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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gDam

공관병 자살시도 유발한 박찬주 부인의 갑질 강력한 처벌만이 답이다

by 조각창 2017.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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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박찬주 대장과 부인의 갑질이 쏟아지고 있다. 이 정도면 인간이 아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성 장군이면 대한민국 군인 중 최고위직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국방부장관이 될 수도 있는 중요한 요직에 있는 인물이라는 것이다. 그런 자가 공관병에게 한 행동을 보면 끔찍하다. 


박찬주 대장과 부인의 행동이 더욱 가관인 이유는 현재 감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갑질을 부리고 있다는 것이다. 군 감사라는 것이 부하가 대장에게 가서 청취를 하는 수준인데 정확한 문제를 밝혀내는 것은 기본적으로 힘들다. 더욱 공관병들이 여전히 현역병이라는 점에서 이 모든 것이 부당한 처사가 될 수밖에 없다. 


"가혹한 근무 환경 속에서 공관병들이 겪었던 고충이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었음을 인지할 수 있었다"


"다행히 부관이 자살을 시도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제지해 참극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사령관 부부의 갑질이 한 젊은이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갈 뻔한 끔찍한 사건이었다"


군인권센터가 추가로 발표한 내용을 보면 충격적이다. 지난 2015년 박찬주 대장 부인의 갑질로 인해 한 공관병이 자살을 시도했다고 한다. 다행히 부관이 자살을 시도하는 것을 목격하게 제지해 참극을 막을 수 있었다고 한다. 사령관 부부의 갑질로 한 젊은이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갈 뻔한 사건이었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박찬주 대장은 이미 강등되고 군검찰에 넘겨져야 한다. 아무리 대단한 권력을 가졌다고 해도, 부당하게 권력을 남용했다면 이에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현재 군에서 감사만 하고 있는 모습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 아닐 수 없다. 


"내 부인은 여단장(준장) 급인데 네가 예의를 갖춰야지 이게 뭐 하는 짓이냐"


박 대장 부인의 가혹 행위로 인해 공관병 중 한 명이 자살 시도했다 미수로 그친 상황에서 그가 한 발언이 충격적이다. 자신의 부인이 여단장 급인데 예의를 갖추지 않았다는 것이다. 대장 부인이니 준장 정도는 된다는 식의 인식을 가지고 있는 자가 군 최고위직에 있었다는 것이 불행한 일이다. 


군 복무를 하지도 않았고 공정한 방식으로 승진이 된 것도 아닌 민간인을 두고 자신의 부인이라는 점에서 여단장 급이라고 이야기하는 박찬주 대장의 행동은 한심하다. 그런 생각을 하고 살았으니 한심한 부인을 만들었고, 공관병들을 노예처럼 취급한 이유가 되었으니 말이다. 


자신의 눈밖에 난 공관병들을 최전장 GOP 부대로 돌아가며 파견을 보내거나 타 부대로 전출시키는 전횡을 저질렀다고 한다. 노예 생활을 거부하면 가장 힘든 지역으로 보내버리는 박 대장의 만행은 결코 간과 될 수 없는 악질적 행동이 아닐 수 없다. 


악질적인 행동들은 그것만이 아니다.  당시 공관병들은 뜨거운 떡국에 떡이 붙어있으면 떡을 손으로 뜯어내거나, 박 사령관이 마실 인삼을 새벽 3시에 달이고 새벽 5시에 식자를 준비하는 등 가혹한 상황을 견뎌야 했다고 한다. 잠도 제대로 못자고 오직 박찬주 대장 가족을 위해 살아야 했다는 공관병은 종이었다. 


군대에 오는 수많은 젊은이들은 장군의 종이 되기 위해 복무하는 것이 아니다. 국가를 위해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 군사 훈련을 받는다. 그런 상황에서 4성 장군이라는 자가 가족들과 함께 사병을 노예 취급을 하고 온갖 만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은 충격을 넘어 경악스럽다. 


과연 군부대 내에서 박찬주 가족과 같은 이들이 하나 뿐일까? 말 그대로 전수 조사를 해야 한다. 어쩌면 수많은 자들이 박 대장 가족과 같은 악질적인 갑질을 해왔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군은 스스로 명예를 지키기 위해 4성 장군인 박찬주를 이병으로 강등시킨 후 전역시켜야 한다. 이런 자를 국민의 혈세로 연금을 줄 수는 없는 일이니 말이다. 


박찬주와 그 부인은 자신들이 한 행동에 대해 형사 처벌을 받아야 한다. 그저 적당히 넘길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이는 큰 오산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박찬주 대장 가족의 갑질 문제는 우리 모두 심각하게 지켜봐야만 한다. 군이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이런 갑질이 더는 일어나지 않아야 많은 이들이 군을 믿고 입대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대규모의 입대 기피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적폐는 꼭 청산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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