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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gDam

이명박 출국금지 민병두 의원의 발언이 정답이네

by 조각창 2017.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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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이 두바이를 간다고 한다. 왜 가는지 모르겠다. 뜬금없다. 그동안 숨 죽이고 지내다 갑작스럽게 적폐 청산 하지 말라고 외치더니, 갑작스럽게 두바이를 간다고 한다. 강연을 하러 간다는 말을 하기는 하지만, 무슨 강연인지도 명확하지가 않다. 


두바이 어느 곳에서 강연이 있고, 무엇을 위한 강연 인지에 대한 이야기는 존재하지 않은 채 그저 두바이 행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고 있다. 이 정도면 많은 이들이 출국 금지 시키라는 요구가 정당하게 다가올 정도다. 이명박근혜 적폐 청산은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이제 코앞까지 왔다.


"이명박 출국금지 요청이 제출된 가운데 그가 12일 두바이 강연 차 출국 한다. 검찰이 블랙리스트 피해자 대리인단 요청과 수사 진행 상황을 두고 어떤 판단할지 주목된다"


"망명 신청 해외 장기 체류 아니면 숨 고르기 바람 쐬기. 어떤 판단을 할까? 수사는 기 싸움이다. 일단 출국금지부터 (해야 한다)"


더불어 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중요한 발언을 했다. 현재 이명박에 대한 출국금지 요청이 제출되었다고 한다. 출국금지를 외친 수많은 국민들의 바람처럼 이미 그에 대한 출국금지 요청이 진행되었다는 말이다. 하지만 현재 시점 출국금지가 행해지고 있지 않다. 


빠르게 출국금지를 요청해 해외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 두바이 강연 차 출국한다고 하지만, 정체 불명의 외유가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알 수가 없으니 말이다. 전직 대통령이 무엇을 하든 그건 그의 몫이다. 하지만 이명박의 외유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이유는 온갖 적폐 혐의를 받고 있는 핵심이니 말이다.


적폐의 핵심인 이명박의 외유에 국민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이상한 것이 아니다. 온갖 의혹들이 가득한 그래서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하는 당사자가 해외로 나간다는 사실이 마뜩잖기 때문이다. 민 의원이 이야기를 하듯 망명 신청을 하거나 해외 장기 체류, 등 온갖 방법들이 가능한 상황에서 두바이 행은 의심스러운 행보다. 


"이 정권이 들어서고 나서 한 일이 무엇이냐. 과거 들추기나 하고 있지 않느냐"


"(이 전 대통령이) 나라 안팎이 어려운데 과거사 파헤치기나 하면서 발목을 잡으면 되겠느냐. 난제가 이렇게 수두룩한데…하고 걱정의 말씀을 주로 했다. 이것이 정말 미래로 나가기 위한 작업이라고 한다면 종양만 메스로 제거하는 게 필요한데 지금 종양 수술을 하는데 중국 식칼을 휘두르는 것과 같다"


"심하게 얘기하면 마치 전직 대통령을 감옥에 보내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것 같은 식의 상황은 정치 문화 발전과 국익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 잘못한 것이 있으면 물론 처벌 받아야 하지만 그것을 하겠다고 국정원 메인 서버까지 뒤져서 하는 것은 이것 자체가 적폐이고 국기문란이다"


이명박 측근이 오늘 내놓은 말들이다. 그동안 침묵으로 일관하던 그들이 김관진이 이명박이 지시했다는 발언을 한 직후 내놓은 발언은 황당할 뿐이다. 국민들 반응이 심드렁을 넘어 싸늘하다. 적폐 청산을 막기 몸부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것을 이젠 다 알고 있으니 말이다. 


나라 안팎이 어려운데 과거사 파헤치기로 발목 잡으면 안 된다고 이명박이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이명박근혜가 망쳐 놓은 나라 문 정부가 잘 바로 세우고 있다. 그들은 나라가 망가져 자신들의 범죄 사실이 묻히기를 바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작업을 위해 종양만 제거하지 왜 중국 식칼을 휘두르냐고 불만을 토로했다고 한다. 적폐를 저지른 자들이라면 모두 조사하고, 그들의 여죄를 모두 모아야 이명박이라는 종양을 제거할 수 있는 것 아니냐. 자신을 수사하지 말라는 돌려 쓰는 행태가 아닐 수 없다. 


이명박을 감옥 보내려는 행동은 정치 문화 발전과 국익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잘못한 것이 있다면 처벌 받아야 하지만 국정원 메인 서버까지 뒤지는 것은 잘못이라 했다. 그게 바로 적폐고 국기문란이라고 한다. 참 경악스러운 존재들이 아닐 수 없다. 


이명박의 범죄 사실이 국정원 메인 서버에 담겨 있으니 그걸 들춰보는 것은 반칙이라는 식의 이야기다. 온갖 적폐들을 저지른 행위가 바로 국기문란이다. 그런 국기문란을 일으킨 자들이 자신의 잘못이 세상에 드러나기 시작하니 오히려 공격을 하는 모양새는 문재인 정부가 제대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민병두 의원의 발언이 답이다. 뜬금없이 두바이를 간다는 이명박. 조사가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외국으로 나가겠다는 이명박의 행태가 과연 정상일까?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격일 수도 있겠지만, 국민들은 그렇게 보지 않는다. 적폐 청산은 흔들림 없이 이어질 것이다. 국민 70% 이상이 문 정부의 적폐 청산을 응원하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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