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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사재기 의혹 제기 박경 첫 경찰 조사 진실 밝혀질까?

by 조각창 2020.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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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적으로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던 박경이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실명 공개를 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공론화했다는 점에서 이 조사는 중요하게 다가온다. 어떤 근거에서 이런 주장을 했는지 명확하지 않으면 오히려 무고죄로 박경이 곤혹을 치를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분명 음원 사재기는 존재한다. 실제 그렇게 돈을 버는 존재들이 있다. 이런 어둠의 세계가 존재하고 실제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도 여러 방송을 통해 밝혀지기도 했다. 하지만 실체를 잡는 것이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분명 누군가는 그렇게 하고 실제 이득을 얻기도 한다.

"안녕하세요. 세븐시즌스입니다.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박경의 정보통신망법위반 혐의 형사고발/고소 건에 관해 당사의 공식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박경은 지난 9일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정보통신망법위반 혐의 형사고발/고소 건에 대하여 성동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첫 조사를 받았습니다."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조사 날짜가 많이 지연됐지만, 박경은 추후 진행되는 수사 협조 요청에도 성실하게 임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박경 소속사인 세븐시즌스 측은 10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조사의 핵심은 안타깝게도 사재기와 관련된 것은 아니다. 사재기 폭로를 하며 언급한 실명 공개로 인해 벌어진 사건에 대한 수사로 보인다.

 

고발 고소 건에 대한 수사이기 때문이다. 결국 이런 고소 고발을 이기기 위해서는 사재기가 사실 임을 증명해야 한다는 점에서 쉽지 않다. 코로나19로 인해 조사 날짜가 많이 지연되어 뒤늦게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는 글을 트위터에 게재해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박경은 실명을 직접 거론하며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고, 이름이 언급된 가수들이 즉각 반발하며 양측의 갈등이 커졌다.

 

이 폭로 후 박경에게 지목당한 가수들이 연달아 허위사식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등을 포함한 정보통신망법 위반죄로 박경을 고소했다. 이들 입장에서는 침묵은 곧 동의와 다를 바 없다. 그런 점에서 이 사안은 진실을 밝혀내느냐가 중요하게 다가온다.

 

박경은 지난 1월 입대 날짜가 나왔지만, 경찰 조사를 위해 연기 신청을 하고 수사에 임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여부는 밝혀지기 어려울 것이다. 과거부터 음원 사재기 논란이 있었고, 일부는 실제 법의 심판을 받기도 했지만 증명하지 못했다. 

 

부당한 방법으로 사익을 취하는 자들에 대해 법의 심판은 내려져야 한다. 하지만 이를 제대로 밝혀내지 못하는 현실이 문제로 다가온다. 왜 실체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잡아내지 못하는지 심각하게 바라봐야만 한다. 박경은 과연 실체를 밝혀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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