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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지드래곤 전역, 위기의 YG 살릴 수 있을까?

by 조각창 2019.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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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이 전역을 했다. 그를 보기 위해 현장에는 무려 3천여 명의 팬들이 가득했다. 그리고 취재진들 역시 현장을 찾아 뜨거운 취재를 했다. 그만큼 지디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는 의미가 된다. 지디에 대한 관심이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 해진다.

 

지디 전역식은 복무했던 강원도 철원 백골부대에서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철원 지역이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라는 점에서 논란이 되었다. 지디 전역식에 수많은 팬들이 모이게 되면 당연히 바이러스 논란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전염병이 우려되어 지디의 전역식은 용인시에 위치한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이뤄졌다. 수많은 팬들이 가득한 상황에서도 팬들은 질서 정연하게 지디를 기다렸다. 한국의 팬만이 아니라 홍콩, 중국, 일본 팬들까지 지디의 전역식을 보기 위해 찾았다. 전날 도착해 현장에 새벽부터 대기할 정도로 현장은 뜨거웠다. 

 

"군 복무를 잘 마치고 돌아왔다. 기다려주시고, 오늘도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군인이 아닌 본업으로 돌아가서 충실히 임하겠다. 먼 길 와주셔서 감사하다. 전역이 얼떨떨하다. 앞으로 군인이 아닌 내 모습으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지디는 팬들과 취재진 앞에서 전역 입장을 밝혔다.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이제는 군인이 아닌 본업으로 돌아가 충실하게 임하겠다는 말을 했다. 자신을 잊지 않고 여전히 많은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을 들은 지디로서는 감사하게 느껴질 것이다.

 

지디가 군에 있는 동안 많은 것들이 변했다. 당장 YG는 한 치 앞도 볼 수 없을 정도로 위기 상황에 처해있다. 수장이 바뀌었지만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오너 리스크만으로 끝나면 좋겠지만, 대중들은 이미 하나의 이미지로 그들을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이 문제다. 

 

빅뱅으로 다시 활동하는 것도 쉽지 않다. 이미 멤버 하나는 절대 빅뱅으로 돌아올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그렇다고 남은 멤버들과 함께 하는 것도 현재로서는 쉽지 않다. YG를 먹여 살렸던 빅뱅이 사라지면 당연히 소속사가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다. 

 

지디는 홀로 활동을 해도 충분하다. 그동안 솔로로 활동도 했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 직접 작사 작곡 편곡과 프로듀싱도 한다는 점에서 지디 자체가 문제가 될 이유는 없어 보인다. 지디에 대한 불만도 크지만 활동을 막을 정도는 아니다. 그런 점에서 지디가 내년쯤에는 가수로 복귀할 것으로 기대는 된다.

 

위기의 YG를 과연 지디는 구할 수 있을까? 아니면 지디가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설까? 그건 아무도 모른다. 빅뱅 완전체는 이미 불가능한 상황이다. 지디의 솔로 활동이 입대 전이나 다름없이 많은 이들에게 감동으로 다가올 수 있을지도 궁금해진다. 지디는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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