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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전참시 수현 뛰어난 열정이 만든 아름다움

by 조각창 2019.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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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이라는 배우는 매력적이다. 할리우드 유명 영화에 출연하는 한국 배우가 바로 수현이다. 그녀는 과연 어떤 삶을 살지 궁금해지는 것도 당연하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배우이지만 역설적으로 국내에서는 그리 알려진 것이 많지 않은 배우에 대한 관심 말이다.


드라마 '마르코폴로'에서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수현. 말 그대로 매니저없이 홀로 할리우드에서 성공 신화를 써내려 간 이가 바로 수현이다. 그런 그녀가 미국 기획사가 아닌 국내 기획사에 계약을 맺고 활동을 시작하면서 그녀의 국내 활동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


'전참시'에 수현이 출연한다는 사실도 신기했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그녀를 국내 예능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일이니 말이다. 국내 매니저와 함께 해외 일정을 소화하는 과정은 흥미로웠다. 탁월한 영어 실력으로 교포 아니냐는 이야기도 들었던 수현의 미국 일정은 대단했다.


국내에서 드라마 출연을 시작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지만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가장 크게 화제가 되었던 것은 '도망자'였다. 당시 비가 출연한다는 이유로 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었는데 중요 배역을 맡은 수현에 대한 관심도 컸었다. 드라마가 실패하며 수현에 대한 관심도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는 점은 아쉬웠다.


국내에서 큰 관심을 받지 못한 수현이지만 미국에서는 달랐다. '마르코폴로'에 출연하며 해외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수현은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통해 전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마르코폴로' 역시 워낙 유명한 작품이었지만, '어벤져스' 시리즈에 출연했다는 사실은 결이 달랐다.


오디션을 통해 합격해 '어벤져스'의 일원이 된 수현. 물론 슈퍼 히어로 중 하나일 수는 없었지만, 중요한 배역으로 존재감을 알린 그녀는 '이퀄스'에서는 목소리만 출연하더니 '다크타워:희망의 탑' 출연에 이어 '신비한 동물사전'에 출연하며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알렸다.


동양인이 할리우드에서 중요 배역을 맡는 것은 쉽지 않다. 더욱 남배우가 아닌 여배우는 더욱 힘겨운 것이 사실이다. 이런 시장에서 스스로 개척해 그 역할을 해내는 과정은 참 대단하기만 하다. 그런 그녀가 한국인 매니저와 함께 미국 스케줄을 보기 위해 떠난 뉴욕의 일상은 흥미로웠다.


매니저는 피곤해 비행기에 타자마자 졸기 바빴지만, 수현은 그 긴 시간 동안 미팅을 위한 준비를 하는 모습에서 열정이 가득했다. 수현 매니저 역시 수많은 유명 연예인을 담당한 베테랑이지만 미국 일정까지 함께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가장 큰 언어의 장벽을 넘는 것이 쉬운게 아니니 말이다.


체력적으로 수현은 모든 일정을 하는 과정에서도 완벽했지만, 이와 달리 매니저는 오히려 체력적 문제를 보일 정도였다. 그 일정이 결코 쉬운 것이 아니었다는 의미다. 뉴욕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지도 못한 채 일정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보인 수현의 매력은 정말 대단했다. 


조앤 K 롤링이 운영하는 자선단체와 함께 하기 위해 찾아 미팅을 나누고, 곧바로 국내 행사 MC를 보기 위해 뉴욕 현지 유명 회사와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수현의 모습은 진정한 프로였다. 바쁜 일정을 마치고 베이글 가게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는 상황에서도 수현을 알아보는 팬으로 인해 정신이 없다.


숙소로 가기 위해 잡은 택시라고 다르지 않았다. 택시 기사의 요청으로 사진을 찍고 그렇게 숙소로 돌아온 수현에게 피곤함은 보이지 않았다. 매니저는 지쳐 잠이 들 정도였지만 그런 매니저에게 하루를 정리하는 술 한잔 건네는 수현의 모습에서 대단한 매력이 보이는 것 역시 당연했다. 뛰어난 열정이 만든 아름다움이 뭔지 보여준 수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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