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란 많은 이들이 알아보는 유명인이라는 의미도 포함됩니다. 이런 사회적 지위를 가진 자들은 평소의 행동에도 항상 조심해야만 합니다. 빠르게 인기를 얻고 손쉽게 부를 쌓은 일단의 스타라고 불리는 이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바르게 사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삶을 살 수밖에 없는 직업군들입니다.
기본만 하고 살아도 현재의 부와 인기를 모두 누리며 평생 살 수 있는 것이 연예이라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일반인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부를 쉽게 쌓아 올리고, 그런 부를 꾸준하게 이어갈 수 있는 직업이라는 점에서 기본만 하고 살아도 충분히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는 이들입니다.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하여,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하였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 현재 태일은 현재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을 말씀드리겠다. 당사 아티스트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
지난 28일 SM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NCT 소속 태일의 퇴출을 알렸습니다. 소속사는 태일이 성범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태일과 직접 논의 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했습니다. 논의라기보다는 탈퇴를 통보한 것이겠죠.
서울 방배경찰서는 태일의 성범죄 혐의 관련 신고를 지난 6월 접수받고 수사 중이라고 29일 밝혔습니다. 피해자는 성인 여성 A씨로, 구체적인 혐의와 범죄 시기 등 세부사항은 공표되지 않았습니다. 해당 여성이 허위 신고를 했다면, 태일이 탈퇴를 받아들이지 않았을 겁니다.
이는 태일이 억울하게 당했다는 식의 표현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앞서 언급했듯 태일이 무고라고 생각했다면 탈퇴가 아니라, 보다 강경하게 입장을 내놨을 겁니다. 하지만 이 모든 사실을 받아들였다는 것은 그가 정말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미입니다.
누구나 실수를 하고는 하지만 성범죄를 실수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이는 중대 범죄라는 점에서 절대 용납될 수도 없고, 용서받을 수도 없는 파렴치한 범죄일 뿐입니다. 그런 점에서 태일에 대한 빠른 손절은 너무나 당연했습니다.
문제는 소속사가 이 사실을 늦게 알았나 하는 겁니다. 피소가 된 것은 지난 6월입니다. 2개월이 다 지난 상태에서 공개적으로 퇴출을 선언한 것은 의아하게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신고가 이뤄지고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혹시나 하는 마음을 가질 수는 있습니다.
실제 범죄를 저지른 범인인지 아니면 무고 피해자인지 여부를 확인할 필요성은 분명 존재합니다. 하지만 6월 피소가 되어 조사가 진행되었다면, 이는 충분히 소속사에서 인지하고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경찰을 통해 범죄 여부에 대해 어느 정도 확신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2개월이나 지나 발표한 것은 의아할 수밖에 없습니다. 태일이 속한 NCT 127은 지난 7월 정규 6집 'WALK'(워크)를 발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도 태일은 NCT 소속이었습니다. 성범죄로 피소된 상황에서도 뻔뻔스럽게 활동을 했다는 겁니다.
그것도 모자라 태일은 지난 3~4일에는 8주년 팬미팅에도 참여해 팬들을 만났다고 합니다. 팬들이 정말 분노하는 것은 이 부분입니다. 성범죄로 피소되어 조사를 받는 와중에 팬미팅에 참가해 팬들을 만났다는 사실은 소름끼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소속사는 팬미팅 전에 태일이 성범죄로 수사를 받고 있음을 분명하게 알고 있었을 겁니다. 이를 몰랐다면 소소사로서 역할을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알면서도 숨겼다면 비난을 피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만큼 이번 사태에 대한 대처는 문제가 있습니다.
소속사 입장에서 8주년이라는 중요한 시점이라 이를 사전에 공표하기 어려웠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최소한 범죄자를 이곳에서 배제하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럼에도 팬미팅에 그대로 노출시켰다는 것은 소속사의 책임이 크다 볼 수밖에 없습니다.
SM은 NCT, NCT 127 공식 SNS 계정에서 태일의 계정 팔로우를 취소한 것은 물론, 팬 소통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는 태일이 빠진 NCT 127 사진으로 교체됐습니다. 이런 조처는 당연하지만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소속사는 입장문을 냈지만 정작 범죄자인 태일은 사과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차피 이번 사건으로 인해 더는 대중 활동을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이런 식의 손절을 생각하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런 자가 팬미팅 자리까지 참석했다는 사실이 더욱 경악스럽습니다.
성범죄를 저지른 태일은 지난해 8월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허벅지 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NCT 단체 콘서트에는 참석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어진 활동도 모두 취소하고 치료에 전념했다고 하는데, 그 사이 성범죄를 저질렀다니 황당하기만 합니다.
'삐그덕' 무대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활동은 재개했습니다. 공식 뮤직비디오에서도 군무 대형에서 태일이 제외되었다고 하니 이미 당시 그의 범죄 사실을 인지했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군무를 해야 하는 상황에 부상이었다고 하니, 배려해 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신동엽이 진행하는 웹예능 '쏘는 형' 등에 나와 홍보를 함께 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뮤직비디오의 경우 부상을 이유로 제외시켰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런 자리에 나와 활동 의지를 보였다는 사실도 충격입니다. 성범죄를 저지르고 이런 행동들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기겁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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