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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방송

삼시세끼 어촌편3, 안녕 고창 아쉬움 달래줄 이서진이 돌아온다

by 조각창 2016.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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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이 다시 '삼시세끼'를 찾는다. 그동안 외유 아닌 외유를 했던 이서진과 나영석이 다시 만나 이번에는 바다로 향한다. 차승원과 유해진, 손호준과 남주혁이 섬이 아닌 농촌으로 향한 것과 마찬가지로 정선에서 한 해를 보낸 이서진은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섬으로 향한다.

 

이번에도 만재도를 갈지 아니면 다른 곳으로 향할지 알 수는 없지만 차승원과 유해진의 섬이 아닌 이서진의 섬 생활은 당연히 기대가 커질 수밖에 없다. 이서진으로서는 최악의 환경에 내던져진다는 점에서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는 없기 때문이다.

 

이서진과 함께 생활할 새로운 멤버들도 함께 공개되었다. 그동안 호흡을 맞춰왔던 택연이 이번에는 함께 하지 않는다. 여기에 김광규도 함께 하지 않으며 오직 이서진만 남게 되었다. 방송 외적으로도 친한 그들과 이별을 하고 새롭게 합류한 멤버들도 흥미롭다.

 

최근 종영되었던 '또! 오해영'으로 다시 돌아온 에릭이 합류하게 되었다. 과거 '불새'에 함께 출연했던 이서진과 에릭으로서는 새로운 조합을 기대하게 한다. 멀쩡하게 생긴 외모와 달리 지독한 '귀차니즘'인 이들이 과연 어떤 조합을 만들어낼지 상상이 안 되기 때문이다.

에릭의 합류에 이어 막내로 참여한 이는 윤균상이었다. 그동안 나 피디가 인터뷰를 통해 윤균상에 대한 애착을 많이 보였다는 점에서 그의 합류가 낯설지는 않다. 주혁이 고창에 합류해 재미를 배가시켰듯 윤균상 역시 그 역할을 제대로 해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거대한 체구와 달리 귀여움까지 장착한 윤균상은 의외의 복병으로 다가온다. '삼시세끼'를 탐독한 윤균상은 첫 만남부터 탁구대 이야기를 꺼내며 의욕을 불태웠고, 두 형들은 지독한 귀차니즘을 발산하며 이들이 어떤 조합을 만들어낼지 기대감을 키웠다.

 

이서진은 제작진들의 요구에 따라 '어선 면허증'에 도전해야 했다. 왜 자신이 국가자격증까지 따야 하느냐고 불평은 하지만 착실하게 연습하는 장면에서 이들의 섬 생활은 벌써 기대된다. 어선을 직접 운전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활동 범위를 넓혀주고 다양한 재미를 보장한다는 점에서 반가운 일이기 때문이다.

 

섬 생활을 해야 하는 이서진의 역할은 말 그대로 선장이 될 수밖에는 없다. 그동안 만재도에서는 명확하게 구분된 삶을 살았다. 차줌마 차승원과 참바다 유해진이 엄마와 아빠 역할을 담당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이서진이 선장 역할을 하면서 색다른 재미를 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낚시가 취미라는 에릭은 자연스럽게 유해진과 유사한 포지션으로 다가온다. 귀차니즘의 에릭이 보여줄 낚시 생활이란 또 다른 재미로 다가올 수밖에는 없어 보인다. 여기에 의욕 과다인 윤균상이 보여줄 섬에서 좌충우돌은 더욱 흥미롭고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이서진과 에릭, 윤균상으로 이어지는 조합이 아직 어떻게 발산이 될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나영석 피디의 예능에서 사람들의 조합이 가장 큰 역할을 해왔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이번에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로 너무 다른 듯해서 더 흥미롭게 다가오는 이들의 조합은 그래서 기대감이 커진다.

 

'삼시세끼 고창 편'이 끝나고 아쉬움이 컸던 시청자들에게는 '삼시세끼 어촌 편3'의 등장은 반갑기만 하다. 투덜이 이서진이 직접 배를 몰고 섬으로 들어가는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흥미로울 수밖에 없다. 이 엉뚱해 보이는 새로운 조합이 과연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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