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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ntertainment/스타

장동빈 나비 결별에 대중들이 느끼는 정서가 차가운 이유

by 조각창 2016.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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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과 나비가 결별을 했다고 한다. 만나면 언젠가는 헤어져야 한다는 점에서 그게 이상할 것은 없다. 하지만 워낙 지지를 받지 못한 커플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이별에 대한 대중들의 시선은 차갑다. 공개 연애하는 2년 동안 장동민과 나비의 사랑은 그저 그들의 만남일 뿐이었다. 


왜 대중들은 이들의 이별에 이렇게 싸늘할까? 분명한 것은 장동민에 대한 대중들의 시선이 중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막말을 쏟아낸 그에 대한 대중의 시선은 여전하다. 입에 담기도 어려운 잔인한 말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쏟아낸 장동민에 대한 대중들의 시각은 손쉽게 바꾸지는 않아 보인다. 


여성에 대한 폄하와 비하를 일상으로 하던 장동민이 누군가와 사귄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은 놀랐다. 이런 자도 여자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당황했으니 말이다. 그렇게 대중들에게 가수 나비와 열애 중이라고 알리는 시점도 논란을 불러왔다. 여성 비하와 막말로 인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비와 공개 열애를 한다고 방송에 나오는 모습에 기겁을 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장동민은 철저하게 나비를 악용하고 있다는 여론이 대부분이었다.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난을 나비를 방패막이로 삼아 피해가겠다는 노림수가 있었다고 봤기 때문이다. 둘이 정말 사랑했는지에 대해서는 둘만이 안다. 밖에서 바라보는 시각과 둘의 감정은 다르니 말이다. 


실제 장동민에 쏟아지던 비난은 나비와 함께 집중적으로 방송에 자주 등장하며 잦아드는 상황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철저하게 나비와 동반 출연을 하면서 분위기 전환에 어느 정도 성공한 장동민에 대한 행동은 그래서 더 큰 비난으로 이어지는 이유가 되기도 했다. 


장동민이라는 인물에 대한 대중들의 시선은 나비와의 열애와 잦은 방송 출연으로 인해 고착되는 상황이니 말이다. 이별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기 전에도 헤어진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들이 나오기도 했었다. 장동민이 출연하고 있는 '집밥 백선생2'에서도 물어보기도 했지만, 잘 만나고 있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현재 상황을 보면 그 질문이 있던 시점에 이미 헤어졌을 것이라는 추측도 가능해 보인다. 


장동민과 나비와 함께 이어지는 단어는 '좌약'이다. 나비가 장동민과 함께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 직접 밝힌 그 발언은 결국 나비와 평생 함께 하는 단어가 되고 말았다. 둘만 알고 있어도 될 만한 이야기를 굳이 방송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낸 나비로서는 재앙이 될 수밖에는 없으니 말이다. 


둘의 연애도 관심이나 축하를 받지 못했지만, 이별 역시 차갑기만 하다. 여전히 장동민에 대한 시각은 변하지 않았다. 그리고 앞으로도 크게 변할 것 같아 보이지는 않는다. 장동민이라는 인간에 대한 실망과 충격은 그리 쉽게 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 말이다. 


나비로서는 방송을 통해 안 해도 되는 말을 하고 스스로 그 굴레에 빠져들고 말았다. 그 사랑이 나비에게는 진심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대중들에게는 그저 그렇고 그런 이야기 중의 하나로 그칠 수밖에는 없어 보이니 말이다. 대중들을 상대로 하는 직업을 가진 자들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만 한다. 그런 점에서 장동민이 과연 이 굴레를 어느 정도 벗어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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