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영향력 아이유 기부마저 의심 그 한심함이 황당하다

아이유는 그동안 꾸준하게 기부 활동을 해왔다. 금액의 크고 작음을 떠나 꾸준하게 기부를 해온 스타들이 그리 많지는 않다. 그런 점에서 아이유의 존재감은 그만큼 클 수밖에 없었다. 그런 아이유가 이번 강원도 산불 피해 아동을 위해 1억이라는 거액을 기부했다.

 

금액도 그 마음도 너무 착한 아이유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일부 연예인은 아이유의 이런 선한 마음에 기부에 동참하기도 했다. 그만큼 아이유의 선행은 파급력을 낳아 더 많은 이들이 기부에 동참하도록 만들기도 했다. 그런 아이유의 기부를 삐딱한 눈으로 바라보는 이도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다.

"먼저 후원자님의 순수한 기부의 뜻이 왜곡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앞서 사실을 확인하여 말씀드리고자 한다. 재단은 강원산불 발생 다음 날인 4월 5일(금) 화재 현장을 방문해 재단 지원아동 피해 현황을 파악했다. 특히, 재단 지원 가정 중 4 가정은 이번 화재로 인해 주거지가 전소된 안타까운 상황이었고, 나머지 다수의 가정들도 추가 피해를 우려해 긴급 대피소로 피난한 상황이었다"

 

"이미 많은 언론을 통해서도 알려진 것처럼 가수 아이유 씨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자이기도 하지만, 재단에만 후원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본인의 모교인 동덕여고 발전기금 지원, 서울시 농아지원센터 기부, 승일희망재단 후원 등 평소에도 다양한 NGO를 통해 후원하며 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아이유가 기부한 1억원에 대한 용도를 밝혔다. 이런 기부 내역은 당연히 공개된다. 그럼에도 이렇게 언론을 통해 알려야 하는 상황은 서글프다. 아이유가 한 기부가 마치 거짓으로 꾸며낸 것인 양 떠드는 한심한 자들이 존재한다는 의미이니 말이다.

 

아이유 기부에 대한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는 상황을 우려했다. 재단 측은 화재 다음날 현장을 방문해 지원아동 피해 현황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재단 지원 가정 중 4 가정은 이번 화재로 인해 주거지가 전소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나머지 다수 가정들 역시 추가 피해를 우려해 긴급 대피소로 피난한 상태라고 전했다.

 

재난 지역을 돕는 것은 다양할 수밖에 없다. 모든 삶이 파괴된 현장에 도와야 할 부분이 단순히 한 부분이라 생각하는 이들은 없을 것이다. 이런 재난 지역 가장 힘겨운 이들은 어린이들과 노인들이다. 상대적으로 약할 수밖에 없는 그들을 가장 먼저 보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아이유가 다른 이들과 달리, 어린이재단에 기부한 것은 너무나 속 깊은 뜻이 있었기 때문이다. 피해 아동들이 절망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아이유의 이 선행은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행동이었다. 더욱 아이유는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만이 아니라 다양한 NGO를 통해 후원하고 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아이유는 그동안 기부를 전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만 했다. 산불피해 복구의 핵심은 피해민들의 임시 거주, 주택 복구, 보상, 음식 생필품, 의료지원이다. 아이유는 왜 어린이 기부인가. 기부만 하면 이러니까 이제는 수상한 느낌이다"

 

한 누리꾼이 7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아이유의 수상한 기부'라는 제목의 글에 적힌 내용이다. 단순함이 극에 달한 이 한심한 누리꾼의 행태는 그의 글 속에 적나라하게 드러나있다. 언론 보도에 나온 피해 복구가 말 그대로 모든 복구의 핵심인양 떠들며 피해 아동을 도우려는 아이유가 이상하다고 주장하고 있었다.

 

다른 연예인들이 피해 복구에 기부하는데 왜 아이유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만 기부하냐는 황당한 주장이다. 다른 기부도 같은 곳에만 기부하고 있으니 그 기부도 수상하다는 이 기막힐 정도로 어이가 없는 공격은 무엇을 위한 공격인지 의아할 정도다. 

 

아이유의 기부를 문제 삼는 누리꾼은 누군가를 위해 선한 마음을 한 번이라도 가져본 적이 있는가? 누군가 어려운 이를 위한 돈 만 원이라고 정기적으로 기부해본 적이 있는가? 황당하고 한심할 뿐이다. 이런 자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다. 그럼에도 꿋꿋하게 열심히 노래하고 연기하며 많은 이들을 돕는 아이유는 그래서 더욱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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