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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NongDam

한서희 집행유예 기간에 또 마약 답이 안 보인다

by 조각창 2020.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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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가 마약으로 집행유예를 받은 상황에서 또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마약이란 이렇게 쉽게 끊어내기 어렵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번에는 실형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당장 집행유예가 정지되고 실형을 받을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대마초 논란 후 한서희는 말 그대로 트러블 메이커였다. 여기저기 논란을 만들고 부추기고 마치 자신의 존재감을 그렇게라도 드러내지 않으면 안 된다고 작정이라도 한 듯 말이다. 자연스럽게 논란은 커지고 그럴수록 한서희의 이름은 자주 언급될 수밖에 없었다. 

한서희는 지난 2017년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연습생 출신으로 데뷔도 하지 않은 한서희가 세상에 자신을 드러낸 첫 장면이었다. 여기에 함께 대마를 한 이가 빅뱅의 탑이라는 사실도 비난을 더욱 키웠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산하 보호관찰소는 최근 한씨를 대상으로 마약 반응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 씨는 마약류 관련으로 보호관찰을 받는 경우 보호관찰관이 정기적으로 관찰 대상자를 만나 마약 양성 여부를 검사한다. 그 과정에서 드러난 것이다.

관련 법에 따르면 보호관찰이나 사회봉사 또는 수강을 명한 집행유예를 받은 자가 준수사항이나 명령을 위반하고 그 정도가 무거운 대에는 집행유예 선고를 취소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보호관찰소는 한 씨의 집행유예 판결 취소 신청을 했다.

집행유예가 취소되면 한서희는 3년형을 교도소에서 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한 잘못에 대한 처벌을 달게 받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다. 마약사범에 대해 낮은 처벌을 하는 국내법에 대한 문제는 어제오늘의 문제는 아니었다.

 

빅뱅 탑이 연루된 마약 사건으로 큰 관심을 받은 한서희는 이후에도 논란을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다. 개인 사생활 문제도 반복적으로 논란으로 이어졌었다. 마치 주목받기 위해 안달이라도 난 것처럼 그의 매일은 논란의 연속이었다.

 

'얼짱시대' 출신의 정다은과 열애설이 일면서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었다. 동성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그래서 옹호를 받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또 다른 논란 아닌 논란들을 만들어내던 한서희는 이제 정다은의 데이트 폭력을 폭로한다며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자신의 일상을 그대로 드러내지 않으면 안 되는 존재처럼 살아왔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은 한서희의 행동 자체에 거부감을 보일 정도였다. 정다은 논란에 이어 몬스타엑스 출신 원호의 과거 채무 의혹과 대마초 흡연 등을 폭로하며 또다시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경찰이 아이콘 출신 비아이의 마약 구매 및 투약 정황을 알고 있었으나 수사하지 않았다고 폭로하며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양현석은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을 감추기 위해 한서희를 회유·협박해 진술을 번복하게 한 혐의를 받았다.

 

현재 양현석은 이와 관련해 수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공익제보자로 자신의 입지를 새롭게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한서희는 마약 혐의로 이제 한동안은 자신의 일상 내보이기를 하지 못하게 되었다. 자신을 드러내지 못한 한서희에게 이 기간이 자신에게 어떤 변화로 다가올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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