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ntertainment/스타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충격 폭로, 진실은 무엇인가?

by 조각창 2024. 10. 30.
728x90
반응형

너무 충격적인 주장들이 나와 이게 정말 사실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폭로들이 나왔습니다. 트리플스타는 '흑백요리사'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요리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과정에서 보여준 섬세함에 많은 팬들이 생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트리플스타 폭로가 나오기 전에는 '한식대가'로 많은 호평을 받았던 이영숙 대표가 '빚투 논란'으로 논란이 일었습니다. 거액을 빌리고 갚지 않고 있다는 폭로는 사실이라면 충격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2010년 4월 조 씨에게 1억 원을 빌리는 차용증을 작성했다고 합니다.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충격적인 폭로전

이 빌린 돈은 이 대표가 향토 음식점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한 자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차용증상 만기일은 2011년 4월이지만 약속된 기한이 지나도 조 씨는 돈을 못 받았고, 3개월 뒤인 2011년 7월에 사망했습니다. 돈을 빌려준 조 씨가 돈을 받지 못하고 사망했다는 겁니다. 

 

이런 사실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조 씨 가족이 그의 유품을 정리하다 차용증을 발견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이영숙 측은 빌린 돈은 다 갚았고, 악의적 비방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법정에서 사실 여부가 밝혀질 듯합니다.

 

일반인이 방송에 나와 큰 관심을 받게 되면 의도하지 않은 수많은 부작용들이 나오고는 합니다. 물론 모두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일반인이지만 방송을 통해 진가를 발휘하고 정말 성공한 삶을 사는 이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방송 여부를 떠나 그렇게 살아왔던 사람들이 아무런 생각 없이 방송에 나오면 이런 문제들이 생긴다는 겁니다. 

반응형

방송을 통해 많은 팬을 만든 트리플스타에 대한 폭로는 디스패치를 통해 30일 공개되었습니다. 전처가 있었다는 사실도 놀랄 일이었는데, 전 여자친구로부터 사생활 및 취업 로비 등을 제보받았다며 보도했습니다. 그 내용이 충격적입니다.

 

전처라고 소개한 여성 A 씨는 2014년 미국에서 트리플스타를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사업을 하는 A씨와 달리, 트리플스타는 당시 요리학교를 다니고 있었다고 하죠. 여기서 트리플스타라는 닉네임을 붙인 것은 그가 별 세개를 받은 세 곳의 레스토랑에서 일을 했기 때문에 지은 것이었습니다. 

 

"그를 취업시키기 위해 샤넬백 등으로 로비했다. 셰프라는 직업이 어느 레스토랑에 근무했는지가 중요하다고 들었다. 당시 사업을 하고 있어서 다양한 인맥이 있었다. 트리플스타가 원하는 레스토랑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다녔다"

 

A씨는 학생이고 인맥이 없었던 연인을 위해 로비를 직접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좋은 셰프가 되기 바라며 사업을 하며 알고 있던 친한 언니를 통해 트리플스타가 원하는 레스토랑에 취업할 수 있도록 로비를 했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샤넬백이 동원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흑백요리사 출연한 트리플스타와 이영숙

이 샤넬백은 과거나 지금이나 로비 용도로 많이 사용되나 봅니다. 취업 로비가 있었는지 여부는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종합해 봐야만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주장일 수밖에 없습니다. 보다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는 한 이는 입증 자체가 불가한 사건이 됩니다.

 

"레스토랑이 샤넬백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냐. A 씨가 친한 언니들에게 선물한 것일 뿐이다. 제가 이메일을 넣어서 '아틀리에 크렌'은 익스턴십으로 일했다. 베누에서도 3개월 동안 무급 인턴으로 일하다가 정직원으로 채용됐다. 내가 수석 셰프에게 인정받아서다"

 

이와 관련해 트리플스타는 미슐랭 레스토랑을 샤넬백으로 들어갈 수 있냐고 반문했습니다. 실제 미슐랭 레스토랑 정도되면 샤넬백을 받고 취업시켜 주는 것은 어렵다고 봅니다. 그 정도로 자신들의 위상을 깎아먹기는 어려운 일이니 말이죠.

