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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시선으로 Another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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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14

서이초 극단선택 교사 유족이 생전 얼굴 공개한 이유 교권이 무너진 세상의 극단적 단면이 서이초 교사의 사망일 겁니다. 그렇다고 과거처럼 폭력이 지배하는 학교로 돌아가자 주장하는 이들은 소수일 겁니다. 다만 균형을 어떻게 잘 맞출 것인지 많은 고민들이 있어야만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웹툰 작가로 유명세를 탄 주호민 논란까지 그 어느 때보다 학교에 대한 들끓는 여론이 높았던 적이 없어 보일 정도입니다. 이런 상황에 오은영 박사에 대한 비난 화살을 쏘는 일부로 인해 엉망이 되어가는 분위기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보다 자주적이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 곧 교권의 몰락이라고 이야기할 수는 없습니다. 과거 폭력이 지배하고 온갖 욕설이 난무하던 학교가 교권이 보장받던 시대라고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군사 정권을 그대로 물려받은 학교 문화는 더 큰 문제를 야기.. 2023. 7. 28.
훈계하지 말라고 담임 뺨 때린 초등생, 부모가 문제다 초등학생이 훈계하지 말라고 담임의 뺨을 때린 사건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황당함을 넘어 당혹스럽기만 합니다. 초등학생이 어른의 뺨을 때리는 것도 황당하지만, 담임교사를 상대로 그런 짓을 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으니 말이죠. 이 정도면 최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행패를 부릴 정도면 가정 교육이 전혀 되지 않았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최소한 예의라는 것을 배웠다면, 타인에게 폭행을 하는 행위가 쉽게 나올 수 없는 일입니다. 더욱 담임에게 폭행을 했다는 사실이 도무지 이해되지 않습니다. 군위군의 한 초등학생이 담임의 뺨을 때린 사건은 지난 24일 4교시 체육 시간에 공놀이 도중 동급생 얼굴을 때렸다가 이를 목격한 담임교사가 말리자 교사의 얼굴도 주먹으로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2022. 11. 29.
노무현 재단 교학사 민형사상 책임 묻는 것은 당연하다 노무현 재단이 교학사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도둑 사과를 시도하다 거부되기도 했던 교학사로서는 자신들이 한 행위에 대한 법적 처벌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단순히 신입 사원의 실수라는 교학사는 더는 어설픈 속이기가 아닌 자신들이 한 짓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교학사는 지난 정권 하에서 왜곡된 국정 교과서를 낸 곳이다. 다른 곳들과 달리 끝까지 국정 교과서를 냈던 그들의 성향은 명확하다. 독재를 찬양하고 친일을 미화하는 그 사관에는 여전히 변함이 없다는 의미다. 그런 시각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조롱은 당연함으로 다가온다. 그들에게 고인은 비난하고 싶은 대상일 테니 말이다. "깊은 분노와 유감을 표한다. 눈으로 보고도 믿기 어려운 사태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이는 고인에.. 2019. 3. 26.
숙명여고 쌍둥이 자퇴에 학부모들 분노가 당연한 이유 숙명여고 사태가 큰 변화를 얻기 시작했다. 쌍둥이 자매의 아버지이자 전 교무부장이 구속되었다. 이는 사건이 급진전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되었다. 통제를 하고 있는 아버지가 구속되면서 컨트롤 타워가 없는 쌍둥이 자매가 자신들의 잘못을 고백할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되었기 때문이다. 큰 변화가 예고된 상황에서 쌍둥이 자매들이 자퇴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이 역시 준비된 행동으로 보인다. 퇴학이 아닌 자퇴의 경우 그동안 답안지 유출로 얻었다고 평가되는 모든 기록들을 쌍둥이 자매들이 가질 수 있게 된다. 이는 최악의 경우가 될 수밖에 없다. "증거만 없으면 죄가 아니라며 아무런 움직임도 없던 숙명여고와 쌍둥이가 교무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갑자기 움직이기 시작했다. 쌍둥이 엄마는 학교에 쌍둥이들의 자퇴서를 제.. 2018.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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