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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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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17

안미현 검사 언론 소설 아닌 기사를 써라 조국 법무부장관의 '검사와의 대화'를 폄하하고 비꼬기 위한 가짜뉴스가 떠돌았다. 메이저 언론이라 불리는 자들이 보인 황당한 주장들에 현장에서 직접 조 법무부장관과 대화를 한 안미현 검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기레기들에 대한 쓴소리다. 조 장관이 지난 20일, 의정부지검을 찾아 '검사들과의 대화'를 가졌다고 했다. 이것만 팩트다. 일부 언론에서는 이를 두고 검찰 안팎 시선은 싸늘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대화에는 평검사 20여 명이 참석했는데 주로 안미현 검사가 분위기를 주도해 나머지는 들러리를 세웠다는 보도까지 했다. "내 동료들을 들러리로 만든 것은 나인가, 장관인가, 언론인가. 책임감으로 야근을 불사하며 소신껏 일해 온 것밖에 없는 내 동료들이 졸지에 들러리가 돼 있었다. 국민이 검찰을 믿지.. 2019. 9. 23.
서지현 검사, 검찰 조직 절대 복종 아니면 죽음이다 임은정 검사의 작심 발언 이후 서지현 검사 역시 임 검사와 비슷한 발언을 했다. 개인에 대한 응원도 당연히 존재한다. 검찰 조직에서 이런 조직에 대한 발언을 하는 것은 결코 쉬울 수 없기 때문이다. 누구보다 조직을 잘 알고 있는 이라는 점에서 공감할 수밖에 없었던 듯하다. 검찰 조직을 공격하는 것은 엄청난 용기를 내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의미다. 스스로 죽음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감히 조직에 반하는 행동을 할 수 없다는 것이 바로 서지현 검사의 주장이다. 검찰개혁이 왜 이렇게 절실한지 당했던 이들이기에 더 강렬하게 느낄 수밖에 없다. "몰라서 하는 이야기다. (복종하지 않으면) 조직 내에서 죽을 뿐 아니라 (검찰에서) 나와도 변호사는 물론 정상생활조차 불가능할 수 있다. 실제 검사 게시판에 글을 썼다는 이유.. 2019. 9. 21.
문재인 대통령 넥타이에 담긴 의미 감동할 수밖에 없다 문재인 대통령의 매일이 화제다. 오늘은 윤석열 검사를 서울중앙검사장에 임명하는 파격을 선보였다. 차장검사가 아닌 검사가 파격적으로 검사장이 되는 것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다. 이 임명으로 인해 검찰 개혁은 보다 명확해졌다. 여기에 헌재소장에 김이수 헌법재판소 소장을 임명했다. 소수의견을 내왔던 가장 진보적인 인사를 헌재소장에 정식 임명한 것은 상징성이 크다. 문재인 정부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지 명확하게 드러나는 장면이기 때문이다. 강직하고 소신있는 그를 헌재소장으로 임명한 것은 법이 어때야 하는지 그 기준을 세운 것이다. 문 대통령은 취임한 지 9일 만에 5당 원내대표를 청와대로 불러 만찬을 가졌다. 송로 버섯과 샥스핀은 없었지만 모두가 만족하고 행복해 하는 만찬이었다. 외국의 귀한 손님만 모신다.. 2017. 5. 19.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임명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인사 의미 검찰 개혁이 어떻게 이뤄질지 문재인 정부의 인사가 모든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를 임명했다. 윤석열이 누구인가? 권력에 맞서 소신있게 수사를 이어가려다 좌천을 당했던 바로 그 검사가 아니던가? 박근혜 정권에서 권력에 맞선 검사가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기적과 같은 일이었다. 지난 2013년 윤석열 검사는 국정원 대선 개입 수사와 관련해 소신 있는 행동은 오히려 그의 발목을 잡았다. 마치 현재 일어나고 있는 미국과 유사하다. 러시아 대선 개입과 관련해 수사하려는 FBI 코미 국장을 파면시킨 트럼프처럼 과거 국정원 대선 개입 수사를 하던 윤석열 검사는 제대로 수사를 했다는 이유로 좌천 당했었다. "현재 서울중앙지검의 최대 현안인 최순실 게이트 추가 수사 및 관련 사건 공소유지를 원활하게 .. 2017.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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