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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NongDam

일베 박카스남 검거 강력한 처벌 외에 답이 없다

by 조각창 2018.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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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박카스남이 검거되었다. 그저 관심을 받기 위해 올렸다고 하지만 이런 짓을 하는 자들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이 황당하고 한심할 뿐이다. 한참 조용하던 일베가 썀쌍둥이 같은 워마드가 온갖 악행을 다 저지르자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다시 망나니 짓을 시작했다.


한심한 자들이 편을 나눠 서로 싸우는 모습을 보면 가관이다. 절대 다수의 입장을 대변할 수도 없고, 그럴 자격도 되지 않은 사회 부적응자들이 모인 곳이 바로 일베와 워마드로 본다. 남과 여로 서로 나눠 경쟁하듯 서로를 미워하며 마치 자신들이 남과 여의 대변자라도 되는 듯 착각에 빠져 있는 모습이 한심할 뿐이다.


'일베 박카스남'이란 노년 여성과 성매매했다고 주장하며 사진을 올리며 공분을 산 사건이다. 논란이 일자 하루 만에 삭제되었지만, 이미 퍼진 상태에서 주워 담을 수도 없는 상태였다. 극단적 행태로 자신을 내보이지 못하면 좀이 쑤셔 살 수 없는 자들이 존재하는 듯하다.


워마드가 스스로 남녀 평등을 주장하며 극단적 발언을 일삼고 있는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극단적으로 남자 혐오가 마치 여성의 권위를 높이는 가장 합리적 수단이라 착각하는 한심한 집단의 극단적 행위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 일베가 약자를 비하하고 폄하하고 조롱하는 모습과 큰 차이는 없다.


"일베 회원으로 활동 중인 A씨가 다른 회원의 관심을 끌고 싶고, 반응을 보고 싶어 사진을 올렸다고 진술했다. 직접 찍은 사진은 아니고 다른 곳에서 퍼온 사진을 집에서 올렸다고 진술하고 있다.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동기와 상습적으로 그랬는지 등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계획이다. 범행 동기와 여죄를 캐는 게 우선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수사 내용을 일부분 공개했다. '일베 박카스남'은 다른 회원의 관심을 끌고 반응을 보고 싶어 사진을 올렸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자신이 직접 찍은 것이 아닌 다른 곳에서 퍼온 사진을 올린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를 모두 믿을 수는 없다.


어느 곳에서 이런 사진을 올리고 퍼갈 수 있는지 알 수가 없으니 말이다. 자신이 직접 촬영하고 올린 것을 퍼온 것이라 주장하고 있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붙잡힌 자들이 항상 하던 말들의 반복이라는 점에서 신뢰성을 얻기 어려운 주장일 수밖에 없다.


그저 관심을 받기 위함보다는 상습적으로 이런 행위들을 했을 가능성도 수사를 예정이라고 하니 범행 동기와 여죄는 아직 좀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베 박카스남'은 충남 천안 동남경찰서에서 일반음란물 유포 혐의로 27살 A씨를 붙잡아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과 글이 올라온 후 일베에는 이 글에 대한 후기가 계속 올라왔고, 피해 여성에 대한 조롱도 이어졌다. 끔찍한 범죄가 아닐 수 없다. 사진을 올린 '일베 박카스남'만이 아니라 일베를 이용하는 자들 모두가 공범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사회 악이라 규정해도 좋을 이들을 근절하는 것은 사회가 성숙해져야 사라질 것이다.


그동안 법이 보다 강력하게 대응하고, 사회 통념을 넘어서는 자들의 막나가는 행태에 대해서는 보다 강력한 처벌을 해야 한다. 그리고 대중들 역시 이런 집단들이 더는 존립할 수 없도록 보다 강력하게 입장을 밝혀야 한다. 이런 자들이 더는 존재할 수도 없도록 외면한다면 자연스럽게 반사회적 집단들도 사라져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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