 

요리 실력이 없으면 받아주지도 않는 것이 유명 레스토랑 주방입니다. 그런 점에서 단순히 샤넬백 로비로 트리플스타가 그곳에 취업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느껴집니다. 물론 실력도 있는데 샤넬백이 덤이 될 수는 있으나, A 씨의 주장처럼 그것만으로 취업이 되었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트리플스타와 A 씨는 2022년 5월 결혼했고, 3개월 뒤 이혼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사실혼 관계로만 남겨져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여자 B 씨가 등장하는데, 당시 트리플스타에게 잠수이별을 당한 뒤 결혼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B씨가 트리플스타에게 DM을 보낸 내용이 있었기 때문에 이는 사실로 다가옵니다. 

흑백요리사 출신 트리플스타 전처 폭로 충격

"보통의 연인처럼 교제하다 하루아침에 아무 설명도 이유도 없이 잠수 이별을 당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시기에 다른 여자분이랑 양다리 걸치고 있었더라. 사과라도 받으려고 연락했지만, 연락도 안 됐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작스레 결혼과 가게를 오픈한다는 소문을 들었다. 배신감에 상처가 컸다"

 

"언젠가는 반드시 그 두 얼굴의 실체가 다 밝혀졌으면 좋겠다. 착한 척하며 얼마나 많은 여자를 속이고 놀았는지"

 

트리플스타와 연인이었다는 B 씨는 보통의 연인처럼 교제하다 하루아침에 잠수 이별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시점 다른 여자와 양다리였음을 뒤늦게 알았다고 했습니다. 사과라도 받고 싶었지만, 연락도 안 됐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결혼 후 가게를 오픈한다는 소문을 듣고 배신감이 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리플스타는 서로 생각이 달라, 더 이상 연락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했습니다. 결혼을 약속하지 않은 상황에서 그저 만나다 헤어진 것을 두고 이를 범죄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감정적 배신감을 토로할 수는 있지만, 양다리가 범죄로 지적되기는 어려운 일이니 말입니다. 

 

'옷 야하게 입은 여자 손님이 혼자 앉아 있는데 창고에서 CCTV 영상으로 몰래 들여다본 것', '내 욕망 때문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 갖게 요구함' 

 

양다리 문제보다 더 심각한 것은 A 씨가 폭로한 반성문 일부 내용이었습니다. 트리플스타가 창고에서 야한 옷을 입은 여자 손님을 몰래 들여다봤다는 것은 충격입니다. 남을 몰래 훔쳐봤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트리플스타가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다른 남자와 잠자리를 갖게 요구했다는 사실은 기본적으로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어떤 사고를 가지고 살아가면 이런 주장을 할 수 있다는 것일까요? 그저 말로만 그랬는지, 실제 강요가 현실이 되었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트리플스타 전처 주장 누구의 말이 맞을까?

여기에 전처는 트리플스타와 이혼 후 2023년 8월 남자친구가 생기자 "칼로 찔러 죽이고 싶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트리플스타는 일부만 본 것이 아닌지, 짜깁기가 아닌가라고 반문을 했습니다. 자신이 화를 냈다면 이유가 있을 것이다. 자신은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는 말도 더했습니다.

 

이 주장들은 모두 충격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누구의 말이 사실이고, 얼마나 진실인지 여부는 현재로서는 알 수가 없습니다. 이런 문제들의 경우 양측의 주장들만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명확한 증거라는 것이 손쉽게 뒤집을 수도 있는 요소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진실이든, 트리플스타에 대한 이미지는 '흑백요리사'에서 쌓은 것과 너무 다르다는 점에서 씁쓸하기만 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