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ntertainment/방송

PD수첩 최성해 최교일 정 교수는 잘못 없었다

by 조각창 2019. 10. 2.
728x90
반응형

분노할 일이 아닐 수 없다. 'PD수첩'에 밝힌 내용은 명확하다. 표창장을 위조했다는 주장과 달리 그 어디에서도 조작의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다. 검찰이 악의적으로 기소를 했다는 명확한 증거는 방송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검찰이 얼마나 악랄하게 협박과 같은 수사를 이어가는지 'PD수첩'은 잘 알고 있다.

 

실제 'PD수첩' 제작진들이 검찰에 기소되어 힘겨운 투쟁을 벌여야 했다. 최종 무죄를 받을 수밖에 없었던 것은 처음부터 죄가 되지 않는 사건을 기소하고 법정으로 끌고간 검찰의 악의적 행동이 만든 결과였다. 무조건 기소부터 한다는 검찰의 행태는 그렇게 수많은 이들을 불행하게 할 뿐이다.

조국 장관 부인인 정 교수를 사문서위조로 기소를 한 검찰. 조 장관 인사청문회날 의도적으로 기소를 한 그들은 정치를 했다. 기소한다는 소식을 접한 자한당은 노골적으로 조 장관 아내 기소를 언급하고, 기자들은 신나서 보도하기에 여념이 없던 모습은 처참하기만 하다. 

 

기본적으로 성립되지도 않는 기소장을 낸 검찰은 이후 기소 내용을 변경했다. 하지만 언론은 검찰의 기소장 변경에 대한 언급조차 없었다. 이 정도면 언론이 기레기라고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될 수밖에 없다. 동양대 최성해 총장이 어떤 존재인지 잘 드러났다.

 

최 총장이 언론에 나서기 전 자한당 의원들과 만났다는 제보가 나왔다. 이는 최 총장의 최측근의 입에서 나온 말이다. 그리고 그 두 명의 자한당 의원 중 하나가 바로 최교일 의원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의 지역구에 동양대가 있고, 두 사람은 긴밀하게 연결된 존재다.

 

동양대 비리 사건에 최 의원이 연결되어 있고, 의원이 되는 과정에서 최 총장의 도움이 존재했다는 내용이 'PD수첩'에서 잘 드러났다. 최 의원과 한번 정도 만났다는 최 총장은 공식적인 자리만 해도 한 두 번이 아니었다. 모든 학력이 위조된 최 총장이 자한당과 작당해 표창장 조작을 언급했다는 합리적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

 

표창장 논란은 최 총장이 검찰 조사를 받고 나온 자리에서 일련번호를 앞세워 가짜라고 주장해서 설득력을 얻었다. 하지만 실제는 사실이 아니었다. 철저하게 거짓말로 대한민국을 흔들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정 교수가 표창장을 조작할 그 어떤 이유도 존재하지 않는단 사실을 'PD수첩'은 증명했기 때문이다. 

 

조 장관 딸이 표창장을 받았던 시절 동양대에서 총장상 등을 직접 받은 학생 제보는 결정적이었다. 직접 받은 상장 두 장이 서로 다르다. 일련번호가 일관되지 않다. 기본적으로 최 총장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확신을 심어준다. 더욱 표창장 등을 발급하는 임무는 조교들이 담당했다. 

 

상장 발급을 담당한 조교가 직접 일련번호를 만들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최 총장이 철저하게 거짓말을 하고 조작을 하며 상황을 정치 집단들과 만들어갔다는 확신을 하게 하는 대목이다. 정 교수가 상장을 조작하고 몰래 총장 직인을 찍었다는 주장 자체도 터무니없다는 것이 동양대 직원들의 증언이다.

 

총장 직인은 아무나 찍을 수 없다고 했다. 담당자가 있고, 잠금장치가 있기 때문에 아무나 찍을 수는 없다. 조작 자체도 불가능하고, 그럴 가치도 없었던 표창장. 수많은 이들이 받은 표창장을 조작할 이유조차 없었던 정 교수를 기소한 검찰의 행태는 오직 하나다. '검찰개혁'을 막겠다는 의지외에는 없다. 

 

'사냥' 같은 수사를 한다는 현직 검사의 지적은 섬뜩하다. 특수부의 기소는 대부분 무죄 판결을 받는다. 이는 무조건 기소를 하는 그들의 특성이 만든 결과다. 법을 지켜야 하는 자들이 법을 어겨가며 악의적으로 조 장관 가족들을 공격하는 이 행태는 범죄에 가깝다. 

 

검찰은 뭐하나 최 총장과 최 의원이 은밀한 거래를 했다면 이를 제대로 수사해야 하지 않는가. 검찰 선배라 감히 수사도 할 수 없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 것인가? 당황스럽고 황당하다. 정치검찰과 자한당, 그리고 언론이 그동안 얼마나 가짜뉴스를 만들어 조 장관 가족을 괴롭혔는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