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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이필모♥서수연 득남 영화 같은 현실의 행복 진행형

by 조각창 2019.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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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을 통해 만나 결혼까지 하더니 득남에 성공했다. 말 그대로 속전속결이 아닐 수 없다. 이필모 서수연 커플로 인해 확실하게 성공한 것은 '연애의 맛'이다. 짜고 치는 고스톱 같은 짝짓기 프로그램의 한계를 넘어버렸기 때문이다. 지금껏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해 바로 결혼까지 한 사례는 없었다.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방송 후 사귀는 경우들은 종종 있었지만, 과정 중 결혼까지 성공하는 경우는 처음이었다. 말 그대로 화제만발일 수밖에 없는 상황은 서로에게 윈윈이 되었다. 필연 커플의 결혼으로 인해 '연애의 맛'은 말 그대로 연애 프로그램 절대 강자가 되었다.

김정훈의 말도 안 되는 짓마저도 시즌 2를 막을 수 없을 정도였다. 사실 김정훈 정도의 사건이 터지면 당연히 시즌제로 이어질 수가 없었다. 모두를 속이고 여자를 사귀고 있는 상황에서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여자 친구가 임신까지 할 정도였다. 이런 상황에서 연애를 쉰 지 오래되었다고 거짓말을 하고 소개받아 연애를 이어갔다.

 

이 거짓 연애로 인해 상대 여성으로 출연한 출연자는 엄청난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시즌이 끝나기 전 이 사실을 알았다고 하니 황당함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을 듯하다. 결국 시즌 1에 출연한 이들 중 제대로 된 이들은 필연 커플 외에는 전무하다.

 

범죄에 준하는 황당한 사건을 벌인 자와 그저 형식적 만남으로 끝난 이들이 전부였으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연애의 맛'이 시즌 2까지 이어지게 한 일등공신은 이필모와 서수연 커플이다. 그들이 없었다면 '연애의 맛'은 온갖 비난을 받으며 그렇게 종영될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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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중 결혼을 약속하고, 결혼식까지 생중계가 될 정도로 필연 커플은 '연애의 맛'이 사활을 걸었다. 이례적인 상황으로 인해 그들에 대한 관심 역시 뜨거울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결혼 6개월 만에 그들은 첫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 임신 소식도 이어졌고, 출산까지 했다.

 

결혼 전 임신이었던 셈인데, 사실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어쩔 수 없이 한 결혼도 아니고 두 사람이 너무 좋아해서 결혼했기 때문에 혼전 임신이 아무런 결격 사유가 될 수는 없으니 말이다. 결혼 전부터 올 해 안에 아이를 가지고 싶다는 이필모의 바람은 결국 이뤄지게 되었다.

 

나이가 있다보니 빨리 아이를 가지고 싶어 한 이필모는 아이를 안고 한없이 행복한 모습이다. 엄마인 서수연으로서는 이른 출산이거나 적당할 수 있지만, 이필모로서는 결혼 생각도 접었던 시점 찾아온 사랑이 이런 꿈과 같은 결과까지 만들었으니 행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일 것이다. 

 

"13시간의 진통끝에 너무나 예쁘게 우리 오잉이가 태어났습니다.. 힘든 시간 버텨준 수연..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고생했고 사랑합니다.. 아비가 되었네요.. 이제 아비 된 자로서 내가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주겠습니다.. 주변에 긍정적이고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아이로 잘 키우겠습니다.. 건강히 만 자라 다오~♡ 축복해주시는 모든 분들.. 제 영혼을 담아 인사드립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아빠가 된 이필모는 이 사실을 모두에게 알렸다. 글에서 감동스러운 상황들이 그대로 전해질 정도였다. 진통이 13시간 정도 되었다고 하니 힘든 출산 과정이었다. 고생한 아내를 향한 애정이 그대로 드러나고, 태어난 아이에 대한 기쁨도 숨기지 않았다. 그 정도로 이필모의 감동은 컸다.

 

그렇게 흔한 연애 프로그램도 어떤 마음 가짐이면 완벽하게 달라질 수도 있음을 이필모 서수연은 잘 보여주었다. 방송을 떠나 진짜 사랑을 찾을 수도 있음을 보여주었으니 말이다. 여기에 이제는 아이까기 낳아 확장된 가족의 모습을 만들었다. 이필모로서는 그렇게 원한 가정이라는 점에서 이제 더욱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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