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미쳤다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의도적인 자기 정체성 드러내기일까요? 영국의 대표 가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아델은 국내에도 많은 팬들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전 세계에 아델 팬들이 즐비할 정도의 월드 클래스 가수이기도 합니다.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가수가 자신의 공연을 하면서 전범기가 등장하면 그건 비난을 받아 마땅합니다. 독일은 철저하게 자신들이 저지른 전쟁 범죄에 대해 사죄하고, 이와 관련된 모든 문구와 문장, 이미지들을 금지시키고, 어기면 강력한 처벌을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전범국인 독일이 저지른 전쟁 범죄가 컸기 때문입니다. 전쟁과 학살로 이어진 독일은 이후 수많은 사과를 해왔습니다. 그 진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독일의 노력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 점에서 아델이 보인 이 행동은 독일이 그동안 해왔던 사죄를 엉망으로 만들었습니다.
독일과 달리, 일본은 여전히 자신들이 저지른 전쟁 범죄에 대해서 제대로 된 사과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자신들은 피해자라며 미국의 원자폭탄 피해로 입은 상처만 언급하고 있습니다. 악랄한 전범국이 전쟁에서 패하며 받은 상처를 앞세워 피해자라고 우기는 모습은 경악할 일입니다.
여전히 일본은 독일 전범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전범기를 사용합니다. 특히 해군이 적극적으로 이를 활용하면서도 과거 전범기와는 다르다는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죠. 말 같지도 않은 주장을 하면서 여전히 자신들이 저지른 전쟁 범죄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전범국들의 전쟁 당시 사용한 것들을 다시는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전쟁 범죄로 인해 커다란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함이 우선이고, 다시는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습니다. 이를 무시한다는 것은 언제라도 다시 전쟁 범죄를 저지르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습니다. 일본이 다시 전쟁을 준비하는 것처럼 말이죠.
이 악랄한 전범국 일본이 여전히 버리지 못하는 전범기를 아델의 공연장에서 봤다는 사실은 경악할 일입니다. 관중들이 몰래 전범기를 가져와 공연 중 노출한 것이 아니라, 아델 공연장 화면에 떡 하니 일본 욱일기가 등장했다는 사실이 경악할 일입니다.
아델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2일부터 독일 뮌헨에서 대규모 단독 콘서트를 진행 중입니다. 해당 콘서트는 10회에 걸친 대규모 콘서트로, 공연을 위해 특별하게 지어진 무대에서 총 74만여명을 넘는 관객을 맞이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연 첫날, 초대형 야외 스크린에 전범기를 연출한 것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문제의 장면은 아델의 히트곡 '루머 해즈 잇(Rumor has it)'이 흘러나오면서 나왔습니다. 갑작스레 무대 배경인 초대형 LED 스크린에는 전범기가 여러 차례 노출되었습니다. 다른 곳도 아닌 전범국인 독일 공연에서 일본 전범기를 띄운 아델의 패기는 무엇인가요?
2차 세계대전 전범국 독일에서 일본의 군국주의의 상징인 전범기를 사용한 것은 악의적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이 정도면 전쟁광이거나 전쟁 범죄를 옹호하는 미친 존재라고 이해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델이 문제의 영상을 감수했는지가 중요합니다.
자신의 공연이라는 점에서 아델이 이 영상들을 몰랐을 가능성은 없습니다. 이런 영상조차 감수하지 않고 공연하는 뮤지션은 없기 때문입니다. 더욱 세계적인 공연자라면 더더욱 무대에 세심한 배려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아델이 몰랐을 가능성은 없습니다.
문제는 이런 전범기를 보고도 이게 무엇인지 몰랐다면 무지함에 통탄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만이 아니라 아델과 함께 움직이는 팀과 소속사 역시 역사에 무지한 자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더욱 독일에서 일본 전범기를 떡하니 올린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무지함으로 덮을 수 없는 범죄입니다.
이들이 독일에서 하켄크로이츠를 공연 중 무대 영상으로 띄웠다는 의미입니다. 유럽 전역에서는 하켄크로이츠를 사용하면 범죄가 됩니다. 그리고 수많은 비난을 받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델이라는 유명 가수가 독일 공연에서 일본 전범기를 사용했다는 것은 단순한 실수라고 이야기될 수 없습니다.
인류에 커다란 악행을 저지른 일본의 군국주의를 아델은 찬양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 정도면 전쟁광에 학살을 옹호하는 자라고 스스로 선언하는 것일까요? 독일에서 일본의 군국주의를 찬양하는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의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에서 세계 3차 대전이라고 기대하는 것일까요?
아델은 이번 콘서트를 진행하며 공연 도중 육상 여자 100m 결선 경기 시간이 되자 중계 영상을 틀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올림픽에서 자신이 중요하다 생각하는 경기를 현장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배려를 하면서 일본 군국주의를 찬양하는 행태가 과연 정상적 사고를 가진 자들의 행동인지 의아할 뿐입니다.
미친 아델의 이 황당한 행동은 앞으로 큰 문제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세계 1, 2차 대전을 일으킨 독일에서 일본의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전범기를 앞세우며 공연한 아델. 그들은 우러 전쟁이 유럽 전역으로 확전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전쟁광 아델과 소속사의 만행은 규탄받아 마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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