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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피프티 피프티 논란에 소환된 손승연, 기괴할 정도로 닮았다

by 조각창 2023.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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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논란은 이제 정리가 되어가는 중입니다. 그들은 이미 통수돌로 낙인이 찍혀 어디에서도 활동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들과 깊은 관련이 있는 안성일 대표 역시 논란에서 빠져나갈 수 없습니다. 이미 수많은 작곡가들이 안 대표에 대해 비토하고 있는 중이기도 하니 말이죠.

 

첫 재판이 끝난 후 대중들의 시선은 더욱 차갑게 식어갔습니다. 피프티 피프티가 주장한 내용 중 사실인 것이 하나도 없고, 이들이 억지를 부리며 어트랙트 전 대표를 악마화시키고 다른 곳으로 이적하려 했다는 사실만 명확해졌습니다.

기괴할 정도로 닮은 피프티 피프티와 손승연 논란

데뷔한 지 6개월 정도 지난 신인이 정산을 언급하고, 소속사의 행태가 수상하다며 고소까지 하는 상황이 정상일 수는 없습니다. 이 사건에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 가족과 더기버스와 안성일 대표가 있다는 것이 명확해지는 상황입니다.

 

더기버스와 안성일 대표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피프티 피프티에게 분쟁을 만들고 이적시키려고 뒤에서 조종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를 증명할 수 있는 것은 이들 사이에 배신자가 나와 사실을 밝히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빌보드 차트에 안착하며 인기를 얻었지만, 이들의 활동은 완전히 멈췄습니다. 표면적으로는 멤버의 수술 때문이라고 하지만, 해당 수술은 심각한 것도 아니고 쉽게 활동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자신의 수술 사실을 외부에 알렸다며 충격이라는 멤버의 주장은 대중들을 더욱 황당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상한 수술도 아니고, 어렵거나 힘들고 장애가 남는 것도 아닌 많은 이들이 병을 앓고 수술 후 자연스럽게 사회생활할 수 있는 수준일 뿐 이게 문제가 될 이유도 없습니다.

 

뭐든 꼼수를 만들어 대중들을 기만하고 이를 통해 자신들의 사익을 취하려는 이들의 행동은 오히려 역풍으로 다가올 뿐입니다. 그렇게 악마화시키고 싶었던 전 대표는 까도 까도 미담만 흘러나오고, "대표님"이라 부르며 따르던 안 대표는 반대의 이야기가 들리니 말입니다.

 

논란을 부추기기 위해 피프티 피프티 멤버 가족이 댓글 알바처럼 나서서 옹호하는 주장을 하다 비난을 받고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여론 몰이를 해보겠다는 꼼수였지만, 대중들이 아주 바보는 아닙니다.

 

바보 같은 선택을 하기도 하지만 결정적 순간 뭐가 나쁘고, 좋은 것인지 판단하는 집단 지성의 힘도 존재하니 말이죠. 법정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피프티 피프티는 이제 최소한 대한민국에서 연예인으로서 활동할 가능성은 제로입니다.

통수돌로 낙인찍힌 피프티 피프티 설 곳이 없다

작곡가들도 이들에게 곡을 주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하고 있고, 제작자들 역시 이런 이들을 품고 투자를 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큰 그림을 그렸다고 지목되는 더기버스 소속으로 활동을 할 수는 있겠지만, 대중들이 외면하는 이들이 성공할 수는 없습니다.

 

재판이 완료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섣불리 결론을 언급할 수는 없습니다. 서로의 주장이 다르고, 그런 주장들에 대한 증거처럼 이야기들이 나오며 어트랙트에 힘이 많이 실리고 있기는 하지만, 결과는 아직입니다.

 

이런 상황에 손승연이 논란의 중심으로 떠올랐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죠. 2017년 손승연 사건이 이번 피프티 피프티 논란과 너무 닮았기 때문이며, 그 중심에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있다는 점도 충격입니다.

