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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윤상현집 시공사 연예인 갑질 주장에 분노 법적 대응은 당연

by 조각창 2019.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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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이 분노했다. 어쩌면 그가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인 '동상이몽2'를 보는 이들 모두 공감하고 공분하고 있을 듯하다. 그만큼 그의 집은 졸속으로 지어진 것이 명확하기 때문이다. 집은 크고 좋지만 제대로 지은 집이 아니라는 사실은 방송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방송을 보면 수많은 이들은 어떤 시공사가 집을 지었느냐고 궁금해했다. 최소한 추가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해당 시공사를 공개하라는 요구까지 나올 정도였다. 한두 푼 들인 집도 아닌 6억 공사에 인테리어까지 10억 가까운 돈이 들어간 집으로 알려진 윤상현 집은 최악이었다.

"안녕하세요.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배우 윤상현의 시공 피해는 방송에서 보신 그대로입니다. 연예인의 위치에서 방송을 활용한 것이 아니라, 리얼리티 관찰로 배우의 일상을 방송하는 프로그램에서 가족들이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이 안 되는 심각한 피해 상황이 그대로 방송된 것입니다"

 

"당사는 향후 언론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기보다 법적 대응을 하여 피해 보상을 받고자 합니다. 배우 또한 방송 후 공감하는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았고 이에 힘든 싸움이겠지만 눈앞에 제안이나 합의보다는 법적인 성과로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시공사가 언론을 통해 밝힌 내용에 허위 사실이 적시되어 있어 이 또한 법적 대응할 것입니다"

 

윤상현 측은 분노했다. 논란이 커지자 집을 지은 시공업체가 윤상현은 연예인 갑질을 부리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총 공사비 6억 9천만 원 중 9천만 원을 시공이 잘못되었다며 주지 않고 있다고 그것도 갑질이라는 입장이다. 문제가 되는 하자도 즉시 처리하겠다고 했지만 윤상현이 거부한 상태라고 했다.

 

바보가 아닌 이상 이렇게 집을 엉망으로 지어 놓은 업체에 하자 보수까지 맡길 수는 없다. 영원히 하자 보수의 늪에 빠지게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해당 집은 방송을 통해 적나라하게 다 드러났다. 그리고 해당 업체도 윤상현 집을 앞세워 홍보를 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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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되자 윤상현 집을 내렸다고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자신들은 억울한 피해자라 주장하고 나섰다. 그들의 주장은 황당하기만 하다. 건축주와 시공자 모두 윤상현이고 자신들은 집을 지어준 것뿐이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문제는 윤상현에 있다는 주장을 하고 싶은 것으로 보인다.

 

건물을 짓고 싶어 하는 이가 자신이 꿈꾸는 집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건축업자들이 그에 걸맞는 집을 짓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 실제 그렇게 하는 경우들이 많으니 말이다. 일반인이 건축에 대한 지식은 없다. 그 모든 것을 대신하고 돈을 받는 것이 바로 업자들이다.

 

기본적인 것들도 하지 않은 누가 봐도 황당한 집을 지어놓고 이제와서 윤상현이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갑질을 부리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에 비난이 쏟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 식으로 당한 이들이 한 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나마 윤상현이 연예인이라 이 정도 대응이라도 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옥상에 수도 배관도 없고 창틀에서 비가 새는 등 기본적인 것들도 되지 않은 집을 지어놓고 모든 책임은 윤상현에게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자 보수도 2천만 원이면 되는데 억지를 부려 자신들에게 2억이 넘는 돈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 중이다. 하지만 방송을 봤던 이들은 건설업자 손을 들어줄 수가 없다. 

 

기본적인 것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업자가 무슨 할 말이 있나. 그렇게 집을 지어놓고 6억 9천만 원을 청구했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일반인이라면 그렇게 당하고도 어떻게 할 수 없어 답답함만 토로했을 것이다. 이번 기회에 악질 업자들이 설 땅이 없도록 만들어야 할 것이다. 윤상현은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 다시는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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