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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경제

백내장 실손보험 개정, 확인 안 하면 손해본다

by 조각창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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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을 사용하는 인구가 얼마나 되는지 알고 계신가요?

놀랍게도 대한안경사협회의 2021년도 발표 자료를 보면 인구의 55.9%가 안경과 콘택트 렌즈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더 놀라운 것은 2050년이 되면 전 세계 인구의 50% 이상이 안경을 착용할 것이라는 추론도 나오고 있는 중이죠.

안경 사용이 늘어나는 것은 환경 변화가 큰 이유로 작용하고 있죠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현대인들에게 눈은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인구 절반 이상이 시력 문제 가지고 있다

 

컴퓨터만이 아니라 모바일 사용이 급등한 상황에서 시력 문제가 생기는 것은 너무 당연한 결과입니다. 휴대폰을 엄마아빠보다 더 가깝게 생각하는 세대의 등장은 시력 문제로 직결될 수밖에 없죠.

이런 흐름을 생각해보면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반이 시력 문제를 겪고 있다는 이야기도 이해할 수 있을 듯합니다. 그만큼 시력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곧 돈을 버는 시대라고 할 수도 있겠죠.

당장 디지털 기기와 멀어지고 자연과 더불어 살면 시력을 보호하는데 최선이겠만이런 삶을 살 수 있는 이는 손에 꼽힐 수밖에 없습니다. 모두가 그런 삶을 살 수는 없으니 말이죠.

 

시력이 나빠지고 안경이나 렌즈 착용을 넘어서 수술까지 이르는 경우들도 많습니다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퇴화도 있지만, 과도한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인한 시력 약화가 수술로 이어지게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하죠.

오늘은 백내장 수술과 관련해 41일 부터 변한 보험 관련 문제를 확인하려 합니다수정체가 흐려지면 백내장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수술의 숙련도는 높다는 점에서 수술 자체의 문제는 없겠지만, 비용이 상당히 든다는 것은 문제로 다가오죠.

백내장 수술에는 두 가지가 존재합니다.

 

백내장 수술에는 두 가지가 존재합니다. 단초점 렌즈와 다초점 렌즈 수술이 존재합니다안경을 착용하는 이들에게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용어죠.

단초점 렌즈 수술은 말 그대로 백내장에만 효과가 있는 렌즈를 시술하는 방식입니다이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본인 부담금이 60만원에서 80만원 정도 들어간다고 하죠이 정도면 소중한 내 눈을 위해서 충분히 소비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문제는 다초점 렌즈로 백내장 수술을 하게 되면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건보 적용이 안 되면 당연히 비용은 수직 상승하게 되죠. 정확하게 비용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렌즈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인데 비사면 천만 원 짜리 수술도 있다고 합니다.

다초점 렌즈 수술의 경우 백내장 문제만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시력 수술도 겸하게 된다는 점에서 큰 이점이 있죠. 안경을 벗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안목에서는 큰 투자를 할 수도 있는 대목이죠.

보험사 이제는 백내장 수술 깐깐해진다

2016년 이전에는 단초점 다초점 수술 모두 보험 처리가 가능했었습니다하지만 2016년 이후부터 다초점 백내장 수술에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게 되었죠그리고 2022년이 되어 더 강력한 보험 정책이 등장했습니다.

보험사는 수익이 낮으면 더 엄격하게 기준을 정하고 보험료를 올립니다보험사가 자선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경제논리로 생각해 보면 너무 당연한 이치이기도 하죠.

소비자 입장에서는 보험 가입을 해도 정작 받아야 하는 순간 보험사의 행동에 화가 나는 경우들이 많은데, 오직 보험사의 이익에만 집착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불만도 생기게 됩니다. 안경을 착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런 생각이 드네요.

20182200억 대의 보험 지급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했습니다2019년 두배인 4300. 2020년에는 6480억이던 금액이 결국 2021년에는 11528억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가파른 상승세로 실손보험이 소비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이는 앞서 말했듯, 시대가 변하며 시력 손실이 커지는 경향이 높아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안구 질환이 늘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험금과 관련되면, 피할 수 없는 것이 의사의 과잉진료입니다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병원은 과잉진료를 하고는 하죠. 어차피 환자가 아닌 보험사와 건보에서 나가는 비용이라는 점에서 이런 일들은 여전히 높습니다.

보험사와 병원의 대립은 결과적으로 가운데 끼인 환자들이 모든 비용을 나눠서 내야 하는 상황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불합리하게 다가오기만 하죠.

백내장 수술 전 이거 모르면 보험 사기범 될 수도 있다

 

2016년 실손보험을 들었던 이들에게는 아직 상관없지만, 그들 역시 계정된 보험이 적용될 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게 힘의 논리이기 때문이죠백내장 수술을 하고 보험을 청구했는데, 보험사가 나를 보험 사기범으로 고소하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는 실제 보험 사기를 하다 걸리는 경우도 있지만무지해서 벌어지는 일이기도 하죠.

20224월 이후 백내장 수술을 받으려는 분들은 꼭 확인하세야 하는 부분이'세극등현미경 검사지'라는 목록입니다말은 어려운데 그동안 현미경 시력 검사를 받은 것을 생각해보면 간단합니다백내장 수술을 받으려는 환자는 기존 현미경 검사보다 10~40배 배율이 높은 세극등 현미경 검사를 받고 결과를 보험사에 첨부해야 한다는 겁니다.

기존 현미경보다 성능이 좋아 수정체 혼탁도를 보다 완벽하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보험사는 백내장 수술이 필요없는 환자들이 수술받는 일을 사전에 막겠다는 포석이죠의사는 이를 이용하는 일부 보험 사기를 치려는 환자를 위한 예방입니다.

의사가 진단하고 백내장 수술을 결정한다고 해도, 보험 처리를 하려는 분들은 '세극등현미경 검사지'를 꼭 기억해야만 합니다. 자칫 보험 사기꾼으로 몰리는 억울한 상황이 만들어질 수도 있으니 말이죠.

'세극등현민경 검사지''구체적인 진료기록''수술전 시력검사 결과지'등 내가 백내장 수술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스스로 증명하지 못하면 보험 혜택 받을 수 없는 세상이 202241일 부터 시행됩니다.

 

눈은 인간에게 주어진 오복 중 하나입니다소중하게 아껴야 하지만, 현대인들에게 시력 저하는 어쩔 수 없는 사업재해 같은 처지가 되었죠.

항상 시달릴 수밖에 없는 시력 보호를 위해 가끔은 창밖을 내다보는 여유도 가져보시길 권합니다. 푸른 색을 보면 눈이 정화되죠. 멀리 있는 물체를 의도적으로 보면 전자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이들에게는 시력 저하를 막을 수 있는 최선이 되기도 하니, 지금 당장 창밖에 있는 먼 산이나 나무라도 잠시 바라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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