 

손승연은 2012년 포츈사와 전속계약을 맺었습니다. 포츈사는 2011년 캐치팝엔터테인먼트와 서로 소속 가수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위탁하기로 계약을 맺었으나 손승연이 포츈사가 자신과 합의 없이 진행했으며 계약 조건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계약 해지를 요구했습니다.

 

이 문제로 계약 해지를 요구한 것은 황당하게 다가옵니다. 소속사가 다른 소속사와 매니지먼트 업무 협약을 맺은 것이 문제가 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소속 가수인 자신과 합의 없이 진행했으니 계약 해지를 하겠다는 것이었죠.

 

"손승연은 소속사와 신뢰관계가 파탄 나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주장하나, 소명 사실에 비춰보면 손승연이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주장하는 데 불과할 뿐 포츈사의 의무 위반으로 인해 계약을 유지하기 어려운 정도에 이르렀다고 보이지 않는다"

 

"손승연이 신인으로서는 파격적인 5:5의 조건으로 수익이 배분됐으며 소속사의 해명을 들은 결과 입장 차에서 벌어진 문제임을 확인했다"

 

법원은 2017년 손승연이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당시 재판부가 한 발언은 어쩌면 피프티 피프티 사건의 결과와도 많이 닮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의 과정이 손승연과 같을지는 알 수 없지만, 과거처럼 그렇게 넘어갈 일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하죠.

손승연 사태와 동일한 피프티 피프티 사태

손승연이 소속사와 신뢰관계가 파탄 났다고 주장하지만, 소명 사실에 비춰 일방적 계약 해지를 주장할 뿐이라 일갈했습니다. 포츈사의 의무 위반이 없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었습니다. 더욱 포츈사는 당시 신인이었던 손승연과 파격적으로 5:5 수익 배분을 했습니다.

 

이는 말도 안 되는 계약이죠. 신인의 경우 2:8이나, 최악의 경우엔 1:9까지 소속사가 챙기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신인을 통해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투자가 되어야 하고, 이를 통해 손익분기점을 넘겨야 재계약 시점이 되어 변화가 이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런 파격적인 대우를 받으면서도 손승연은 소속사를 비난하고 조롱했습니다. 하지만 소속사인 포츈사는 "어린 아티스트의 미래를 생각해 합의를 원한다"며 손승연에게 대화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법원 판결이 소속사의 손을 들어준 상황에서도 포츈사는 손승연을 특별하게 대우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럼에도 손승연은 대화 자체를 거부하고, 안성일 대표가 이끄는 더기버스로 소속사를 옮겼습니다.

 

이 과정에서 원소속사인 포츈사가 악감정으로 가졌다면 손승연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허송세월만 보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원소속사는 자신을 배신한 자에게 아무런 해코지도 하지 않았습니다.

 

안성일 대표와 그가 이끄는 더기버스가 손승연 사건과 피프티 피프티 사건에 동일하게 연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사건 과정 역시 판박이처럼 닮아 있습니다. 이게 과연 우연일까요? 이건 우연이라고 표현할 수는 없습니다.

 

손승연 인스타그램 등에는 그를 비난하는 글들이 가득합니다. 통수돌이라는 발언들이 사용되며, 뮤지컬계에서도 퇴출시켜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일부에서는 이번 사건과 손승연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피프티 피프티로 인해 중소 기획사와 신인들 힘들어졌다

상관이 없을 수도 있지만, 과거와 현재의 사건을 생각해 보면 손승연의 행동으로 한 기획사는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피프티 피프티로 인해 가진 돈 모두를 투자한 한 회사가 벼랑 끝에 내몰렸습니다. 이게 과연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일까요? 이제 진실은 법정에서 어느 정도 가려질 것이고, 대중들은 현명한 판단을 할 겁니다.

 

젊은 작곡가들은 안 대표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 중입니다. 여기에 이번 사태로 인해 중소 기획사는 더욱 사업을 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렸습니다. 기회를 잡아 데뷔하고자 하는 수많은 이들은 피프티 피프티로 인해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없는 처지에 내몰렸고, 기회조차 박탈당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참 서글픈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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