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아베와 조슈번 일 극우의 실체

아베가 왜 그런 존재가 되었을까? 뭔가 극적인 순간이 존재했을 수도 있다고 보는 이들도 있었다. 하지만 알고 봤더니 아베 DNA에 극우는 필연적이었다. 전쟁광인 조상들의 피를 이어받은 아베는 지금도 과거 전쟁을 잊지 못하고 다시 한번 무장해 전쟁을 일으키고 싶어 안달이 났다.

 

아베는 그의 선조들이 해왔던 일들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조슈번 출신들이 만든 민자당에서 추전받아 총리가 되고 그렇게 권력을 잡아 독재를 누리며 일본을 평화가 없는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자가 바로 아베다. 그리고 그런 아베를 찬양하는 무리들이 한국에도 존재한다. 토착 왜구들 말이다.

'그알' 방송은 아베를 정확하게 알게 해준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조슈번이라는 좁은 동네에서 일본을 이끄는 정치 집단들이 태생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이런 작은 마을에서 전쟁광들이 태어나게 만든 주범은 바로 요시다 쇼인이라는 자 때문이다. '정한론'을 주창해 한국을 침범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자가 바로 요시다 쇼인이다.

 

일 역사를 배워야 한다며 쇼인이 가르친 교육의 핵심은 미국처럼 거대한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한국을 정벌하고,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모두 일본 땅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대동아 공영론'이다. 실제 이런 기반으로 일본은 전쟁을 벌였다. 이 전쟁 전범들의 스승이 바로 요시다 쇼인이다.

 

이토 히로부미를 시작으로 전쟁을 주도한 자들이 모두 쇼인의 제자들이고 조슈번 출신들이다. 그들은 악랄하게 한국을 침략해 수많은 이들을 학사란 주범들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중에 아베의 친인척들이 존재한다. 일본군 여단장이었던 오시마 요시마사는 경복궁을 기습 침입한 주범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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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문제의 오시마가 바로 아베의 고조부다. 그리고 외조부인 기시 노부스케 역시 A급 전범이라는 사실은 이제 누구나 알 것 이다. 전범이면서도 재판에서 빠져나왔던 기시 노부스케는 박정희와 밀약을 통해 훈장까지 받아냈다. 경악할 일이다. 이 돈은 일본 경제를 위한 사용일 뿐이다. '가마우지 경제'의 시작은 박정희와 기시 노부스케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다.

 

악랄한 기시 노부스케는 A급 전범들의 묘를 따로 관리하고 비까지 세워 지금까지 추모하고 있다. 아베 일가는 그렇게 일본에서 3명의 총리를 냈다. 기괴한 일본의 정치는 가족 승계가 가능하다. 지역구 의원들이 자신 가족에게 그 지역구를 물려주는 방식으로 정치를 한다. 얼마나 폐쇄적이고 비민주적인지 정치 풍토만 봐도 알 수 있다. 

 

민자당을 만든 것도 조슈번이다.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 역시 그들이 만들었다. 현대 일본의 극단적 전쟁광들은 모두 조슈번 출신이라는 의미다. 그리고 일본 권력을 움직이는 '일본회의'라는 극우집단들이 만들어진 것도 이런 조슈번의 힘을 강하게 만들기 위함이다.

 

기본적으로 전쟁으로 일본의 야욕을 실현시키려는 집단들이 현재 일본을 지배하고 있다. 아베가 헌법까지 바꾸며 전쟁을 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려는 것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함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은 적극적으로 군사 장비를 판매하고 있다. 

 

미국에게 아시아 평화는 의미가 없다. 일본을 앞세워 중국과 러시아를 막아내면 그만이라는 확신 외에는 없다. 이런 상황에 아베는 트럼프 푸들이 되어 온갖 아양을 다 떠는 것 역시 전쟁하고 싶은 욕망을 빠른 시간 안에 충족시키기 위함이다. 전쟁에 미친 자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토착 왜구들.

 

토착 왜구를 정리하는 것은 아시아, 나아가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한 시작이다. 철없다고 표현할 수도 없는 토착 왜구들이 아베를 찬양하기에 급급하며 한반도 평화를 반대하는 행태는 그들이 친일파의 후손이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전쟁에 미친 아베가 '평화'를 언급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다. 이런 자가 여전히 총리로 있는 일본은 그래서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시한폭탄일 뿐이다.

 

안중근 의사를 법정 살인한 일본. 안중근 의사는 그들이 살인하기 직전까지 '동양 평화론'을 작성하고 있었다. 한중일 삼국이 독립된 국가로 평화롭게 지내야 한다고 했다. 힘을 내세워 평화를 짓밟는 제국주의 행태에 반대하며 서로 평화롭게 살아가자는 안중근 의사의 '동양 평화론'은 다시 한번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