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단톡방 멤버들에 의해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이 고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끔찍하고 경악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과연 이들이 얼마나 못된 짓들을 해왔는지 상상도 못 할 정도다. 2016년에 모든 사건이 멈춰있지만 증거만 없을 뿐 이들의 만행은 이후에도 꾸준하게 이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정준영과 최종훈 등 범죄자 5명은 인간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최소한 인간이라면 이런 행동을 할 수는 없었다. 다른 누구도 아닌 평소에 알고 있었고 오랜 시간 친분 관계를 이어왔던 여성을 다섯 명이 성폭행을 했다는 사실은 인간이라면 알 수는 없으니 말이다.
피해자 A 씨는 지난 2016년 3월 정준영의 팬사인회를 계기로 정 씨와 최 씨, 버닝썬 직원 김 모 씨, 허 모 씨, 사업가 박 모 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기억을 잃었으며, 다음날 아침 정신을 차렸을 땐 옷이 모두 벗겨진 채 호텔 침대에 누워 있었다고 말했다.
버닝썬 직원인 김 씨와는 2013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고 했다. 승리와 자신의 친구가 사귀는 사이였기 때문에 두루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친구 사이로 술을 마시고 아무런 경계심 없이 그들을 따라간 것이 이런 상황까지 이어졌다는 것이다. 호텔에 가서 술을 마시자마자 쓰러졌다고 했다.
정준영 단톡방을 세상에 알린 방 변호사에게 A 씨는 문의를 했다고 한다. 해당 날짜와 시간 등을 알려주자 방 변호사는 동영상과 사진 카톡 내용 등을 확인했다고 한다. 피해 여성이 기억하는 것은 술을 마신 후 바로 쓰러져 깨어나 보니 최종훈이 옆에 누워 있었다고 한다.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은 상태에서 나체로 방치된 A씨에서 최종훈과 정준영 등 남성들은 조롱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너무 당황스러워 상황 파악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호텔을 빠져나왔다고 한다. 설마 자신이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자들에게 몹쓸 짓을 당했을 것이라 생각도 못했다고 한다.
최근 단톡방 사건이 보도된 후 최종훈에게 연락을 해서 자신이 성폭행을 당했느냐는 질문과 동영상이 있는 것이 아니냐 질문했지만, 절대 그런 일이 없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를 최초로 폭로한 방 변호사에 연락을 취하자 그들의 범죄 행위는 적나라하게 증거로 남겨져 있었다.
피해 여성 A 씨는 18일 단톡방에 유포된 음성파일과 사진, 이들이 나눈 대화 등을 통해 자신이 이들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으며, 변호사와 협의 끝에 내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고소는 중요하다. 최소한 정준영이 올린 동영상만 10건이 넘는다고 알려졌다.
수많은 범죄 피해자 중 한 명의 여성이 용기를 내서 고소를 결정하게 되었다. 피해 여성은 두려워하고 있다. 가해자들을 2013년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의 친구들과도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고소 자체도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어려운 선택이다.
피해 여성 A씨의 고소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인다. 사건이 일어난 날짜와 장소 당시의 상황을 녹음한 음성파일 1개와 사진 6장이 단톡방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되었다. 음성파일에는 A 씨가 성폭행을 당하며 내는 것으로 추정되는 소리가 녹음돼 있으며, 사진 중 일부는 이들 일행이 정신을 잃은 A 씨를 성추행하는 듯한 장면을 담고 있다.
또 정준영, 최종훈 등 5명이 다음날 단톡방에서 나눈 대화에는 이들이 A 씨를 집단 성폭행했을 것으로 의심할 수 있는 내용이 나온다. 정준영은 집단 성폭행을 뜻하는 은어를 사용했으며, 최종훈이 정신을 잃은 A 씨를 성폭행하기 위해 웃음을 참았다는 대화가 오갔다.
이 정황들만 봐도 이들이 피해 여성에게 어떤 짓을 했는지 알 수 있게 한다. 그런 점에서 피해 여성의 용기는 다른 피해 여성들에게도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뽕으로 인해 자신이 피해를 당한 사실도 모른 채 살아갔던 피해자들은 용기를 내서 범죄자들을 처벌해야 한다. 쉽지 않겠지만 그렇게 용기를 내야만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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