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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방송

이적 태연 폴킴 비긴어게인3 최강 조합으로 찾아온다

by 조각창 2019.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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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오는 '비긴 어게인3'의 라인업이 공개되었다. 왜 이 프로그램을 봐야만 하는지 잘 보여주는 라인업이 아닐 수 없다. 이적과 태연, 그리고 폴킴이 나선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 것인가. 이들이 보여줄 음악 여행은 그 자체만으로도 시청자들을 행복하게 해 줄 것이다.

 

국내 최고 뮤지션들이 해외 낯선 도시에서 버스킹에 도전하는 '비긴 어게인'은 노래로는 깔 수가 없는 가수들이 대거 참여해 언제나 화제를 모았다. 낯선 풍경 속에서 현지인들과 소통하는 노래의 힘은 그 자체로 매력적이었다. 그런 가수들의 라인업이 대폭 확대된 시즌 3는 그래서 더 반갑다.

기본적으로 '비긴 어게인3'에는 시즌 2에서도 출연했었던 박정현, 하림, 헨리와 악동뮤지션 수현이 다시 한번 패밀리 밴드로 출연한다. 여기에 메이트의 기타리스트 임헌일과 김필이 새롭게 합류하며 막강 뮤지션 패밀리 밴드를 구축하게 되었다. 시즌 1의 단출함을 넘어 시즌 2 다양한 뮤지션들이 함께 했었다.

 

시즌 3에서 아쉬운 것은 김윤아가 합류하지 못한 점이다. 누구보다 강려한 보이스 컬러를 가진 최강의 뮤지션이라는 점에서 그녀가 합류하지 못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할 정도다. 개인적인 사연으로 참여하지 못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그게 아니라 제작진이 제외한 것이라면 최악의 선택이라고 본다.

 

박정현을 중심으로 한 패밀리 밴드와 달리, 이적과 태연, 폴킴은 후발팀으로 합류하게 되었다. 초반에는 패밀리 밴드가 버스킹을 하고 후발팀으로 합류하는 이들이 '시즌 3'의 하이라이트와 마지막을 함께 하는 형식이 될 듯하다. 이 라인업으로 성공하지 못하면 그것도 이상하다.

 

아직 어느 지역으로 가는지 정보가 나오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미 그들의 버스킹을 봐왔던 시청자들에게는 지역과 장소가 큰 의미가 없을 듯하다. 박정현의 목소리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마력을 뿜어낼 수 있으니 말이다. 여기에 후발대로 합류하는 이적과 태연, 폴킴이라면 무조건 봐야만 하는 프로그램이다.

 

태연과 폴킴이라는 강력한 보이스는 이방인들의 마음까지도 완전히 사로잡을 수밖에 없다. 여기에 이적의 존재감은 중심을 잡아주고 재미까지 더하게 해 줄 것이라는 점에서 최강의 조합으로 보인다. 예능에서 정말 보기 힘들어진 태연이 오랜만에 방송에 나온다는 사실 만으로도 행복하다.

 

최근 악플러로 인해 힘든 시간도 보냈지만, 음악으로 힐링하는 시간들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스스로에게도 힐링이 되고 외국의 낯선 이들과 시청자들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음악 여행을 '비긴 어게인3'는 선사해 줄 것이다. 7월 방송 예정인데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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