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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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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시선으로6208

12. 웰컴 투 동막골Welcome to Dongmakgol 전쟁에 대한 장진식 유머 일단 재미있다. 장진 원작의 연극을 박광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만들어낸 2005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한 작품이다. 박광현 감독은 전형적인 장진 사단의 일원이다. 장진 사단이 모여 만든 [묻지마 패밀리]에서 '내 나이키'란 작품을 감독한 인물이며, 오랜 기간동안 '맥도널드', '선영아 사랑해...''교보생명..최민식편'등 수많은 CF를 만들었던 CF 출신 감독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지 이 영화속에서도 CF적인 감성이 묻어나는 장면들이 많이 보인거 같다. 1950년 한국전쟁이 한창일때 연합국 비행사 스미스는 동막골에 불시착한다. 또한 한국군 표현철(신하균)일행과 리수화(정재형)일행 역시 우연? 필연?하게도 동막골로 들어선다. 그들을 이끈건 나비였다. 나비들은 그들을 이끌고 동막골이라는 지상 낙원으로.. 2008. 2. 29.
11. 오픈 워터 Open Water 절대강자 죠스와 다른 점.. 독특한 영화이다. 당신이 바다에서 표류된다면 어떨까? 그 바다가 식인 상어가 사는 바다 한 가운데라면 또 어떨까? 바다에 표류되어 하루동안 벌어지는 상황을 그린 아주 독특한 스타일의 영화이다. 우리에겐 익숙하지 않은 크리스 켄티스라는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며, 각본, 감독, 편집등을 모두 맡아 한 그에 의한 그의 영화이다. 실재 스킨 스쿠버에 능숙한 감독이라고도 한다. 그래서 그런지 바다속에서 빚어지는 일들을 능숙하게 보여주고 있다. 일에 치여 살던 주인공 부부들은 힘들게 휴가를 나와 그들이 원하던 스킨 스쿠버 다이빙을 하기 위해 다른 관광객들과 함께 바다 중앙으로 나간다. 그들은 정해진 지역에서 정해진 시간까지 바다를 유영하는 스킨 스쿠버를 즐긴다. 시간이 지난 후 스킨 스쿠버를 즐기던 그들은 하나 둘.. 2008. 2. 29.
10. 심판Judgemnet 박찬욱의 복수 전초전 박찬욱의 복수에 대한 아이디어는 단편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것 같다. 하지만 박찬욱 감독의 팬이거나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에겐 이미 보았던 작품일 것이다. 이 영화는 단편이다. 26분 정도의 작품으로 비디오 유통 제작업체인 '영화마을'에서 제작지원을 해서 만든 작품으로 박찬욱 감독의 영화적 센스가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이 작품엔 낯익은 유명 배우들은 등장하지 않는다. 그나마 가장 알려진 배우라면 주인공으로 나오는 기주봉정도일 것이다. 병원 시체안치소에서 일하고 있는 주인공은 무료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한 사건에 대한 TV 뉴스를 보며 그는 생각한다. 그 뒤 영화속에선 우리에겐 너무 익숙한 삼풍 백화점 붕괴, 성수대교 붕괴등의 대참사에 대한 뉴스릴과 사진들이 몽.. 2008. 2. 29.
9. 친절한 금자씨Sympathy for Lady Vengeance 박찬욱이 이야기하는 웰 메이드 삼류영화 박찬욱식의 B급영화 드디어 박찬욱 감독의 신작을 봤다. 얼마나 친절한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난무했던 그 영화. 이영애의 대변신..대장금에서 금자로 변신한 그녀의 변신은 무죄이며 아름답다. 일단 평들은 다양한 반응들이라고 생각한다. 재미없음을 이야기하는 사람들과 역시 박찬욱이라는 이들까지 다양하게 논의가 되는것도 사실이다. 박찬욱의 복수 삼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서 그가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들은 거의 다 나온것이란 생각이 든다. 그의 복수 삼부작은 납치라는 공통된 사건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에서 주인공은 아주 친절한 납치범으로 나온다. 에서는 주인공 자신이 납치가 된다. 는 범인으로 몰려 13년을 감옥에서 지내는 역할이다. 복수를 하기 위해 납치를 하는 것인지 납치를 하기 위해 복수를 하는 것인지 그건.. 2008.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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