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자력위가 후쿠시마 오염수를 해양에 배출하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오염수 배출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를 만들 수밖에 없는지 다시 말하는 것도 힘들 정도다.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배출하게 되면 그건 다시 수많은 이들을 방사능에 오염 시키는 행위가 된다.
방사능 물질을 지구에 사는 모든 이들에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바다에 배출하게 된다면 일본으로 인해 전 세계인들이 방사능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후쿠시마 원전 문제로 인해 현재도 그 지역 동식물에 기이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
"과학적으로 재정화하거나 희석률을 높이는 것에 큰 의미가 없다. 규제 당국으로서 재정화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
후케타 도요시 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장은 5일 후쿠시마 제1원전의 폐로 진행 상황을 둘러본 자리에서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하겠다는 발언을 했다. 다시 정화할 필요 없이 그대로 바다에 오염수를 방출하는 것을 용인하겠다는 것이다.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무법천지가 아닐 수 없다. 방사능 오염이 여전히 오염수들을 바다에 배출하게 되면 어떤 피해가 어떻게 올지 충분히 예측이 가능하다. 일본으로 인해 지구 전체가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 심각한 수준의 문제다. 이런 상황에서 원자력규제위원장이라는 자가 이런 식의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당혹스럽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폭발 사고 후 폐로 작업이 진행 중인 후쿠시마 제1원전의 원자로 건물 주변에는 고농도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물이 고여 있다고 한다. 이 오염수는 외부에서 들어온 물과 섞이며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94만t에 이른 상태라 한다.
원전 운용사인 도쿄전력은 이 오염수를 거대 물탱크에 넣어 원전 주변에 쌓아 놓고 있는 중이다. 더는 수용 불가하다는 판단에 이를 바다에 버리겠다는 의미다. 최근 도쿄전력의 분석 결과 오염수 중 84%에서 방사성 물질 방출양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후쿠시마현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반대 목소리가 높은 이유다. 여전히 방사능 오염이 심각한 상태의 오염수를 바다에 배출하게 되면 당장 그 지역과 인근 주민들에게 방사능 오염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바다에 사는 수많은 어종들이 방사능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방사능에 노출된 어종들이 전 세계에 퍼지게 되어 먹게 된다면 수많은 이들이 방사능 오염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도 일본 정부가 바다에 오염수를 방출하려 한다니 황당할 뿐이다. 오직 자신들 밖에 모르는 집단이 벌이는 추악한 범죄는 전 세계인들이 규탄해서 막아야 할 일이다.
그렇게 돈이 많아 역사를 왜곡하고 세계 각국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면 방사능 오염수를 자신의 땅에 고이 모시는 것도 그들의 몫이다. 자연재해가 존재했지만 이미 후쿠시마 원전에 대한 경고 신호가 꾸준하게 이어져 왔다는 점에서 원전 폭발은 인재이기도 했다.
"바다는 한 나라의 소유가 아니라 셰계의 공유자원이다. 일본 정부의 설명과 신중한 결정을 요망한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지난 2일 일본의 막가는 행동에 우려를 표했다. 모두가 공유하는 바다에 방사능 오염수를 버리겠다는 미개한 일본의 황당한 발언에 정식적으로 문제재기 하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이런 자들이 이제는 전쟁을 하고 싶어 안달이 난 국가로 나아가려 한다.
군국주의 상징인 전범기를 앞세워 제주 군함식에 참석하려다 포기한 자들이 바로 일본이다. 언제든 다시 전쟁을 일으키고 싶어 안달이 난 일본은 매년 막대한 예산을 편성해 국방비에 사용하고 있다. 이런 무례한 자들이 방사능 오염수를 무단으로 배출하겠다고 나섰다. 이는 전 세계인들이 나서 막아야 할 전지구적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양심도 없는 자들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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