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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스타

강경준 상간남 피소? 본인은 부인, 언론은 왜 이름부터 밝혔나?

by 조각창 202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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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직 사실여부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저 주장만 나온 상황이고, 상간남으로 피소당했다는 강경준은 해당 소장도 받아보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소장도 전달되지 않은 상황에서 강경준이라는 이름을 기사화한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이젠 고인이 된 이선균 사건에서도 실명 공개와 함께 포토라인에 서도록 요구한 경찰로 인해 심적 부담이 컸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반성해야 한다는 자성론도 나왔지만, 이선균이 고인이 된 후에도 동일한 보도를 반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럽습니다.

강경준 충격적인 상간남 소송

첫 보도를 한 동아닷컴은 강경준이 지난해 12월 26일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실명 거론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동아닷컴은 실명과 사진을 내놓고 사실 여부를 묻는 인터뷰까지 했습니다. 왜 실명 공개를 했는지 의아한 대목입니다.

 

고소인은 강경준에 대해 아내와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으로 지목하고, 청구액 5000만 원에 달하는 손배소를 했다고 합니다. 현재로서는 당사자인 강경준에게 아무런 소장도 날아오지 않았다면 이는 의아합니다. 소장이 도착하기도 전에 어떻게 동아닷컴은 이 사건을 어떻게 알았을지 의아합니다. 법원 내부 소식통인지 고소인이 먼저 연락을 했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개입해, 그 가정을 사실상 파탄에 이르게 했다.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이는 동아닷컴이 고소인과 인터뷰를 진행했다는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강경준과 고소인 아내 A 씨는 부동상 중개업체 S사에 재직 중이며, 같은 건물 같은 층에서 함께 근무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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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인의 주장이라면 사내 연애를 하며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미가 될 듯합니다.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며 친해질 수는 있습니다. 더욱 강경준이 근무하고 있다면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고 싶은 이들도 많을 듯합니다. 문제는 고소인의 주장이 사실이냐는 겁니다.

 

"왜 이런 일이 있는지 모르겠다. 아직 소장을 받지 못했다.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다"

 

"이걸 왜 기자 당신에게 말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혼란스럽다. 우선 시간을 달라. 나중에 다시 연락하겠다"

 

동아닷컴은 강경준과 전화 인터뷰를 시도했고, 이와 관련해 사실이냐고 물었습니다. 당황한 강경준은 소장을 받아보지도 못했고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추가로 불륜과 관련한 입장을 묻자 화를 내기도 했습니다.

강경준 실명 공개 보도 문제있다

혼란스럽다며 시간을 달라고 언급한 대목은 우려스럽게 다가옵니다. 사실이 아니라면 즉시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면 되는 사안인데, 시간을 달라고 요구한 것은 동아닷컴 측과 통화를 하며 화가 나서 나온 발언인지 아니면 뭔가 있기 때문에 한 발언인지 아직 알 수가 없습니다.

 

"지금 우리도 '상간남 피소' 건과 관련해 정확한 사실 관계를 체크하고 있다. 다만 이니셜도 아닌 이미 기정사실화 된 것처럼 배우의 실명과 사진으로 기사를 냈다는 점에 대해서는 명백히 대응할 것이다"

 

강경준 소속사 대표는 OSEN과 통화에서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중이라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니셜도 아닌 기정사실처럼 배우의 실명과 사진으로 기사를 낸 것과 관련해 불편함을 토로했습니다. 사실로 밝혀진 후라면 모를까 아직 전후 사정도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식의 보도는 분노할만합니다.

 

강경준이 소장을 받았냐는 질문에 소속사 대표는 그 부분도 정확히 팩트를 확인한 뒤 빠른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로서는 분명한 팩트가 나오지 않는 한 어떤 발언도 손쉽게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차분하게 대응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입니다.

 

강경준은 장신영과 결혼해 둘째 아들과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도 사실 관계 확인에 분주한 상황입니다. 현재로서는 고소인만 존재할뿐 진실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강경준 소속사 오해 소지 있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와 부정행위를 저질렀음을 증빙할 증거도 제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이 사건과 관련해 수사도 하기 전입니다. 그리고 강경준은 이와 관련해 소장도 아직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중입니다. 

 

방금 뜬 속보에는 소속사 측이 3일 강경준이 소장을 받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습니다. 소장 내용을 보면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밝힌 것을 보면, 고소인의 주장이 전부 맞기 어렵다고 보입니다. 과하게 강경준과 아내 관계를 오해했을 가능성도 엿보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 부분은 정확하게 사건을 파악하고 정리를 해야 할 사안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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