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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YG 공식입장 한서희 YG 연습생 출신 아냐 뭘 말하고 싶었나?

by 조각창 2019.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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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가 공식입장을 통해 한서희가 YG 연습생 출신이 아니라고 밝혔다. 대중들은 의아해진다. 그게 이번 사건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는 반문이다. 한서희가 YG 연습생 출신이었든 아니든 그건 이번 사건과 크게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YG가 공식입장을 낸 이유는 뭘까?

 

양 씨 형제가 모두 물러난 상황에서 YG가 첫 공식입장을 낸 것은 한서희가 자신 회사의 연습생이 아니었다는 주장이다. 결국 'YG=약국'이라는 항간의 비아냥에 맞서기 위한 방책으로 보인다. 한서희마저 YG라는 주장이 그렇게 퍼지게 된다면 이런 논란은 더욱 커지고 깊어질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현재 제보자로 알려지고 있는 A 씨는YG 연습생 출신이 전혀 아닙니다. 몇몇 언론에 정정을 요청했으나, 잘못된 정보로 보도가 지속되고 있어, 보도자료를 통해 다시 한번 정확한 사실 관계를 밝힙니다"

 

YG는 한서희가 자사 연습생 출신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서희가 YG 연습생 출신이라는 몇몇 언론의 보도에 대해 정정 요청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고쳐지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보도자료를 통해 다시 한 번 사실 관계를 밝힌다고 했다. 한서희와 자신들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의미다.

 

한서희는 YG 출신이 아니다. 이미 빅뱅 탑과 대마초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시절 한서희가 어디 소속인지 모두 드러났으니 말이다. 물론 그곳에서도 오랜 시간 함께 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소속사의 유무와 관련해서는 별다른 의미가 없다. 어디 소속이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아니니 말이다.

 

어떤 이유로 마약에 손을 댔는지 모른다. 어찌 되었든 한서희는 탑과 함께 대마초를 피웠다. 그리고 아이콘 출신 비아이와 함께 마약을 했다. 이는 두 사람이 나눈 카톡 내용에 그대로 담겨 있다. 비아이는 마약을 구매했지만 직접 하지는 않았다는 말도 아닌 주장을 하고 있는 중이다.

 

"안녕하세요. YG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이승훈이 YG 기획실 차장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단순 해프닝입니다. 평소 많은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이승훈에게 부여된 '별명'일뿐입니다. 명함 역시 한 영상 콘텐츠에서 사용한 일회성 소품이었습니다. 또 이승훈이 A 씨와 관련해 불미스러운 의혹에 개입됐다는 논란도 사실이 아니며, 경찰 조사에서 밝혀질 것입니다. 기자님들의 너른 양해 바라오며, 부디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한서희가 소속사 연습생 출신이 아니라는 공식입장을 밝히기 전에 YG는 이승훈이 자사 기획실 차장이 아니라는 입장도 냈다. 이승훈이 YG 차장 출신인지 여부는 또 왜 중요할까? 능력이 있다면 차장이 될 수도 있고, 그 이상의 지위에 올라설 수도 있다. 그게 문제가 되어서는 안 된다.

 

YG는 이승훈이 기획실 차장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저 이승훈에게 붙여진 '별명'일뿐이라는 주장이다. 아이디어가 많아 이승훈에게 붙여진 별명이 바로 '기획실 차장'이라는 것이다. 명함과 관련해서도 그저 쇼 프로그램에서 일회성 소품으로 사용한 것 일뿐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방송에서 거짓말을 했는데 그걸 사실로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사실로 믿은 자들이 잘못이라는 주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은 이승훈 역시 이번 사건과 연루되었기 때문이다. 한서희에게 연락을 취한 이가 바로 이승훈이라는 사실은 이미 카톡을 통해 드러났다.

 

카톡 내용으로 인해 이승훈이 비아이 마약 논란에 연루되었다는 추측이 나왔다. 그런 정황 때문에 YG 측은 급하게 이승훈이 차장이 아니라는 입장을 냈다. 이는 한서희가 소속 연습생이 아니라는 주장과 일맥상통하다.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의 연속이라는 의미다.

 

모든 것은 경찰 조사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YG는 입장을 밝혔다. 그렇게 되어야 한다. 경찰이 얼마나 중립을 지키며 사건 수사에 집중할 수 있느냐 여부가 중요하지만 말이다. 여전히 대중들은 경찰을 믿지 못한다. '버닝썬' 사태가 여전히 아무런 결과도 내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음을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이다. 참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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