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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남현희 예비신랑 전청조, 여자이자 사기꾼이었다(Ft.낸시랭 사건)

by 조각창 2023.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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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스타인 남현희가 이혼 후 재혼을 알렸습니다. 이혼하고 재혼하는 것이 이상할 것은 없습니다. 유명한 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을 뿐 자연스러운 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문제이니 말이죠. 결혼해 평생을 함께 하고 죽어간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죠.

 

완벽한 천생연분이 아니라면 불가능한 미션입니다. 그런 점에서 남현희가 이혼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았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은 박수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 사진과 대상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말이죠. 남현희 결혼 상대로 밝혀진 인물은 충격이었습니다.

남현희 예비신랑 전청조는 여자 사기꾼

동성을 사랑해 결혼까지 결심했다면 그건 이해될 수 있습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남자와 여자로 나눠서 할 수는 없습니다. 동성애를 죄라고 언급하는 종교가 존재하지만, 그건 그들의 논리일 뿐이죠. 사랑하는데 동성과 이성이 따로 있을 수는 없습니다. 그건 감정의 역할이니 말이죠.

 

문제는 동성 결혼이 아니라, 상대가 사기꾼이라는 겁니다. 디스패치는 발 빠르게 남현희 예비신랑이라고 밝힌 전청조에 대해 조사해 기사화했습니다. 그는 수많은 이들에게 사기를 쳐서 3억 원 이상의 피해를 준 인물임이 법원 판결로 드러난 상태입니다.

 

판결문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이를 부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전청조가 사기를 치는 수법은 단순하지만 다양합니다. 그리고 금액도 몇 백에서 몇 천까지 다양하게 사기를 쳐왔습니다. 중요한 것은 전청조는 돈을 빌리며 전혀 갚을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전청조는 7명을 상대로 3억이 넘는 돈을 사기쳤습니다. 재벌 3세라는 말이 있었던 것은 자신이 파라다이스 그룹 전 회장의 혼외 자식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다녔기 때문입니다. 이게 거짓말이라는 사실은 법정 판결문에 적나라하게 나옵니다.

 

인천지법은 2020년 12월 11일, 전청조에게 징역 2년 3개월을 내렸습니다. 7가지 죄목에 대한 형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너무 짧다고 볼 수밖에 없죠. 대한민국에서 사기꾼들에게는 천국이나 다름없습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돈을 사기 쳐도 큰 형벌을 받지 않으니 말이죠.

 

투자금 사기, 혼인빙자 사기, 데이팅앱 사기, 재벌 3세 사기, 미국투자 사기, 1인 2역 사기, 그외 잡다한 방식으로 사기를 친 죄로 1심에서는 2년형을 받았지만, 항소심에서 2년 3개월로 형이 올라갔습니다. 기본적으로 항소심에 가면 감형되고는 하는데 이례적이라고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전청조 사건 기록-디스페치 사진 인용

"전청조는 다수의 피해자를 기망해 3억 원에 가까운 거액을 편취했다. 피고인은 대부분 피해자의 피해를 변제하지 못했다"

 

전청조는 거액을 편취하고 대부분 피해자의 피해를 변제하지 못했다고 적시했습니다. 갚을 능력도 마음도 없는 사기꾼이었다는 의미입니다. 이 판결문을 통해 전청조는 남자가 아닌 여자라는 사실과 파라다이스 그룹 전 회장 혼외자라는 것도 모두 거짓임이 드러났습니다.

 

그가 한 유일한 진실은 말 조련사라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프리랜서로 말 조련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해당 고등학교를 나왔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전청조가 여자라는 사실은 해당 고교 사진과 영상으로 모두 남겨져 있습니다.

 

남현희 주변에서도 전청조라는 인물에 대해 비판적이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남현희에게는 사랑스러운 존재라는 것은 낸시랭 사건과 동일합니다. 당시 가해자 역시 파라다이스 그룹 전 회장 아들이라고 속였다고 하니, 카지노 관련 사업으로 큰돈을 번 인물을 사기꾼들이 팔아먹기 좋았던 듯합니다.

 

전자발찌까지 찬 사기꾼에 대한 경고를 수많은 이들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낸시랭은 기자회견까지 하면서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까지 하고 결혼을 했습니다. 결말은 모두가 알고 있듯 뒤늦게 사기꾼이라는 사실을 알고 이혼을 했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몰락하고 말았습니다.

 

남현희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그가 동성 결혼을 한다면 그건 응원해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기로 형까지 살았던 사기꾼에게 속아 결혼한다는 사실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이 정도 언론을 통해 공개가 되었다면 남현희 스스로도 이제는 현실을 직시해야만 합니다.

 

모 일간지 인터뷰를 통해 보디가드를 대동하고 등장한 전청조에 대해 이야기하는 남현희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가 재벌 3세라는 말에 혹 했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남현희가 분명 사기를 당하고 있다는 겁니다. 

남현희와 전청조 해외 여행 럽스타그램-디스패치 인용

해외 동반 여행까지 갔다 올 정도면 남현희는 상대가 여자라는 사실도 알고 있을 듯합니다. 그렇다는 것은 상대가 자신에게 사기를 치고 있다는 것도 알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도 재벌 3세라는 사실은 진실이고, 뭔가를 숨기기 위해 남자 행세를 하고 있다고 믿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답답한 생각이 듭니다. 

 

"남현희 펜싱클럽에 아이 보내고 있다. 남현희가 펜싱 클럽을 차리면서 많은 아이가 이쪽으로 옮겼는데, 한국에서 펜싱은 부유층 정도 돼야 시킨다. 돈이 꽤 든다"

"저 남자(전청조)는 모르겠지만, 진짜 대기업 3세 아이들도 이 클럽에 다니고 있다. 제가 아는 것만 해도 국내 대기업 3세, 4세 등 10대 아이들이 많고 톱급 연예인 자녀 등 부유층이 많다. 아마 그걸 노리고 접근한 게 아닌가 싶다"

"펜싱 클럽으로 돈을 벌기는 하겠지만 저 사람(전청조)이 사기 칠 작정으로 접근한 거라면 최종 목표는 남현희가 아닐 것이다. 지금 여기(남현희 펜싱클럽) 엄마들도 술렁거리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현희 인터내셔널 펜싱 아카데미'의 학부모라고 주장하는 A 씨의 댓글이 갈무리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남현희가 운영하는 펜싱 클럽에 실제 대기업 3, 4세 아이들도 다니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재벌가 아이들만이 아니라 연예인 자녀 등 부유층이 많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남현희가 아니라 이런 환경을 보고 접근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전청조가 교육 관련 사업 언급을 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우려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남현희 전청조 결혼 인터뷰 황당하다

남현희가 빠르게 손절하지 않으면 그는 모든 것을 잃을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이 공들여 운영하는 펜싱 클럽 역시 문 닫을 위기가 곧 찾아온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대중들의 손가락질을 받으며 살아갈 자신이 있다면 자기 마음대로 하면 될 겁니다.

 

사랑이 죄는 아니지만, 그 사랑을 악용하는 자가 있다면 뒤늦게라도 빨리 깨우쳐야만 합니다. 주변 지인들은 이성적으로 조언을 하고 있겠지만, 이미 전청조에게 사로잡힌 남현희는 뭐가 진실인지 명확하게 구분하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빠르게 전청조와 분리시키고, 현실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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