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또 다른 시선으로6212 52. 박수칠 때 떠나라Murder, Take One 정말 떠나고 싶었다... 정말 떠나고 싶었다...장진식 연극같은 영화.... 장진이라는 인물은 우리나라 영화사에 앞으로도 많은 부분 페이지를 장식할 것이다. 연극판에서 그는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보였고 그 나이에는 어울리지 않는 명성을 얻었다. 그리고 그의 주변엔 장진사단으로 불리우는 배우들이 포진하고 있다. 연극과 영화를 넘나드는 그의 재능의 원초적인 뿌리는 여전히 연극이다. 그 변함없음은 이 영화에서도 두드러져 보인다. 이 영화는 이미 2000년에 연극 무대에 올려졌던 극을 영화로 만든 것이다. 그의 다른 작품들이 그러하듯이 말이다. 영화를 보고 있다보면 연극적인 요소로 인해 영화적 재미를 많이 놓치고 있음을 깨닫고는 한다. 답답한 느낌들도 많다. 영화는 영화적 재미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는 연극적인 미장센에 익숙해 영화에서.. 2008. 3. 1. 51. 랜드 오브 더 데드Land Of The Dead 노장의 좀비스러운 세상읽기 조지 A. 로메로의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은 호러 영화의 새로운 기본이었다. 흑백 화면속에 들어나 있는 사회적인 모순들이 좀비들의 모습들과 병치되며 잔인한 영화만큼이나 잔인한 우리가 살고 있는 잔인한 사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있게 만들어준 고전 걸작이었다. 그 뒤에 만들어진 그의 좀비 삼부작은 지금까지도 많이 회자되고 있는 걸작 영화이다. 이 영화들이 단순하게 좀비들에 관한 슬러쉬 무비가 아닌 좀비를 통해 그가 살아가고 있는 미국사회의 모순들을 그대로 드러내 사회를 성찰하게 만들었다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이 영화[랜드 오브 더 데드]역시 그 괴에서 벗어나지는 않는다. 설정된 한 공간속에서 점점 파고드는 좀비들의 공격에 대응해 좀비들을 사냥하는 무리들과 그들을 통해 사회적 안정과 부를 축적하는 일.. 2008. 3. 1. 50. 그녀는 요술쟁이Bewiched 니콜 키드먼을 위한 영화 나에게도 요술쟁이 아내가 있다면 ^^ 니콜 키드먼에 의한 니콜을 위한 니콜의 영화 이 영화에서 남는것은 니콜 키드먼 밖에는 없는 듯 하다. 물론 키드먼이 보여주는 꼬 찡긋거리는 동작등 종합 선물 세트처럼 펼쳐지는 니콜 키드먼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코믹 영화이다. 이젠 한물간 왕년의 인기 스타인 잭 와이엇(윌 패렐)은 예전에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TV 쇼 "그녀는 요술쟁이"에 캐스팅되면서 자신을 돋보이기 위해 유명 배우가 아닌 신인 배우 캐스팅을 요구하고 우연히 서점에서 자신이 찾던 여인을 만나게 된다. 그녀는 다름아닌 진까 마녀인 이자벨(니콜 키드먼)이였다. 아름다운 외모와 함께 배역에서 가장 중요한 마법 동작인 코 찡그리기가 완벽하게 이뤄지는 이 여인을 놓쳐서는 안되는 일. 이자벨 역시 편안한 삶이 보장되어 있는 마녀의 삶을 포기하고 인간.. 2008. 3. 1. 49. 첼로Cello 한없는 가벼움과 재미없음......? 관객들의 한계를 끝없이 실험하는 공포영화. 일단 참 재미없다. 첼로가 주인공인 아닌 첼로에 얽힌 두 여인의 심란한 싸움이 이 영화의 주제이자 전부이다. 홍미주(성현아)는 현재 대학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시간 강사이다. 그녀는 무척이나 성공한 남편과 자폐아 큰딸, 귀여운 둘째 딸을 둔 성곤한 여인이다. 그녀의 집은 고상한 정원과 엔틱풍 고급 가구로 둘러싸여있는 럭셔리한 삶을 사는 여인이다. 그녀의 평가에 의해 유학에 차질을 빚은 학생의 넋두리와 장난이 문제이기는 하지만 그녀의 삶은 그가 누리는 여유만큼이나 사치스럽다. 그러던 어느날 자폐증을 앓고 있는 큰 딸과 병원을 갔다 오는 길목에서 그녀의 딸은 그녀가 전공을 한 첼로에 눈길을 빼앗겨 버린다. 첼로를 사가지고 온 그날. 그녀의 딸은 첼로에 매료되어 매일.. 2008. 3. 1. 이전 1 ··· 1534 1535 1536 1537 1538 1539 1540 ··· 155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