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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성유리 화장품 회사 빗썸 30억 투자 사실, 박민영 전 남친과 정말 몰랐나?

by 조각창 2022.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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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를 둘러싼 논란이 아직도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박민영의 전 남자 친구였던 강씨가 실소유주로 알려져 있는 빗썸이 성유리의 화장품 회사에 30억 투자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몰랐다는 사람이 투자했다는 점에서 논란은 커질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성유리의 주장을 모두 믿을 수도 있고, 믿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은 성유리가 어떤 존재이고 어떤 성향의 인물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저 연예인으로서 그가 보여주는 것들만 보고 받아들이는 것이 전부니 말이죠.

박민영 전 남자친구 강 씨 소유 빗썸에 투자 받았다는 성유리

성유리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측에서 거액을 투자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미 많은 언론 보도로 박민영의 전 남자 친구 강 씨가 실소유주로 의혹받고 있는 업체이기도 합니다. 버킷스튜디오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버킷스튜디오는 지난 8월 4일 사업다각화를 목적으로 성유리가 대표로 있는 화장품 회사 율리아엘에 30억 원을 투자하고, 4615주(지분율 18.75%)를 취득했다고 합니다.

 

버킷 스튜디오 역시 강 씨가 실소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죠. 이곳에서 왜 다른 곳이 아닌 성유리가 대표로 있는 화장품 회사에 투자를 했을까요? 우연이라고 보기 어려운 것은 성유리 남편 명의로 되어 있는 고가의 차를 강씨가 타고 다니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빗썸 관계사인 버킷스튜디오 임원은 횡령 의혹 증거 인멸 혐의로 구속된 상태죠. 이런 가운데 강씨의 여동생이 대표 이사로 있는 버킷스튜디오로부터 성유리는 30억 원의 투자를 받은 것이 드러났습니다. 앞서 성유리는 강씨와 연관 관계를 부인했었습니다.

 

성유리는 빗썸 주주사인 버킷스튜디오와 2019년 전속계약을 맺고, 남편인 안성현 프로골프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가 강씨와 고가의 외제차량을 공유할 만큼 절친한 사이라는 것이 알려졌으나, 성유리는 줄곧 모른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정말 성유리의 주장에 맞춰 생각해 본다면, 그저 연예인으로서 삶에만 충실했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속한 버킷스튜디오 대표가 누군지, 그리고 어떤 관계인지도 알지 못했다는 것이니 말이죠. 여기에 남편이 자신의 전 소속사 실소유주라고 알려진 강씨와 3억이 넘는 외제차를 공유할 정도임에도 몰랐다는 것은 기괴함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남편 친구를 아내가 모두 알 수는 없습니다. 대면 인사를 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남편이 누구를 만나고 다니는지 몰랐다는 사실 자체는 믿기 어렵습니다. 최소한 자신과 함께 사는 그리고 아이의 아빠가 누구와 어울리는지에 대한 관심이 없을 수 없으니 말이죠. 그런 점에서 많은 이들은 의심하는 것이죠.

피디수첩-밤의 황제, 제스퍼 방송 내용

성유리가 대표로 있는 화장품 회사인 '율리아엘'은 버킷이라는 곳에서 투자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논란이 된 후 버킷에서 투자받았던 돈을 돌려보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박민영이 논란이 불거지자 바로 헤어진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 

 

회사 측은 성유리가 대표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동업 관계라 주장했습니다. 성유리는 경영 참여는 하지 않고, 디자인과 마케팅적인 부분만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성유리가 투자와 관련해 알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성유리가 직접 관여하지 않았지만 정말 강씨라는 인물에 대해서 몰랐을까 하는 의문은 더욱 크게 듭니다. 남편과 잘 아는 사이이고, 이전 소속사가 강씨가 실소유였습니다. 이런 긴밀함 속에 성유리가 대표로 있는 화장품 회사에 거액을 투자했는데, 이게 그저 우연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이것도 모자라 성유리 소속사 이니셜엔터테인먼트 대표 김 모 씨가 빗썸 최대 주주 비덴트의 주요 투자자라고 보도했습니다. 김 씨가 보유한 주식은 최소 30만 주이며, 현재 가치로는 13억 원에 달한다는 것인데, 이에 해당 회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성유리가 소속사 대표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만남을 가졌을 테고 이에 따라 소속사 대표가 빗썸 최대 주주라는 걸 모를 수 없다는 내용이 기사의 핵심이었습니다.

 

이렇게 얽히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에서 이런 추론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성유리가 아무리 모른다고 해도, 어떻게 그와 연관된 이들이 모두 강씨와 연결이 되어 있는지 의아하니 말이죠. 그런 점에서 성유리가 정말 모를 수도 있지만, 모르기가 어렵다는 생각만 하게 됩니다.

 

"배우들이 전속계약을 체결할 때 소속사 대표의 개인 투자 부분까지는 알지 못한다. (기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입장을 정리 중이다.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성유리의 소속사 관계자는 17일 JTBC엔터뉴스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소속 배우들이 대표의 개인 투자까지 알지 못한다는 주장이 이상하지 않습니다. 어떤 대표가 자신이 이런 곳에 투자했다고 새로 계약한 배우들에게 설명할까요? 다만 성유리와 강씨와 계속해서 연결된다는 점이 의문으로 다가올 뿐이죠.

피디수첩 방송 내용

성유리의 이니셜엔터테인먼트 지분과 관련해서는 소속사 관계자는 "없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성유리가 자신의 소속사 지분까지 있다면, 당연히 대표의 투자에 성유리도 관련되어 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이 부분은 만약 수사를 한다면 쉽게 밝혀질 수도 있습니다. 

 

성유리 남편인 안성현이 강씨의 자금 출처 의혹이 일고 있는 이니셜의 전신인 비트 갤럭시아 조합원이자, 비덴트에 6억 원을 투자했다는 주장도 나와 있습니다. 강씨와 연관 있는 김재욱이 대표로 있던 버킷스튜디오 소속이 성유리였다는 점도 의문으로 남겨져 있습니다.

 

사실 이 관계를 정확하게 아는 것은 성유리 본인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저 연예인으로서 자신의 삶을 즐기며 살았을 뿐, 이런 지분과 투자 관계들을 전혀 모르고 관심도 없었다면 정말 몰랐을 수도 있습니다. 남편이 누구를 만나고 무슨 일을 하는지 여부도 크게 신경 쓰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저 홀로 집에서 지내거나, 친구들을 만나며 풍요로운 삶을 즐겼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강씨라는 인물이 누구인지 보다 명확하게 드러나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여기에 강씨와 깊이 관련된 성유리 남편이 부당한 행위를 했는지 여부도 궁금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성유리가 억울한 상황인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성유리인지 여부는 시간이 밝혀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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