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ntertainment/방송

2023 KBS 가요대축제를 일본에서? 친일로 나라도 받칠 기세다

by 조각창 2023. 6. 19.
728x90
반응형

연말 음악 축제를 일본에서 개최한다는 황당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공영방송인 KBS가 올 연말 가요대축제를 일본에서 개최한다는 겁니다. 친일파들이 득세하니 공영방송이 일본에 가서 연말 방송을 하는 황당한 일도 벌어지려 합니다.

KBS의 '뮤직뱅크'가 전 세계를 돌며 방송이 되기도 합니다. 이는 K팝을 알리고, 현지 팬들을 지속적으로 확장시키기 위한 전략이라는 점에서 중요하게 작동하고 있습니다. 보기 어려운 K팝 스타들을 한자리에서 모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행사는 해당 국가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성공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위먹은 KBS 그곳도 친일파가 득세하나

문제는 연말 대형 행사를 왜 일본에서 개최해야 하냐는 의문입니다. 케이블 방송도 아닌 공영방송이 자사에서 가장 중요하고 성대하게 개최하는 연말 축제를 일본에서 해야만 하는 명확한 이유가 필요합니다.

일본을 자신들의 나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판단을 하는 것일까요? 일본에게 뭐든 다 해주겠다는 정권이 등장하니, 그들에게 호흡을 맞추기 위해 공영방송이 연말 행사를 일본에서 하겠다는 발상까지 나온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기만 합니다.

이 정도 상태라면 K팝의 모든 것을 일본에 받치겠다는 발상도 등장할 정도입니다. 오염수를 버리겠다는 일본에 우리 정부가 앞장서 나팔수 역할을 하는 희한한 상황에, KBS의 이 황당한 계획은 국민들을 분노하게 하고 있습니다.

오는 12월 9일 일본 사이타마현 토코로와지시에 있는 베루나 돔에서 '2023 KBS 가요대축제'를 개최한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죠. 연말 행사가 해외에서 개최된 적도 없는데, 굳이 그 행사를 일본에서 개최하겠다는 발상은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일까요?

대한민국을 모두 일본에 받치겠다는 발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친일파가 득세하니 다시 이런 상상도 하기 싫은 황당한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게 되는 듯합니다.

논란이 커지자 KBS 측은 "'2023 가요대축제' 일본 공연은 아직 검토 중에 있다. 아직 확정된 건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실제 일본 공연을 검토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는 이미 일본 측과 일정 부분 협의를 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저 국내 방송사에서 일본에서 체육관 하나 빌려 행사를 하는 수준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연말 행사는 나름의 가치와 의미가 부여된다는 점에서 이는 서로 충분히 협의를 거쳐야만 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KBS는 공영방송사 아닌가요?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일본에서 연말 무대를 진행하겠다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지금이라도 철회하시죠"

이런 미친 발상이 사실로 드러나며 KBS 시청자센터 게시판 내 시청자청원 게시판에는 일본 개최 반대 청원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요대축제 일본 반대'라는 제목의 청원은 19일 오후 4시 현재 동의수 1000명을 넘어섰습니다.

KBS 게시판에 올라온 분노의 청원글

이 숫자가 중요한 것은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의 청원글은 1000명 이상이 동의하면 해당 부서의 책임자가 직접 답변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넋 나간 발상을 한 자가 직접 이 제안에 대한 답변을 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KBS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온 '가요대축제' 일본 개최 반대에 관한 글에 1000명 이상이 동의를 해 관련해서 제작진이 추후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KBS 측은 이 논란과 관련해 제작진이 추후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는 말만 남긴 상태입니다. 현재와 같은 분위기에서 진행하겠다는 말은 할 수 없을 겁니다. 그저 발상만 했을 뿐이라며 사과하고 철회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입니다.

언론 길들이기로 보이는 현 정권은 KBS 수신료를 분리 납부하도록 갑자기 바꿨습니다. 공영방송은 수신료가 중요한 가치로 다가옵니다. KBS의 구조적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현재 이런 상황은 언론에 재갈을 물리기 위함으로 보일 뿐입니다.

이런 상황에 누가 발상을 하고 추진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연말 가요대축제를 일본에서 개최한다는 것은 불난 집에 기름을 부은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이 정도면 바보이거나 친일을 모토로 하겠다는 발상인지 알 길이 없을 정도입니다.

2023 KBS 가요대축제는 일본에서 개최하겠다고?

한 해를 정리하며 가장 돋보였던 K팝 가수들이 출연해 무대를 꾸미는 연말 특집 방송은 아시아를 시장으로 보는 케이블 방송의 시상식과는 전혀 다릅니다. 그런 축제를 일본에서 개최하겠다는 발상은 친일적 사관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보입니다. 참 심각한 일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