마을에서 연속적으로 소녀가 실종되며 벌어지는 이야기의 중심에 놓인 그림 형제에 관한 이야기이다. 여기에선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동화속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영화속에 다양하게 드러난다. 빨간모자, 헨젤과 그레텔, 라푼젤등이 마구 쏟아져 나온다. 이 이야기가 사실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고...아무튼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 병값으로 잭과 콩나무에 나오는 콩으로 바꿔올 정도로 순수한 제이크와 냉철한 윌 그림 형제들은 마녀를 사냥한다며 손수 제작한 다양한 기기들을 사용해 남들을 속이는 직업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런 그들이 못 마땅했던 프랑스 정부에서는 연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소녀 실종사건이 벌어.. 2008. 3. 1.
51. 랜드 오브 더 데드Land Of The Dead 노장의 좀비스러운 세상읽기 조지 A. 로메로의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은 호러 영화의 새로운 기본이었다. 흑백 화면속에 들어나 있는 사회적인 모순들이 좀비들의 모습들과 병치되며 잔인한 영화만큼이나 잔인한 우리가 살고 있는 잔인한 사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있게 만들어준 고전 걸작이었다. 그 뒤에 만들어진 그의 좀비 삼부작은 지금까지도 많이 회자되고 있는 걸작 영화이다. 이 영화들이 단순하게 좀비들에 관한 슬러쉬 무비가 아닌 좀비를 통해 그가 살아가고 있는 미국사회의 모순들을 그대로 드러내 사회를 성찰하게 만들었다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이 영화[랜드 오브 더 데드]역시 그 괴에서 벗어나지는 않는다. 설정된 한 공간속에서 점점 파고드는 좀비들의 공격에 대응해 좀비들을 사냥하는 무리들과 그들을 통해 사회적 안정과 부를 축적하는 일.. 2008. 3. 1.
49. 첼로Cello 한없는 가벼움과 재미없음......? 관객들의 한계를 끝없이 실험하는 공포영화. 일단 참 재미없다. 첼로가 주인공인 아닌 첼로에 얽힌 두 여인의 심란한 싸움이 이 영화의 주제이자 전부이다. 홍미주(성현아)는 현재 대학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시간 강사이다. 그녀는 무척이나 성공한 남편과 자폐아 큰딸, 귀여운 둘째 딸을 둔 성곤한 여인이다. 그녀의 집은 고상한 정원과 엔틱풍 고급 가구로 둘러싸여있는 럭셔리한 삶을 사는 여인이다. 그녀의 평가에 의해 유학에 차질을 빚은 학생의 넋두리와 장난이 문제이기는 하지만 그녀의 삶은 그가 누리는 여유만큼이나 사치스럽다. 그러던 어느날 자폐증을 앓고 있는 큰 딸과 병원을 갔다 오는 길목에서 그녀의 딸은 그녀가 전공을 한 첼로에 눈길을 빼앗겨 버린다. 첼로를 사가지고 온 그날. 그녀의 딸은 첼로에 매료되어 매일.. 2008.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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