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ntertainment/방송

윤식당 2 박서준 첫 방부터 터진 치트키 신의 한 수가 되었다

by 조각창 2018. 1. 6.
728x90
반응형

박서준이 합류한 '윤식당2'는 첫방부터 터졌다. 과연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궁금해 했던 많은 이들은 스페인으로 떠나기 전부터 박서준이 신의 한 수라는 사실을 확신했다. 여성팬들을 집합시키는 박서준의 힘은 결국 '윤식당2'를 더욱 뜨겁게 만들 수밖에 없어 보인다. 


여행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스페인 테네리페 섬의 가라치코 마을은 이미 유명하다. 너무 아름다운 정취는 여행 방송에서도 이미 소개 되었던 유명 여행지이기도 하다. 스페인은 여행객들에게는 천국과 같은 곳이다. 어디를 가든 최고의 여행지가 될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발리에서 시작한 '윤식당'은 동남아시아를 넘어 이제 유럽으로 떠났다. 신구는 개인 사정으로 인해 함께 하지 못했다. 본업인 연기로 인해 시간이 맞지 않은 상황에서 제작진의 선택은 박서준이었다. 갑작스럽게 젊어진 알바생으로 인해 불안과 함께 기대감도 커질 수밖에 없었다. 


시즌1에서 모든 멤버들은 영어가 가능했다. 외국인들을 상대로 하는 방송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영어는 필요할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기존 멤버들과 박서준이 처음 한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영어 가능에 대해 질문이 오갈 수밖에 없었다. 듣기는 되는데 말하는게 힘들다는 박서준. 하지만 이는 기우였다. 


촬영 직전까지 스페인어를 열심히 배운 박서준. 13시간이 훌쩍 넘는 비행 시간 동안에도 남들은 다 자는데 스페인어 공부에 매달렸다.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던 멕시코 출신의 크리스티안에게 집중 지도를 받는 모습도 보기 좋았다. 스페인어를 사용하느 크리스티안에게 생활 스페인어를 집중 조련 받은 결과는 방송에서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시즌 1을 촬영했던 발리도 매력적이었지만, 스페인의 작은 마을 가라치코는 이국적이면서도 아름다웠다. 지중해가 주는 마력과 화산섬의 매력, 그리고 작고 아담하지만 유럽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그곳은 방송 후 최고의 관광지로 각광을 받을 수밖에 없어 보인다. 이미 여행사에서는 200만원 짜리 여행 상품이 판매 중이니 말이다. 


너무 멋진 풍경이 마음을 빼앗긴 '윤식당' 직원들은 시즌 1과는 차원이 다른 멋진 식당에 더욱 황홀해질 수밖에 없었다. 그림 같은 마을에 잘 어울리는 시즌 2 '윤식당'은 그 자체 만으로도 너무 아름다웠다. 도착 첫 날 지역 레스토랑을 다니며 음식을 먹는 것도 일이었다.


가격과 음식 수준을 확인해야 식당에 대한 기준이 세워지니 말이다. 발리와 달리, 그곳 음식은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플레이팅까지 아름다운 그곳은 윤여정을 좌절하게 만들 정도였다. 이런 식당들과 경쟁을 해야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니 말이다. 


비빔밥을 선택했지만 준비 과정이 너무 길고 번거롭다는 점에서 쉽지 않았다. 재료 손질하고 맛깔스러운 음식으로 내놓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는 않으니 말이다. 오픈 전날 직접 준비를 해보고 현지인을 통해 시연회도 가졌지만 완전 실패였다. 너무 약한 간이 오히려 독이 되었으니 말이다. 


윤여정은 자신의 입맛을 버리고 현지인이 원하는 음식 맛 맞추기에 들어갔고, 성공이었다. 원래 레시피대로 간을 쎄게 해서 승부를 했고, 성공이었다. 처음 문을 연 낯선 식당에 많은 이들이 발걸음을 멈추기는 하지만 쉽게 들어서지는 못했다. 아름다운 공간이기는 하지만 그 안에서 어떤 음식이 나올지 알 수 없는 일이니 말이다. 


모두가 망설이는 사이 덴마크에서 온 노 부부는 용감하게 들어섰고, 낯선 한국 음식에 도전했다. 그리고 낯설지만 맛있는 음식에 만족해 하며 앞에서 서성이는 다른 이들에게 적극적으로 들어오라고 권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준비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오픈은 했다. 


오픈 한 날 비까지 내리며 힘들게 했지만, 덴마크 노 부부의 용기는 '윤식당2'의 시작을 알렸다. 시즌 1에서 충분히 입증된 재미에 박서준이라는 치트키가 첫 회부터 터졌다. 이걸로 이미 게임은 끝났다. 낯설지만 매력적인 가라치코 마을의 아름다움과 '윤식당2'가 보여줄 도전이 흥미롭게 이어졌다. 그것 만으로도 충분했던 첫 방송이었다. 


                                                            [글이 마음에 들면 공감 눌러주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