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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이태원 클라쓰 김다미 박서준 첫 만남 시청률도 터졌다

by 조각창 2020.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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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미가 등장했다. 그의 등장과 함께 시청률도 대폭 상승하며 관심 역시 높아졌다. 우여곡절 끝에 이태원에 '단밤'이라는 포차를 연 새로이와 천재 소시오패스 조이서가 만나게 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결국 조이서의 등장이 극적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최고 카드라는 점에서 중요했기 때문이다.

 

요식업체 중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는 장가에 복수하기 위해 나선 새로이이지만 이태원에서 성공하는 것은 쉽지 않다. 억울하게 옥살이까지 한 새로이는 모든 것을 잃은 후 새롭게 시작했다. 첫사랑인 수아와 행복한 삶을 꿈꾸기도 했다. 이태원에 가게를 내서 큰 성공을 거둔 후 수아와 결혼하는 것이 꿈이기도 하다.

원양어선까지 타면서 목돈을 준비한 새로이는 마침내 이태원에 '단밤'이라는 작은 포차를 열었다. 수아는 장가에 들어가 승승장구했다. 장가가 새로이에게는 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수아는 자신의 이익을 택했다. 사랑하지만 자신의 모든 것을 내줄 정도는 아니다.

 

사랑보다 성공에 더 큰 가치를 두는 수아에게 새로이도 상대일 뿐이다. 장대희가 여전히 수아를 압박하는 상황에서 그의 선택은 단순했다. 사랑했지만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수아가 관리하는 가게에 들린 이서가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자신이 직접 주민등록증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수아는 새로이 가게에 있던 이서를 발견했다. 미성년자라고 지적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수아는 경찰을 불렀다. 이 순간 수아는 새로이를 버렸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 증명을 해야 했고, 이를 위해서는 '단밤'이 망해야 했다.

 

새로이와 이서와 만남은 우연이지만 필연이었다. 엄청난 아이큐의 천재인 조이서는 미국에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공부도 운동도 뭐하나 못하는 것이 없는 이서이지만 문제는 소시오패스라는 사실이다. 사회성이 결여된 경쟁에만 치열한 이서는 세상이 그렇게 쉽거나 행복하지 않았다.

 

학폭을 하는 아이를 찍어 올렸더니, 학부모가 시의원이라는 이유로 갑질을 하려 했다. 이서의 뺨을 때리자 그는 이에 지지않고 학부모를 때리는 상황에서 새로이가 목격하게 되었다. 새로이는 왜 그런 행동을 했냐고 따져 물었지만, 이서의 거짓말로 황당한 경험을 한 새로이는 다시 우연하게 마주쳤다.

 

가게 홍보를 위해 거리로 나선 새로이는 사고를 당할 수도 있었던 이서를 구했다. 그렇게 얽히고 설킨 이들의 관계는 운명이 되었다. 미성년자 문제로 영업정지 2개월을 당하는 상황이 되었다. 죄를 지으면 벌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 여기는 새로이는 원칙주의자다.

 

이서와 함께 있던 미성년자인 근수가 근원의 배다른 동생이었다. 경찰서에서 만난 새로이는 장가 장남이라는 이유로 사건을 무마하려는 경찰의 행동에 분노했다. 이 올곧은 행동은 이서를 흔들었다. 한 번만 눈감으면 되는 일을 왜 그러냐는 이서는 답답해 보였다.

 

하지만 그게 이서의 마음을 흔들었다. SNS 스타인 이서가 새로이의 팀에 합류하게 된다는 것은 그의 복수가 가까워진다는 의미다. 기고만장해서 새로이를 희롱하는 근원에게 15년을 언급하는 그에는 다 계획이 있었다. 복수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많은 것을 참아야 한다는 것을 새로이는 알고 있었으니 말이다.

 

근원에게 주먹질 정도로 복수가 끝나지 않는다. 공소시효와 복수를 위한 15년의 계획은 그렇게 새로이를 단단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새로이의 그 당당함에 마음을 빼앗긴 이서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밖에 없다는 점도 반갑게 다가온다. 새로이를 사이에 둔 수아와 이서는 과연 어떤 흐름들을 만들어 갈지도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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