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728x90
반응형

이하늬3

이하늬 공효진 기생충 축하가 왜 비난 받을 일인가? 역대급 기록을 작성한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이 끝나고 봉준호 감독의 말처럼 축하 파티를 열었다. 밤새 술을 마셨는지 알 수는 없지만,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은 당연하다. 이런 상황에서 의외의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벌어져서 많은 이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하늬가 갑자기 사과를 하는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이하늬가 '기생충' 팀의 축하 파티에 참석해 함께 어울려 노는 장면을 찍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을 두고 벌어진 일이었다. 일부가 왜 영화에 출연하지도 않았으면서 남의 파티에 참석했냐는 질책을 했기 때문이다. 다른 것도 아니고 축하하는 자리에 참석해 함께 어울려 논 것이 무슨 죄가 되는가? 아무도 허락하지 않은 곳에 가서 말도 안 되는 짓을 했다면 비난을 받을 수는 있다. 하지만 '기생.. 2020. 2. 11.
극한직업 천만 영화 역대 23번째 코미디 영화 진수를 보였다 이병헌 감독의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이 2019년 첫 천만 영화가 되었다. 엄청난 제작비를 쏟아 부은 영화가 아닌 아이디어로 승부를 낸 영화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경찰들 이야기는 그동안 숱하게 많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이런 천만 영화가 나오는 것은 쉽지 않다. 코미디 영화가 천 만을 넘기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단 15일 만에 천 만을 넘긴 것은 기적과 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 '극한직업'과 같은 15일 천 만을 넘긴 영화들을 보면 그 기록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게 된다. '명량'이 2014년 1761만을 넘긴 이 영화는 12일 만에 천 만을 넘겼다. 2018년 '신과함께-인과 연'은 1227만 관객 중 14일 만에 천 만을 넘겼다. 역사와 CG를 앞세웠던 두 영화와 달리, '극한직업'은 .. 2019. 2. 6.
역적 김상중 이로운 첫 방송 살린 연기 천재들 압권이었다 김상중은 역시 묵직했다. 그동안 그가 도맡아 해왔던 양반이나 장군의 역할이 아닌 노비였지만 김상중은 그저 김상중이었다. 그의 등장만으로도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을 보면 김상중이 가지고 있는 아우라는 결코 쉽게 볼 수 없음이 명확하게 드러났다. 홍길동 이야기는 너무 자주 언급되어 식상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다시 홍길동이라는 사실은 관심을 받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설 연휴 예능인 '오빠생각'을 통해 '역적'의 주인공인 윤균상과 채수빈을 내세워 드라마 띄우기에 여념이 없었다. 포털사이트에서 채수빈과 '오빠생각' 지속적으로 노출되며 홍보 효과는 극대화 되었다고 본다. 하지만 첫 회부터 윤균상과 채수빈의 이야기가 나올 수 없다는 점에서 결국 초반 흐름을 누가 잡아가느냐가 중요했다. 그 역할을 어린 아역 .. 2017. 1. 31.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