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블랙스완'이 새로운 전설을 시작했다. 그의 작은 행동 하나가 곧 전설이 되는 시대라는 점에서도 반갑다. 전날 슬로베니아 현대무용팀인 엠엔 댄스 컴퍼니와 협업한 장면이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대 예술가들과 협업을 이어가겠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방탄소년단이 선공개곡을 내놓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한 시작이라는 의미이기도 할 것이다. '블랙스완'은 세계적 스타가 된 방탄소년단이 전하는 '아티스트로서의 고백'을 몽환적인 음향에 담은 클라우드 랩(Cloud Rap), 이모 힙합(Emo Hip hop) 장르의 곡이다.
17일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Black Swan'은 18일(오전 9시까지 기준) 공개 직후 미국, 캐나다, 영국, 러시아, 프랑스, 독일,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등 전 세계 93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앨범만 내놓으면 전세계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는 방탄소년단의 전설은 이번에도 다르지 않았다.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는 점에서 다음 앨범에 대한 고민은 커질 수밖에 없다. 더 좋은 앨범을 내놔야 한다는 부담감과 함께 높아진 대중들의 기대치 역시 충족시켜줘야만 한다.
최고의 정상에 올랐다는 점에서 그 부담감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그 부담감을 떨쳐내고 다시 도전에 나섰다는 점만으로도 방탄소년단의 가치는 더욱 커진다. 그렇게 새로운 앨범을 내자마자 그들에 대한 화답은 93개국 아이튠즈 1위로 돌아왔다.
'Black Swan'은 글로벌 슈퍼스타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이 전하는 예술가로서의 고백을 담고 있다. 자신의 깊은 내면으로 들어가 예술가로서 숨겨둔 그림자와 마주하는 방탄소년단의 진솔한 고백은 듣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한다.
로컬 히어로가 아닌 월드 스타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이 만들어가는 세상은 과거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크고 넓고 깊다. 그런 세상 속에 다시 한번 그들은 자신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예술가로서 고백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자기 성찰에 대한 가치를 이야기한다는 의미로 크게 다가온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CBS 인기 심야 토크 쇼인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에 출연해 'Black Swan'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방탄소년단과 제임스 코든의 만남은 이번이 세 번째다.
첫 만남은 지난 2017년 11월 출연해 'DNA' 무대를 통해서 인연을 맺은 그들은 2018년 6월에는 'FAKE LOVE'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코든은 방탄소년단의 첫 출연 당시 "누가 뭐래도 나는 방탄소년단의 엄청난 팬이다. 이 친구들은 대단하다"며 극찬하기도 했다. 아메리칸 립 서비스이기는 하지만 뿌듯해지기도 한다.
트랩 드럼 비트와 애절한 로파이(lo-fi) 기타 선율, 캐치한 훅(hook)이 조화를 이루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클라우드 랩(Cloud Rap), 이모 힙합(Emo Hip hop) 장르의 곡으로 무장한 '블랙스완'은 새로운 가치를 선보이는 방탄소년단의 전설이기도 하다.
예술가로서 고백을 성숙하고 자전적인 가사를 통해 전달하는 방탄소년단의 '블랙스완'은 경이롭게 다가온다. 무용가 마사 그레이엄의 명언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전 세계적인 반응을 보이며 또 다른 방탄소년단의 전설로 이어질 것이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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