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이재욱 열애 인정에 떠오르는 아이돌 스타의 짧은 열애

뜬금없다는 생각이 드는 열애 기사가 등장했습니다. 파파라치에 의해 찍힌 사진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연초에나 나올 법한 열애설이 나오며, 일부는 오늘 무슨 정치적인 큰 사건이 벌어진 것 아닌가 하는 의심부터 하게 되기도 합니다.

 

조금 뜬금없어 보이는 열애 기사나 연예인 범죄 사실이 드러나면 정반대에 있는 곳에서 사건 사고가 벌어져, 이를 숨기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고는 하니 말이죠. 아직까지 그런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순수하게 이들의 열애 기사만 등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카리나 이재욱과 열애 인정

카리나와 이재욱이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알 길은 없습니다. 다만, 그들이 열애라고 하기는 모호한 알아가는 단계에서 터진 기사는 이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현역 걸그룹 멤버인 카리나의 열애설은 많은 문제를 낳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에스파 멤버 중에서는 처음으로 열애설이 터진 셈입니다. 이들의 나이를 보면 몇 번이라도 열애를 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입니다. 연예인이 아니라면 자유롭게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고 사랑하고 이별하는 과정을 겪었을 나이이기 때문입니다.

 

카리나와 이재욱이 1월 한 명품 브랜드 컬렉션에서 만나 서로에게 첫눈에 반해 사랑하게 되었다는 기사가 어느 정도 사실인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스토커와 파파라치의 차이는 대상에 애정을 품고 있느냐 아니냐의 차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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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기자라는 직책이 있으면 그리고 이를 사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스토킹은 아니라고 이해될지도 모호하기는 합니다.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누군가 항상 은밀하게 쫓아다니며 촬영하는 행위가 과연 정당한 일인지는 여전히 의아하기만 합니다.

 

두 사람이 프라다 브랜드 컬렉션이 간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옆자리에 앉아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죠. 그 과정에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만날 수도 있는 일입니다. 선남선녀가 더욱 20대 혈기왕성한 나이에 만나서 사랑하는 것이 죄가 될 수는 없으니 말이죠.

 

다만, 이렇게 기사화되면 이들이 온전하게 서로에게 마음을 쓰기 어렵게 된다는 겁니다. 이들의 열애설은 몇 달 후 결별 기사로 나올 수밖에 없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이런 열애설 후에도 오랜 시간 긴 연애를 하며 모두에게 인정받는 경우들도 존재합니다.

프라다 쇼에서 함께 한 카리나와 이재욱

하지만 카리나라는 점에서 이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 중이고,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이 열애설은 오래가기 어렵게 만들 가능성이 오히려 더 커 보입니다. 이재욱의 팬들 역시 많고, 이들의 열애에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에 따라 달라질 여지도 크기 때문이죠.

 

더욱 이런 팬들의 반응과 상관없이, 공개 열애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그런 부담들은 여러 요소로 표출되며 정리하도록 강제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그만큼 공개 열애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공개 열애를 하면서도 장수 커플로 지내는 이들은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얼마 전 블랙핑크 지수와 배우 안보현의 열애 소식이 뜨기도 했습니다. 당시도 같은 매체에서 파파라치 샷으로 공개 열애를 선언하게 했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남남이 되었습니다. 이들 역시 열애라고 하기도 모호하게 만나기 시작한 시점 공개되며 정리하는 이유로 작용했습니다.

 

연기를 하고 싶어하는 실제 배우로서도 활동하기도 하는 지수로서는 배우 남자친구도 나쁘지 않았을 듯합니다. 바쁜 와중에도 한국에 귀국하면 안보현을 만났다는 기사는 그렇게 공개되면서 이들의 관계는 빠르게 정리되는 수순을 밟았습니다.

 

얼마나 진지한 관계인지 알 수 없었던 이들의 짧은 연애처럼 카리나와 이재욱의 열애설도 빠르게 사라질 가능성도 커 보입니다. 감정이 무르익기도 전에 터진 기사는 오히려 이들이 차분하게 만나며 감정들을 키우기 어렵게 만들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당장 이 기사가 나오자마자 SM 주식이 하락했다는 기사가 뜨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 문제 때문이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다만 SM에서 활동하며 큰돈을 벌어다 주는 그룹이 에스파 외에 딱히 떠오르지 않는단 사실을 생각해 보면 주가 하락은 나름 이유로 다가옵니다.

당당하게 공개 연애를 이어갈 수 있기 바란다

기사가 나오지 않았다면 이들은 좀 더 시간을 가지며 차분하게 서로를 알아갈 수 있었을 겁니다. 물론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에서 마치 이들이 곧 결별이라도 할 듯 이야기를 하는 것은 성급합니다. 하지만 보는 눈이 많아지면 부자연스러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공개 연애를 하면서도 당당해질 수 있는 여건이 이들에게 조성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불안은 크게 다가온다는 겁니다. 이들 모두 서로의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만날 수 있는 시간 역시 적습니다. 이는 좋은 의미로 작동하기 어렵기도 하죠.

 

그럼에도 이들이 정말 사랑하고 있고,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키워나가고 싶다면 보다 당당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카리나 열애설 기사를 보고 부정했던 수많은 남성팬들도 당당한 카리나라면 이해해주지 않을까요? 이재욱의 팬들 역시 동일할 겁니다. 조금은 뜬금없어 보이는 여가수와 남배우의 열애설이 이번에는 해피엔딩으로 이어질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