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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비지니스 경제

마스크 해제에도 지켜야 할 것은 있다

by 조각창 2022.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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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노 마스크 시대로 가고 있는 중입니다. 물론 여전히 마스크를 해야 하는 곳이 있고, 그렇지 않은 곳이 있기 때문에 이를 잘 지키지 않으면 큰일이 벌어질 수도 있죠. 여전히 코로나는 존재하고, 변이종들이 반복해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불안한 것이 사실입니다.

 

지난 2020년 10월 마스크 착용 의무가 도입된 후 566일 만에 실외 관련 규제 대부분이 해제되었습니다. 마스크 착용이 팬데믹을 지켜내는 큰 힘이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노 마스크 시대는 이런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가고 있는 신호이기는 합니다.

그동안 백신 접종이 최대 4회까지 이어지며, 많은 국민들이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지녔다는 것도 큰 이유가 될 듯하네요. 여기에 2년 이상 이어진 바이러스도 사멸보다는 공생을 선택했다는 것도, 이제 새로운 감기처럼 우리 곁에 있게 된다는 점에서도 일상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이라 해도 좋을 듯합니다.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 시대가 되었지만, 아직 이를 지켜야 하는 곳들도 존재합니다.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나 관람객 수가 50명이 넘는 공연, 스포츠 경기 등은 행사 등은 마스크 착용해야만 합니다.

 

이런 곳은 행사 특성상 밀집도가 높고, 함성이나 합창 등으로 비말이 퍼지기 쉽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실외라고 해도 마스크는 써야 합니다. 밀집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전파 감염 위험성은 높아진다는 점에서 자연스러운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50인 이상 밀집 지역만이 아니라, 이런 증세와 나이 등에 따라 문제가 있다면 주의해야만 합니다. 위험군들로 분류된다는 점에서 자칫 생명의 위험까지 감수할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되니 말이죠.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자,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만성 호흡기 질환자, 미접종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은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만 합니다. 이는 자신만이 아니라 타인을 위함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앞서, 언급한 50인 이상 좌석 보유한 실외 다중이용시설만이 아니라, 50인 미만의 스포츠 등 경기, 관람장, 놀이공원, 워터파크 등 유원시설 등에서도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법으로 강제되지는 않았지만,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다수가 모인 상황에서 타인과 최소 1m 거리를 15분 이상 지속해서 유지하기 어렵거나 함성, 합창 등 비말 생성이 많은 경우라면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해야 합니다. 상식적으로 전염성이 높으면 마스크 쓰는 것이 좋다는 의미죠.

 

이런 기준들을 생각해 보면 버스, 택시, 기차, 선박, 항공기, 기타 차량 등 운송수단, 건축물 및 사망이 구획돼 외부와 분리된 모든 구조물에서는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을 따라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실생활에서 이동하거나, 막힌 공간에 있다면 마스크 착용은 유지해야 한다는 거죠. 이를 어기면 당연히 기존처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실내 공간 중 3밀(밀폐, 밀집, 밀접) 시설이나 요양병원, 요양원 등 감염 취약시설을 방문할 때는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 착용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야외 활동 시 자유롭게 노 마스크로 나설 수 있지만, 여전히 전염병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한동안 마스크는 필수적으로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하루 종일 안과 밖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것에서 조금 벗어나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해방된 것은 아닙니다. 마스크 착용은 나만이 아니라 타인을 위한 배려라는 점에서 가능한 유지해 주시는 것이 좋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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