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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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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336

30. 어바웃 어 보이About A Boy 소년 섬을 이어주다. 워킹 타이틀의 명색에 걸맞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2002년도에 개봉이 되었으니 꽤나 오래된 영화이다. 이미 봤던 이들이 많을 것 같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영화이니 말이다. 뭐 어찌 되었든 영국 워킹 타이틀의 영화! 재미있다. 그리고 잘 만든다. 휴 그랜트의 영화중에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영화이다. 좀 느끼하고 뭐 그렇지만...개인적으로 그리 좋아하지 않는 비호감이기는 하지만 이 영화속의 휴 그랜트는 많은 부분을 생각하게 해주는 부분이 있다. 많은 부분 감정이입이 되는 것들이 많아서 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 영화가 재미있게 다가왔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영화는 휴 그랜트의 영화는 아니다. 좀 더 엄밀하게 이야기 하자면 소년 마커스(니콜라스 홀트)의 영화라고 해도 좋을 듯.. 2008. 2. 29.
29. 불량공주 모모코下妻物語 시모츠마 이야기...공주로 산다는 것 가장 일본적인 영화가 아닐까? 만화를 좋아하는 이라면, 확 깨는 영화를 기다렸다면, 코스튬 플레이를 좋아하는 이라면, 쿄코를 좋아하는 이라면 봐야 할 영화가 아닐까? 정말 황당한 영화다. 원제는 '시모츠마 이야기'이다. 츄리닝에 목메단 사람들이 사는 동네 시모츠마에서 사는 공주옷만 입는 모모코(후카타 쿄코/일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발상이 황당할 정도로 자유분방하다. 야쿠자 출신의 맹한 아버지와 술집 종업원 출신인 어머니. 그들의 삶은 엉망일 정도로 무너져 있지만 영화는 쿨하게 진행된다. 아무런 관심이 없는 모모코. 그녀의 관심이라면 자신이 좋아하는 로코코 스타일의 공주옷뿐이다. 베르사유 궁전의 공주로 태어나는게 꿈인 엉뚱한 소녀 모모코. 그녀의 공주옷 사모으기의 위험한 순간은 아버지의 실직이다. 야쿠.. 2008. 2. 29.
23. 인 굿 컴퍼니In Good Company 사는거 뭐 있나? 그저 즐겁게 살면 되는거 아니겠어?^^ 간만에 접하는 재미있는 휴먼 드라마였다. 최근 그렇고 그런 헐리우드 영화만 보다 이런 영화들을 접하게 되면 얼마나 즐거운지 모를 것이다. 입가에 번지는 미소는 그 누가 바라보지 않아도 내 스스로 느낄 수 있는 즐거움 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표면적으로 나이어린 상사와 나이 많은 고참 부하의 이야기. 그리고 그 주변에서 일어나는 가족과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 이다. 당연히 나이어린 직장상사와 나이 많은 부하직원의 아름다운 딸과의 러브 스토리도 빼 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참 재미있는 이야기 구조를 갖췄다. 영화적 완성도도 역시 헐리우드 시스템이야! 라는 탄성이 나올 정도로 훌륭하다. 장면전환이나 중간 중간 설치되어 있는 영화적 장치들은 영화를 이해하는데 무척이나 도움을 주며 영화를 이해하는데도 무척이나 자상.. 2008. 2. 29.
8. 위즈Weeds 미국 중산층에 대한 통렬한 풍자극 미국의 속물적인 모습들을 재미있게 그려낸 문제작 국내에서도 작년에 방영되어서 큰 인기를 끌었던 미국 중년 부인들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을 기억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이다. 하지만 이 작품은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시는 분들보다는 모르시는 분들이 훨씬 많을 것이고 한동안 국내에서는 방영되기 힘들 작품이기도 하다. 제목 부터가 마리화나에 관한 것이고 마약과 섹스에 대한 적나라한 이야기 전개는 분명 국내에서 방영되기에 여러가지 문제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당연히 보는 이들에 따라 다르겠지만 을 능가하는 재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아그레스틱이라는 미국 중류층들이 모여사는 한 도시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도시에서 남편을 잃고 아이 둘을 기르며 살고 있는 주인공 낸시는 조용히 마리화나.. 2008.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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