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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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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2

포항 침수 아파트 지하주차장 7명 실종, 관리실의 황당 방송이 문제였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물이 들이차기 시작하자 관리실에서 차량을 대피시키라는 방송을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지하로 간 7명은 급격하게 들어찬 물로 인해 실종되고 말았습니다. 이 모든 것은 관리실의 잘못된 방송이 문제를 야기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침수 가능성이 존재하는 곳이라면 역대급 태풍 소식에 사전 고지를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전날 차량을 이동시키거나, 지하주차장 주차 자체를 못하도록 막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올바른 대처였을 겁니다. 하지만 이런 기본적인 행동을 하지 못한 결과는 참혹합니다. 포항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한심하고 황당할 수밖에 없는 사건이었습니다.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진 6일 오전 경북 포항시 인덕동 W아파트단지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빼기 위해 내.. 2022. 9. 6.
태풍 힌남노에 방치된 강아지와 가족과 구조된 강아지 태풍 힌남노가 새벽 지나갔습니다. 우려했던 것과 달리, 태풍이 지나가는 길목을 제외하고 다른 곳의 피해는 거의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은 햇볕이 쨍쨍하고 울산이나 부산 등지는 물폭탄 등으로 엇갈리는 풍경을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의 예보와 달리, 그나마 피해가 적었다는 것은 다행입니다. 만약 별일 없을 것이라는 예보를 했다가 그와 다른 결과가 나왔다면 큰 비난을 받았을 겁니다. 태풍은 기계처럼 움직이지 않고, 수많은 변수들로 변해간다는 점에서 기상청의 과하다 싶은 안전 요구는 잘하는 행동이라고 봅니다. 국민 안전을 위해 이런 사안들은 보수적으로 보는 것이 맞으니 말이죠. 힌남노가 휩쓸고 간 경남 지역에서 두 가지 상반된 모습이 보이며 씁쓸하게 만들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가족이라고 생각했.. 2022.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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